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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조추첨, 흥미로운 리턴 매치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이 오는 17일 저녁 8시(한국시간)에 거행됩니다. 시즌 전반기에 32강 본선에서 8개조로 나뉘어서 팀당 6경기씩 소화했다면, 후반기에는 우승팀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16강 부터 조추첨을 통해 토너먼트를 치르게 됩니다. 유럽 제패에 도전하는 팀들이라면 16강 조추첨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리턴 매치의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격전을 펼쳤던 팀들이 올 시즌 토너먼트에서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칠지 궁금해집니다. 어떤 팀은 자신들에게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악몽을 선사한 팀을 상대로 복수를 원하고, 또 다른 팀은 유럽 제패의 탄력을 얻기 위해 지난 시즌 상대했던 팀과 다시 겨루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 더보기
맨유의 박지성 차출 공백, 루니가 정답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박지성을 아시안컵에 보내야 하며 7경기 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지난 14일 아스날전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박지성은 오는 27일 선덜랜드전을 치른 뒤 조광래호에 합류하여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에 차출되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 '박지성 차출 공백'을 걱정해야 합니다. 퍼거슨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죠. 맨유는 아스날전에서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 및 프리미어리그 1위에 진입했지만 마냥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박지성이 아시안컵에 차출되기 때문에 왼쪽 윙어 자.. 더보기
박지성 있음에 호날두 공백은 더 이상 없다 '대한민국의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아스날전 활약상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전반 41분 골문쪽에서 솟구쳐 올라오면서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 공수 양면에 걸친 맹활약을 펼치면서 맨유의 1-0 승리 및 프리미어리그 선두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7일 울버햄턴전(2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시즌 6호골(리그 4호골)까지 작렬했습니다. 이대로의 흐름이라면, 박지성은 자신의 목표였던 시즌 10골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아직 스케줄의 절반을 소화하지 못했고 FA컵까지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박지성이 골에 도전할 경기들은 여전히 풍부합니다. 내년 1월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잠시 카타르로 떠날 예정이지만(선수 본인이 아시안.. 더보기
박지성, 아스날 킬러 DNA가 넘쳐 흘렀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역시 아스날에 강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스날을 상대로 4골을 기록했는데 모두 맨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번 아스날전에서는 맨유가 승리하는 결승골을 작렬했습니다. '아스날 킬러'의 DNA가 넘쳐흐르는 맹활약 이었습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아스날전에서 맨유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41분 루이스 나니가 오른쪽 크로스를 올릴 때, 볼이 가엘 클리시 몸에 맞고 골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박지성은 포물선으로 향하는 공중볼을 헤딩슈팅으로 받아내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박지성의 골에 힘입어 아스날전에서 승리.. 더보기
인터 밀란전 이변을 예고했던 성남의 승리 '아시아 챔피언' 성남이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것도 4골을 퍼부는 대량 득점 승리를 거두었죠.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이탈리아)전 선전을 예고하는 값진 승리였습니다. 성남은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아부다비 자에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FIFA 클럽 월드컵 6강에서 알 와다(UAE)를 4-1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4분 마우리시오 몰리나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27분에는 페르난두 바이아누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그 이후 전반 30분 사샤 오그네노브스키, 후반 27분 최성국, 후반 35분 조동건이 골을 터뜨리며 성남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몰리나는 1골.. 더보기
위기의 첼시, 대형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승2무3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지난 9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6차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했죠. 시즌 초반 독주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던 행보와 정반대입니다. 어느 팀이든 항상 고비가 찾아오는 것이 축구의 진리지만, 첼시의 위기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3위로 추락했으며 앞으로 토트넘-맨유-아스날-볼턴 같은 부담스런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첼시는 테리-에시엔이 부상 및 징계에서 돌아오면서 부진 탈출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오는 20일 라이벌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랭크 램퍼드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최악의 경기력을 일관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되찾기에는 적지 않은.. 더보기
리버풀, 애슐리 영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애슐리 영(25, 애스턴 빌라)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버풀은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일간지 의 기사를 인용하며 "호지슨 감독은 애슐리 영을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준비가 됐다. 잉글랜드 윙어인 그를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에 영입한다"며 이적시장 계획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애슐리 영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기 때문에 곧 안필드행을 성사지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애슐리 영은 빅 클럽으로 떠날 절호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애스턴 빌라의 성적이 16위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중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올해 여름 제임스 밀너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고, 마틴 오닐 감독까지.. 더보기
아스날, 매끄럽지 못했던 챔스 16강 진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파르티잔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파르티잔전에서는 4-4-2로 변신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상대 밀집 수비에 취약한 약점을 노출했고, 몇몇 선수 끼리의 공격이 잘 풀리지 못했고, 후반 초반에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경기 막판에는 한 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아스날은 9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H조 6차전 파르티잔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30분 로빈 판 페르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7분 클레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거듭된 공격 끝에 후반 28분 시오 월컷, 후반 32분 사미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