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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vs맨유, 관전 포인트 7가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날을 1-0으로 제압했던 여운은 여전히 축구팬들의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매 라운드마다 식지 않는 뜨거운 열기를 자랑합니다. 이번 라운드에도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라이벌전이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각각 파란색과 빨간색을 상징하는 첼시(Blues), 맨유(Red Devils)가 드디어 격돌합니다. 첼시와 맨유는 2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 될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맞대결합니다. 박싱데이를 앞두고 펼쳐지는 라이벌전이기 때문에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런 첼시는 리그 4위로 추락하면서 맨유전 승리가 절실해졌고, 1위 맨유는 아스.. 더보기
박지성 무릎을 생각하며, 은퇴를 존중하자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최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지난 14일 아스날전 결승골로 국민적인 열광을 받았지만 최근 아시안컵 차출을 놓고 여론의 논란이 팽팽하게 가열됐습니다. 아시안컵 차출 찬성 및 반대 의견이 서로 맞물리는 상황이죠. 물론 박지성 본인은 오래전부터 아시안컵 참가를 열망했고 조광래호가 자신의 존재감을 원하지만 '박지성은 맨유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박지성은 오는 27일 조광래호에 합류하여 아시안컵에 참가합니다. 이번 아시안컵이 대표팀 은퇴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고, 1960년 이후 반세기 만에 아시아를 제패하는 상징성, 그리고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라는 책임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하지.. 더보기
챔스 16강 조추첨, 흥미로운 리턴 매치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이 오는 17일 저녁 8시(한국시간)에 거행됩니다. 시즌 전반기에 32강 본선에서 8개조로 나뉘어서 팀당 6경기씩 소화했다면, 후반기에는 우승팀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16강 부터 조추첨을 통해 토너먼트를 치르게 됩니다. 유럽 제패에 도전하는 팀들이라면 16강 조추첨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리턴 매치의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격전을 펼쳤던 팀들이 올 시즌 토너먼트에서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칠지 궁금해집니다. 어떤 팀은 자신들에게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악몽을 선사한 팀을 상대로 복수를 원하고, 또 다른 팀은 유럽 제패의 탄력을 얻기 위해 지난 시즌 상대했던 팀과 다시 겨루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 더보기
맨유의 박지성 차출 공백, 루니가 정답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박지성을 아시안컵에 보내야 하며 7경기 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지난 14일 아스날전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박지성은 오는 27일 선덜랜드전을 치른 뒤 조광래호에 합류하여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에 차출되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 '박지성 차출 공백'을 걱정해야 합니다. 퍼거슨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죠. 맨유는 아스날전에서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 및 프리미어리그 1위에 진입했지만 마냥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박지성이 아시안컵에 차출되기 때문에 왼쪽 윙어 자.. 더보기
박지성 있음에 호날두 공백은 더 이상 없다 '대한민국의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아스날전 활약상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전반 41분 골문쪽에서 솟구쳐 올라오면서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 공수 양면에 걸친 맹활약을 펼치면서 맨유의 1-0 승리 및 프리미어리그 선두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7일 울버햄턴전(2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시즌 6호골(리그 4호골)까지 작렬했습니다. 이대로의 흐름이라면, 박지성은 자신의 목표였던 시즌 10골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아직 스케줄의 절반을 소화하지 못했고 FA컵까지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박지성이 골에 도전할 경기들은 여전히 풍부합니다. 내년 1월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잠시 카타르로 떠날 예정이지만(선수 본인이 아시안.. 더보기
박지성, 아스날 킬러 DNA가 넘쳐 흘렀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역시 아스날에 강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스날을 상대로 4골을 기록했는데 모두 맨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번 아스날전에서는 맨유가 승리하는 결승골을 작렬했습니다. '아스날 킬러'의 DNA가 넘쳐흐르는 맹활약 이었습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아스날전에서 맨유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41분 루이스 나니가 오른쪽 크로스를 올릴 때, 볼이 가엘 클리시 몸에 맞고 골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박지성은 포물선으로 향하는 공중볼을 헤딩슈팅으로 받아내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박지성의 골에 힘입어 아스날전에서 승리.. 더보기
이청용 수비형 윙어 변신, 매우 아쉬웠다 '볼턴 극장'은 여전히 변함 없었습니다. 후반 막판에 극적인 골을 넣으며 그라운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기 때문이죠. 볼턴 입장에서의 관점을 놓고 보면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국내팬 입장에서 아쉬운 한 가지는, 이청용이 볼턴 극장이 개봉되기 이전에 교체된 것입니다. 볼턴은 12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블랙번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1분 마크 데이비스(M. 데이비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후반 20분 파트리스 무암바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42분에는 마메 비람 디우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분 뒤 스튜어트 홀든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볼턴의 화끈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디우프에게 골.. 더보기
인터 밀란전 이변을 예고했던 성남의 승리 '아시아 챔피언' 성남이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것도 4골을 퍼부는 대량 득점 승리를 거두었죠.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이탈리아)전 선전을 예고하는 값진 승리였습니다. 성남은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아부다비 자에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FIFA 클럽 월드컵 6강에서 알 와다(UAE)를 4-1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4분 마우리시오 몰리나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27분에는 페르난두 바이아누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그 이후 전반 30분 사샤 오그네노브스키, 후반 27분 최성국, 후반 35분 조동건이 골을 터뜨리며 성남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몰리나는 1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