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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없는 QPR, 임펙트가 없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게 패하면서 시즌 첫 승이 또 무산됐다.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11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중반까지 밀집 수비로 아스널 공세를 막아냈으나 후반 34분 스테판 음비아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5분 뒤에는 미켈 아르테타에게 실점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QPR은 리그 꼴찌(3무6패)를 면치 못했다.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QPR, 아스널 원정 승리는 역부족 QPR은 아르테타에게 실점했던 장면을 제외하면 경기 내용에서 긍정적이었다. 약팀이 아스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들의 현실적인 선택.. 더보기
여의도 빛냈던 나꼼수, 정봉주는 달려야 한다 지난 26일 저녁 8시 여의도 공원에서는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 정봉주 전 의원 팬 클럽)이 주관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여의도 공원을 찾았습니다. 당초 바람이 분다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의 가석방을 환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비록 가석방이 무산되었지만 정봉주 전 의원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 그리고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또 하나의 바람'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습니다. 바람이 분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다양한 서명운동들이 진행됐습니다. 그 중에서 투표 시간을 연장하자는 서명운동에 공감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려면 투표 종료 시간을 늦춰야 합니다. 나꼼수 관련 의류가 판매되는 모습.. 더보기
'아스널 킬러' 박지성, QPR 첫 승 이끌까? -부제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프리뷰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에 '아스널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맨유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5골 기록했다. 2006년 4월 10일, 2009년 5월 5일, 2010년 2월 1일, 2010년 12월 14일, 2011년 8월 29일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었으며 맨유가 5경기 모두 승리했다. 또한 박지성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7년 넘게 활약하면서 27골 기록했으며 아스널을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뽑아냈다. 이제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소속이자 팀의 주장으로서 아스널전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QPR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11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 더보기
맨유vs맨시티,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잉글랜드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역 라이벌 관계로 유명하다. 2011/12시즌에는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으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2강 조별리그에서 동반 탈락했다.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명예회복이 필요한 공통점이 있었다. 맨유와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32강 3경기를 치르면서 서로의 명암이 엇갈렸다. 맨유는 24일 브라가전에서 3-2로 이기면서 H조 1위(3승)를 굳건히 지켰다. 16강 토너먼트 조기 진출이 가까워진 것. 반면 맨시티는 25일 아약스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D조 꼴찌(1무2패)로 밀렸다.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포함되면서 16강 진출 전망.. 더보기
도르트문트, '전략 싸움'에서 레알 이겼다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이 맞붙었던 빅 매치에서 도르트문트가 웃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전략 싸움에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 45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 3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2-1로 눌렀다. 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2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9분 마르셀 슈멜처가 팀에 결승골을 안겨줬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승1무(승점 7)로 D조 1위에 올랐으며 레알은 2승1패(승점 6)로 2위를 기록했다. [전반전] 치열한 혈전, 레반도프스키-호날두 득점 레알은 원정팀 답지 않게 경.. 더보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난 것은 옳았다 과연 박지성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이적이 옳았는지 여부는 시간이 지난 뒤 판단할 사안이다. 비록 QPR이 프리미어리그 꼴찌로 처졌지만 아직 시즌 초반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 것은 현 시점에서 옳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꾸준한 선발 출전을 이유로 맨유를 떠나 QPR로 이적했지만, 맨유의 2012/13시즌 행보를 놓고 보면 그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 것은 좋은 선택 이었다. 박지성, 맨유 잔류했다면 로테이션 경쟁 더 힘들었다 올 시즌 맨유의 왼쪽 윙어로 뛰었던 선수는 영, 웰백, 긱스, 클레버리였다. 플랫 4-4-2에서 4-2-3-1로 전환하면서, 때로는 미드필더를 다이아몬드 형태로 놓는 4-4-2를 활용하면서 웰백-클레버리가 측면 미드필.. 더보기
QPR-스완지, 특급 공격수가 없다 축구팬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말에 TV와 인터넷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며 최상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한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한국인 선수의 꾸준한 선발 출전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태극 전사가 소속된 팀의 경기력이 좋지 못한 것이 '함정'이다. 그 팀들이 중위권과 하위권에 속했음을 감안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빅 클럽에 익숙했던 축구팬에게 경기력 측면에서 흥미를 끌지 못한다. 박지성과 기성용이 활약중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의 지금까지 행보는 순탄치지 못했다. QPR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12명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의욕적 이었으나 현실은 리그 꼴찌다. 스완지는 지난 주말 위건전에서 이겼으나 그 이전까지 5경기 연속 .. 더보기
위기의 에르난데스, 제2의 솔샤르가 되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 카가와 신지를 영입했다. 두 명의 공격수와 계약하는데 투자했던 이적료는 총 3800만 파운드(약 672억 원)다. 적어도 올 시즌만큼은 두 선수의 출전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에 의해 이적생에게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빅 클럽 적응을 돕는 편이다. 하지만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에게 판 페르시-카가와 등장은 반갑지 않다. 지난 시즌 대니 웰백과의 주전 다툼에서 밀렸으며 올 시즌에는 경쟁자가 두 명 더 늘었다.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며 카가와는 골 생산이 뛰어난 처진 공격수다. 물론 카가와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플레이 성향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