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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안데르손의 뒤늦은 성장이 반갑다 많은 축구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취약한 포지션을 중원으로 꼽는다. 양질의 패스로 팀 공격의 다양화를 키워줄 중앙 미드필더가 마땅치 않은 것. 이러한 문제점이 지난 시즌 상반기에 두드러지면서 폴 스콜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요청에 의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스콜스의 현재 나이 38세를 감안하면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톰 클레버리마저 잔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중원 약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적시장에서 걸출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안데르손, 예전의 그가 아니다 반면 올 시즌 상반기에는 이전과 비교할 때 스콜스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스콜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요인도 있지만, 이제는 스콜스에 의존하지 않아도 중앙을 통해 경기 흐름을 지배하는 노하.. 더보기
EPL 14라운드, 맨유의 강세 계속되나? 부제 :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프리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에는 주중에 치러진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과 29일 새벽에 걸쳐 2012/13시즌 14라운드가 펼쳐진다. 지난 주말 리그 선두에 진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웨스트햄은 리그 8위를 기록중이나 원정 6경기에서 5골에 그쳤던 약점이 있다. 감독 교체를 단행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1. 맨유의 불꽃 화력, 웨스트햄전에서 또 재현되나?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현실적으로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홈에서 약팀에게 쉽게 패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QPR과의 홈 경.. 더보기
램파드-애슐리 콜, 과연 첼시 떠날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영입한 첼시의 또 다른 화두는 프랭크 램파드(34) 애슐리 콜(32)의 거취다. 첼시가 시즌 초반 30세 이상 선수의 계약 기간을 1년씩만 연장하겠다는 원칙을 세우면서 램파드-콜 이적설이 끊임없이 불거졌다.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채널 가 지난 24일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램파드와 콜이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것이라 믿는다"고 보도할 정도로 이적설이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램파드-콜, 첼시와의 작별 가까워졌나? 첼시가 노장 선수들의 다년 계약에 긍정적이지 않은 이유는 세대교체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전도유망한 20대 선수 중심의 스쿼드를 운영하겠다는 뜻. 디 마테오 전 감독 시절이었던 올 시즌 초반에는 아자르-오스카-마타 같은 20대 초중반에 속한 2선 .. 더보기
베니테즈 첼시 감독, '토레스 부활' 적임자? 첼시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감독의 후임으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선임했다. 2012/13시즌 종료까지 첼시의 임시 감독직을 맡기기로 한 것. 휴식중인 호셉 과르디올라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을 다음 시즌 정식으로 영입하기 위해 베니테즈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베니테즈 감독은 2010년 12월 인터 밀란에서 경질 된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첼시의 올 시즌 성적은 베니테즈 감독 지도력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첼시가 베니테즈 감독 영입하면서 얻는 효과는? 첼시는 지난 몇년 간 잦은 감독 교체를 단행하면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 중 감독 교체가 오히려 성적 향상의 호재로 작용했다. 2007/08시즌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더보기
복귀 앞둔 박지성, 맨유전 맹활약 펼칠까?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프리뷰 무릎 부상으로 한달 간 뛰지 못했던 박지성(31,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원정을 치를 예정이다. QPR 이적 이후 처음으로 맨유와 맞대결 펼칠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빅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팀은 맨유와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탈락 위기에 몰렸거나 조기 탈락 수모를 겪은 동병상련에 처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감독을 대신해서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라.. 더보기
지적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 지난달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지적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마련됐습니다. '제35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에 걸쳐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로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후원했습니다. 경기종목은 수영, 실내 조정, 탁구, 댄스 스포츠이며 참가 인원은 400여명 이었습니다. 전국 특수학교, 특수학급, 시설, 복지관 등에 소속된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인이 참가했던 대회입니다. 제가 현장을 찾았던 17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하여 탁구, 실내조정, 댄스스포츠 종목이 열렸습니다. 지적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열정이 뜨거웠던 현장을 생생히 공개합니다. [사진=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오.. 더보기
애슐리 영-발렌시아, 득점 본능 어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시즌 화두는 공격력 강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던 로빈 판 페르시의 영입, 그리고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 콤비의 완성을 통해 많은 골을 넣으며 우승하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최근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본래의 득점력을 회복하여 벤치 신세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실력으로 과시했다. 공격진 무게감을 놓고 보면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이자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다. 어쩌면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강할수도 있다. 그러나 측면 미드필더들의 득점력은 예전보다 부족하다. 주전 윙어로 분류되는 애슐리 영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2012/13시즌에 접어들면서 아직까지 골이 없다. 애슐리 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도움에 그쳤으며 UEFA.. 더보기
첼시의 디 마테오 경질, 현실화 되나? 첼시가 21일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본선 E조 5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E조에서 2승1무2패로 승점 7점에 머무르며 유벤투스(승점 9점)에게 조 2위를 허용하면서 3위로 추락했다. 승자승 원칙에서도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벤투스에게 밀리게 됐다. 만약 유벤투스가 6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최소 승점 1점을 따낼 경우 첼시는 노르셸란을 꺾을지라도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32강에서 탈락한다. 유벤투스 원정 완패가 뼈아프다. 잉글랜드 일간지 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기사에서 첼시가 유벤투스전에서 패하면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경질되고 호셉 과르디올라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새로 부임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과르디올라 전 감독의 스탬포드 브릿지 입성이 현실화될지는 알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