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병수, 슈퍼 서브가 어울리지 않는 이유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호주전에서 1-1로 비겼지만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남은 본선에서 인도전이 남아있고, 인도가 이번 대회 최약체임을 감안하면 조광래호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 호주전은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아시아 제패를 위한 소중한 배움을 얻는 경기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약이 쓴 맛 이었지만요. 호주전에서는 '슈퍼 서브(Super sub)'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체 이전보다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1-1 상황이었던 후반 21분 구자철-지동원을 빼고 염기훈-유병수를 투입하여 결승골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동반 부진에 빠졌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전술이 제로톱과 4-2-3-1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면서 호주의 반격에 의해 밸런.. 더보기 효리사랑, 다음 뷰의 레전드가 되겠습니다 0. 다음(Daum) 라이프 온 어워드가 끝난 뒤에 많이 아팠습니다. 시상식에서 많이 떨리고 긴장하는 바람에 몸이 안좋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엄마가 끊여주셨던 죽을 먹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별 것 아닌 시상식이었는데, 김제동씨가 있었음에 편했던 시상식이었는데 저의 내면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았나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무언가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오래전부터 빠르게 말하는 습관이 베어있어서, 그 부분을 고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어떻게 말이 전달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는 말을 잘 못하는 조용한 성격입니다. '인간 효리사랑'이 어떤 사람인지는 저와 친하게 지내는 블로거들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승리, 투쟁, 냉정함 같은 키워드와는 전혀 다른 인물입.. 더보기 맨유, 매끄럽지 못했던 리버풀전 승리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승리했지만 90분 동안 상대 압박을 이겨내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상대 선수 1명이 퇴장 당한 이후에는 수적 우세에 힘입어 추가 골을 넣을 것으로 보였지만 끝내 골망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라이벌전 승리에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숙적 리버풀을 제압하고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습니다. 9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리버풀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반 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다니엘 아게르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라이언 긱스가 왼발로 리버풀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리버.. 더보기 '호지슨 경질' 리버풀의 부활 해법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리버풀이 로이 호지슨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지난 6일 블랙번전 1-3 패배 및 리그 12위 추락에 따른 책임으로 호지슨 감독을 해고했죠. 리버풀은 2009/10시즌 7위 추락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호지슨 감독을 영입했지만 순위 및 경기력이 떨어지는 역효과를 맞이하며 철저히 중위권을 맴돌게 됐습니다. 그래서 호지슨 감독을 대신하여 '리버풀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습니다. 달글리시는 올 시즌 끝까지 감독 대행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리버풀은 9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FA컵 3라운드를 앞두고 호지슨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철천지 원수에게 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뜻.. 더보기 호지슨 경질, FA컵 맨유 원정에 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박싱데이가 끝나면서 몇몇 감독들의 입지가 단단히 좁아졌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 제라르 울리에 애스턴 빌라 감독, 아브람 그랜트 웨스트햄 감독, 그리고 로이 호지슨 리버풀 감독입니다. 4명의 지도자는 박싱데이 마지막 경기(22라운드)에서 패했던 공통점을 안고 있으며 최근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몰렸습니다. 크리스 휴튼 전 뉴캐슬 감독, 샘 앨러다이스 전 블랙번 감독에 이어 올 시즌 세번째 또는 그 이상의 감독 경질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인물은 호지슨 감독입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경질 여부로 주목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 2라운드였던 지난해 8월 24일 맨체스터 시티전 0-3 완패 및 무기력한 경기 내용이 빌미가 되어 리버풀 팬들에게 .. 더보기 박지성, 맨유 11-12월의 선수가 된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세계 맨유팬들이 뽑은 '맨유 12월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맨유가 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이달의 선수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죠. 얼마전 홈페이지에서 2010년 12월의 선수 투표를 진행했는데 약 2만 5천표 중에 40%를 차지한 선수가 박지성 이었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38%, 안데르손이 15%를 기록했죠. 특히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4골) 베르바토프를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12월의 선수가 되었다는 것은 그 달에 최고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박지성은 2010년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맨유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2005년 여름 맨유 입단 이후 2개월 .. 더보기 아스날vs맨시티, 왜 득점없이 비겼을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양팀 모두에게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공격력 저하에 시달린 끝에 상대 골망을 가르지 못하고 무득점 무승부에 만족했으며 경기 흐름까지 답답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꼽혔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아스날은 맨시티를 꺾으면 3위에서 2위로, 맨시티는 아스날을 제압하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승8무, 승점 44)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결과는 무승부 였습니다. 특히 맨시티는 1975년 이후 36년 동안 아스날.. 더보기 아데바요르vs투레 난투극, 맨시티의 현주소 오는 6일 아스날 원정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예상치 못한 불협화음에 직면했습니다.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와 콜로 투레가 훈련 도중에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그 모습이 같은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두 선수의 다툼이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3연승으로 승승장구했던 맨시티 선수단의 분위기가 한 순간에 찬물을 끼얹게 됐습니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초 마리오 발로텔리와 제롬 보아텡이 훈련 도중에 다투는 난투극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아텡이 발로텔리의 목을 잡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죠. 비슷한 시기에는 카를로스 테베스가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맨시티를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데바요르와 투레가 서로 싸우면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선수단 장악에 또 .. 더보기 이전 1 ··· 615 616 617 618 619 620 621 ··· 7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