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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집] 빈해원, 간짜장이 맛있어요 부제 : 군산 당일치기 여행 (2) 빈해원 군산으로 떠나기 전, 인터넷에 올라온 군산 여행 관련 정보들을 접했습니다. 특히 맛집에 대한 언급이 많은 것을 보면서 '군산에 맛있는 음식이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군산하면 짬뽕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짬뽕을 즐겨 먹는 사람이 아니라서 간짜장이나 짜장면이 끌렸습니다. 중국집에서 짬뽕을 맛있게 요리하면 다른 요리도 그렇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죠. 여러곳을 둘러본 결과 진포해양테마공원 근처에 있는 빈해원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 특성상 여러 곳을 둘러봐야 하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맛집이 우선이었습니다. 빈해원입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가깝더군요. 빈해원은 60년 전통의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입니다... 더보기
위건 꺾은 아스널,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낙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위건전에서 승리했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9시 45분 DW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5분 미켈 아르테타의 페널티킥 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날 승리로 5위에서 3위(8승6무4패, 승점 30)로 뛰어 오르며 빅4 탈락론을 잠재웠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이긴팀 답지 못했다. 전반전 : 아스널, 위건 압박에 고전을 거듭하다 '아스널 상대팀' 위건은 경기 초반부터 강도 높은 포어체킹을 펼쳤다. 아스널 특유의 패스 축구 효율성을 떨어뜨리면서 역습을 노리겠다는 의도. 아스널은 적극적인 침투패스를 통해 상대팀 뒷쪽을 두드리며 허를 찌를 필요가 있었으나 포백과 더블 볼란테가 상대팀 공격.. 더보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색다른 감성을 자극하다 부제 : 군산 당일치기 여행 (1) 경암동 철길마을 2012년 10월 어느 날에 군산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초 여름 휴가를 통해 군산에 갈 계획이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못갔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시간이 여유로울 때 가기로 했는데 10월에 성사됐습니다. 지방에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군산행 고속버스에 탑승했을때의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버스에서 누런 빛깔의 농촌 풍경을 보니까 여행의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군산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금강을 보게 됐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금강 하류를 직접 보는 순간 이었습니다. 마음이 설레였죠. 금강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사진 왼쪽은 섬이며, 섬 왼쪽에도 넓은 물줄기가 흘렀습니다. 금강 하류 사이에 있는 .. 더보기
맨유-아스널에 달려있는 EPL 자존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몇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떨치면서 '유럽 최고 리그'의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체스터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탈락 및 유로파리그 부진에 의해 2011/12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2위로 밀렸다.(1위 스페인 : 20.857점, 2위 잉글랜드 : 15.250점) 그나마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자존심을 지킨 것이 위안이었다. 문제는 올 시즌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 심지어 맨체스터 시티는 32강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면서(3무3패)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결국 잉글랜드는 올 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스페인, 독일에 밀.. 더보기
'승부사' 박주영에게 골이 필요한 이유 '승부사' 박주영(27, 셀타 비고)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18일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던 장면을 제외하면 전반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주변 선수와 패스를 주고 받았던 장면들을 놓고 보면 극심하게 부진할 정도는 아니었으나 전반 종료 후 교체된 것은 아쉬움에 남았다. 이날 셀타 비고는 레알 베티스에 0-1로 패하면서 15위로 밀렸다. 박주영, 임대 종료 이후를 생각해야 한다 박주영은 올 시즌 코파 델 레이를 비롯한 14경기에서 3골 넣었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1경기 2골 기록했으며 그 중에 4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공격수로서 골이 부족한 아쉬움을 지우지 못했다. 런던 올림.. 더보기
베니테즈 감독의 과제, 첼시의 빅4 수성 첼시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실패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에게 손해다. 당초 베니테즈 감독은 올 시즌까지 첼시 사령탑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구단이 호셉 과르디올라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 영입에 실패할 경우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베니테즈 감독과 첼시는 클럽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됐다. 이제 베니테즈 감독은 첼시 사령탑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첼시를 지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자신의 재기 성공을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1차적 목표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빅4 수성이다.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드러난 베니테즈 감독의 문제점 첼.. 더보기
문재인 구리 유세 "투표율 77% 넘으면 말춤" 12월 17일 오후 5시 50분경 경기도 구리 시장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유세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 곳곳을 누비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오후 12시 30분 서울 여의도우체국을 시작으로 7시 50분 경기도 화성 병점역 광장에 이르기까지 7곳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곳이 구리였으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구리 이외에도 남양주, 양평을 비롯한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문제인 후보를 직접 보고 싶어했습니다. 이날 많은 분들이 몰렸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이어 구리에서도 바람개비를 보는군요. 구리에서는 노란색 풍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도착에 앞서 민주통합당 의원분들이 연설을 했습니다. 그 중에 최재성 의원의 연설이 대단했습니다. 반값등.. 더보기
첼시의 토레스 딜레마는 현재 진행형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실패하면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지난 16일 클럽 월드컵 결승 코린티안스(브라질)전에서 0-1로 패한 것. 슈팅 14-9(개), 점유율 54-46(%)에서 앞섰을 뿐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비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세 번이나 골 기회를 놓친 것이 첼시로서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 중에는 골대 가까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던 장면이 있었으나 볼이 상대 골키퍼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첼시의 토레스 딜레마는 현재 진행형이다. 토레스 완벽 부활, 여전히 멀었다 토레스는 코린티안스전 이전까지 3경기에서 5골 넣으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6일 노르셸란전 2골, 9일 선덜랜드전 2골, 13일 몬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