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청용 4호골, '헤딩의 귀재'로 거듭났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시즌 4호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헤딩골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죠. '이청용은 헤딩골을 잘 넣는 선수'라는 극찬을 할 수 있는 멋진 골 장면 이었습니다. 이청용은 9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볼턴이 1-0으로 앞섰던 전반 19분, 마르틴 페트로프의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로 헤딩골을 작렬했습니다. 이청용의 골에 힘입은 볼턴은 다니엘 스터리지가 전반 13분과 후반 5분에 2골을 보태면서 웨스트햄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리그에서 8위(11승10무11패) 자리를 지켰습.. 더보기 박지성, 풀럼전에서 시즌 7호골 기록할까?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풀럼전에서 시즌 7호골에 도전합니다. 풀럼전은 그동안 공격 포인트와 인연이 깊었던 '풀럼 킬러'로서 기록 달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첼시 원정에서 맨유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던 활약상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9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풀럼과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만약 풀럼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1위(19승9무3패, 승점 66)를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2위 아스널(17승8무5패, 승점 59)과의 승점 차이를 10점으로 넓힐 수 있습니다. 만약 아스널이 다음날 저녁 블랙풀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사.. 더보기 축구팬의 꿈을 이루었던 챔스 우승 트로피 지금까지 수많은 유럽 축구 경기를 봤지만,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저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명승부 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경기 말입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끼리 맞붙는 결승전이라서 관심이 매우 컸죠. 경기는 120분 동안 1-1의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상대팀에게 골을 내주지 않으려는, 기습을 통해 골을 노리는 두팀 선수들의 혈투가 박진감 넘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승부차기가 이어졌습니다. ‘11m의 러시안 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는 선수들에게는 잔혹한 존재였지만, 어떻게든 우승팀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승부차기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평생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축구에 전념했던 선수들이 거치는 최종 관문이라서 그런지 .. 더보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봤습니다 오늘 새벽 이었습니다.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산소탱크' 박지성의 맹활약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저력을 과시하는 맨유 13번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축구를 보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유럽 축구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면서 '역시 선진 축구는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유럽 축구를 통해 일상 생활의 행복을 느끼는 것이 축구팬으로서 뜻깊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진행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투어'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하이네켄은 UEFA.. 더보기 첼시의 토레스 영입, 타이밍이 안좋았다 첼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0-1 패배가 아쉬운 또 다른 이유는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 침묵이 길어졌습니다. 토레스는 맨유전에서는 전반전에 박스 부근에서 상대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활발히 시도한 것 이외에는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습니다. 지난달 2일 맨유전 부진까지 포함하면, 리버풀 시절에 맨유 킬러로 명성을 떨쳤던 선수같지 않았습니다. 첼시 이적 이후 9경기 모두 골이 없었습니다. 토레스는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 당일 5000만 파운드(약 885억원)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이적료를 기록하고 '블루스(첼시 애칭)'가 됐습니다. 지난 1~2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굴곡이 심한 활약을 펼쳤고, 잦은 사타구니 부상 이력 때문에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과하다는 여론의 목소리.. 더보기 '수비형 윙어' 박지성, 첼시전 승리의 주역 골을 기록한 것은 아니고, 공격쪽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것도 아닙니다. 화끈한 플레이를 펼치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저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역시 그는 팀 플레이의 귀재였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라이벌 첼시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공헌했습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24분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48분 크리스 스몰링과 교체되기까지 수비적인 역할에 주력한 것이 맨유가 첼시전에서 승리하는 발판으로 .. 더보기 맨유의 첼시전 승리, 밸런스 공략이 원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드디어 스탬포드 브릿지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었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후반 48분까지 뛰면서 상대팀 공격을 끊는데 주력하여 맨유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맨유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4분 웨인 루니가 박스 중앙에서 라이언 긱스의 왼쪽 논스톱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로 밀어넣으면서 결승골을 작렬했습니다. 루니는 지난 2일 웨스트햄전 해트트릭에 이어 첼시전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최근 1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는 고공행진.. 더보기 여민지 십자인대 부상, 매우 안타깝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여민지(18, 함안 대산고)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 파열을 당했습니다. 지난 2일 여왕기 여자 축구대회 조별 2차전 충주 예성여고전 도중에 부상 당했죠. 지난 2008년에 오른쪽 십자인대가 모두 파열되었고 2010년 7월에는 같은 부위가 부분 파열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부상이 또 재발하는 불운이 찾아왔죠. 많은 사람들은 여민지가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안겨줬던 태극 낭자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U-17 여자 월드컵에서 십자인대 부상 및 오른쪽 허벅지 파열을 참아내고 득점왕(8골)에 오르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사실을 기억하는 분들은 적을 것입니다. 그것도 U-17 여자 월드컵을 두달 앞두고 부상 당했죠. 전체.. 더보기 이전 1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 7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