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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칼링컵 패배, 0-4 졸전 원인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칼링컵에서 웨스트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꼴찌팀 웨스트햄에게 0-4로 패한 것을 비롯해서 경기 내용까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위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0-4 졸전이 아쉽습니다. 맨유는 1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칼링컵 8강 웨스트햄 원정에서 0-4로 대패하여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22분과 37분에 조너선 스펙터에게 골을 허용했으며 후반 11분과 21분에는 칼튼 콜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력과 잦은 패스 미스를 일관하면서 웨스트햄의 강력한 저항에 흔들렸던 것이 대량 실점의 빌미로 작.. 더보기
호날두 앞에서 No.1 과시했던 메시 2도움 리오넬 메시(23, 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는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바르사의 5-0 대승을 이끄는 명불허전을 과시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메시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골이 아닌 패스에 있었습니다. 후반 11분과 13분 다비드 비야의 골을 돕는 킬패스를 연결하며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No.1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던 원동력 또한 2도움에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2도움 장면은 위치만 달랐을 뿐 연결 장면이 서로 똑같았습니다. 후반 11분 레알 박스 오른쪽 박스 부근에서 볼을 잡았을 때 왼쪽 진영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비야의 움직임을 읽었습니다. 레알 수비의.. 더보기
바르사 승리가 당연했던 레알전 5-0 완승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을 상대로 5골을 퍼붓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레알의 수비 실수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철천지 원수에게 대량 실점을 안겨주는 굴욕을 선사했죠. 그야말로 바르사의 환상적인 경기였습니다. 바르사는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0/1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전에서 5-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0분 사비 이니에스타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8분 뒤에는 페드로 로드리게스 레데스마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레알을 기선 제압했습니다. 후반 11분과 13분에는 다비드 비야가 레알 골문을 두드리며 바르사의 승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46분에는.. 더보기
바르사vs레알, 눈길을 끄는 5가지 맞대결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맞붙는 '엘 클라시코 더비'는 세계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손꼽힙니다. 지역 감정 및 스페인 내전, 카탈루냐 독립 문제가 얽힌 상징적 존재를 띄고 있으며 스페인 축구의 양대 산맥으로서 오랫동안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유럽 축구의 대표적인 빅 클럽으로서 최정상급의 선수층 및 경기력을 자랑하며 지구촌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팀의 흥미진진한 슈퍼매치가 드디어 내일 새벽에 펼쳐집니다. 바르사와 레알은 오는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릴 2010/1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맞붙습니다. 레알은 10승2무(승점 32)로 1위, 바르사는 10승1무1패(승점 31)로 2위를 기록중이며 승점이.. 더보기
2위 추락 첼시, 실망스러운 뉴캐슬전 무승부 '푸른 사자 군단' 첼시의 위기가 걷잡을 수 없습니다. 시즌 초반 5경기 전승 및 21골 1실점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1승1무3패 및 2골 7실점 부진에 빠졌습니다. 한때 독주를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 가능성을 높였지만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추락했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답지 않은 실망스러운 경기력 이었습니다. 첼시는 28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세임트 제인스 파크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전반 5분 앤디 캐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고, 전반 45분 살로몬 칼루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전에 추가골 획득에.. 더보기
베르바토프 5골 몰아치기, 예사롭지 않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 빠졌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한 경기에서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블랙번전에서 전반 2분-27분-47분, 후반 17분-25분에 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7-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블랙번전 5골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11골)에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해소했습니다. 베르바토프의 5골이 경이적인 이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이기 때문입니다.(베르바토프는 불가리아 국적)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골을 기록한 선수가 베르바토프를 비롯해서 4명 있었으며, 그 이전에 5골을 .. 더보기
박지성, 시즌 10골 달성 가능한 이유 "어떤 시즌이라도 10골 넣으면 행복할 것이다. 가능한 힘을 다해 시즌 10골을 목표로 할 것이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지난 19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10골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이전까지 4골을 기록했고 이미 시즌의 3분의 1을 소화했기 때문에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2008/09시즌, 2009/10시즌에도 언론을 통해 "10골을 넣겠다"는 목표를 밝혔기 때문에 올 시즌 만큼은 그 의지가 확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블랙번전에서는 그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했습니다. 박지성이 블랙번전에서 시즌 5호골을 넣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 더보기
첼시-맨유-아스날, EPL 1위 향방은? 이번 주말에 펼쳐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의 관전 포인트는 선두 싸움 입니다. 1위 첼시가 시즌 초반 독주를 달렸으나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3패로 고전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아스날의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런 첼시는 9승1무4패(승점 28)로서 맨유(7승7무)와 승점이 같으며, 아스날(8승2무4패, 승점 26)에게 2점 차이로 쫓기고 있습니다. 만약 15라운드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면 맨유 또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싸움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세 팀의 올 시즌 행보가 강팀의 명성을 흡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보다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었죠. 그래서 세 팀은 본래의 클래스를 내뿜기 위해 이번 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