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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박지성의 최전성기는 올 시즌이다 "전반 종료 직전과 경기 추가 시간에 터트린 두 골은 모두 정말 환상적인 때에 터져나온 골들이었다. 박지성의 컨디션은 정말 좋았다. 최근 몇 주간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오늘 박지성이 또 한번 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하 맨유)은 울버햄턴전 종료 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소탱크' 박지성을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박지성은 최근 경기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했고, 이제는 화려하게 비상하기 위해 그동안 조용했던 공격 포인트가 마침내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울버햄턴전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성공시켜 맨유의 승리를 이끄는 해결사적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공격력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은, 올 시즌 최전성기가 찾아.. 더보기
박주영 AG 차출 불발, AS모나코의 패착 '박 선생' 박주영(25, AS모나코)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소속팀 모나코로 부터 차출을 거부 당했습니다. 모나코가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KFA)보내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차출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주영과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일 북한과의 첫 경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차출이 거부된 것에 당혹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영은 기 라콤브 모나코 감독과 담판을 벌이며 광저우행 입장을 굽히지 않으려 하겠지만 차출이 성공할지는 의문입니다. 원칙적으로,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차출은 의무적이지 않습니다. 아시안컵 같은 대륙 대항전이나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한 A매치 데이에서는 소속팀이 대표팀에 뽑힌 선수의 차출을 해야하며 강제성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아시.. 더보기
단연컨데, 인터 밀란은 챔스 2연패 실패한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는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의 2연패 여부 입니다.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옮긴 공백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 밀란은 무리뉴 감독의 지휘속에서 1965년 이후 4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아울러 세리에A 5연패 및 코파 이탈리아를 석권하여 유로피언 트레블을 달성하는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의 전성시대를 이끄는 멋진 추억을 안기며 스페인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올 시즌 명암은 지난 시즌보다 어둡습니다.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에서는 4차전 토트넘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조2위(2승1무1패, 골득실에서 토트넘에 1골.. 더보기
꿈을 이루는 사람들, 킵워킹펀드에 도전하세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은 성공을 열망하는 사람들입니다. 상상만으로 꿈을 꾸는 사람이 아니라, 젊은 육체와 뜨거운 마음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며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려는 사람들이 그들입니다. 항상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케이스죠. 특히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중대한 기로에 부딪히면서 끝내 승리하는 분들이라면 '꿈을 이루는 쾌감'의 묘미를 느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년 역사를 지닌 최고의 위스키 전문 브랜드 디아지오 코리아의 '조니워커'가 KWF(Keep Walking Fund, 킵워킹펀드) 캠페인을 합니다. 조니워커는 '킵워킹(Keep Walking)'을 슬로건으로 내세웁니다. 그래서 어려움과 시.. 더보기
호날두 부진, 레알에게 전화위복 계기 됐다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AC밀란 원정에서 이겼어야 했습니다. 페드로 레온의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수많은 골 기회를 충실히 살렸다면 승리의 미소를 머금고 스페인으로 돌아왔을지 모를 일입니다. 전반 20분까지 슈팅 숫자에서 9-1(개)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하고도 유효 슈팅이 2개에 불과한 것이 아쉽습니다. 전체 슈팅 숫자에서는 22-8(유효 슈팅 11-5, 개)를 기록했지만, 22개의 슈팅 중에 2골에 그친 것은 레알의 공격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레알은 산 시로 징크스에 시달리는 팀입니다. AC밀란 홈 구장 산 시로 통산 성적이 7전 2무5패이기 때문입니다. 페드로 레온가 후반 49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기 때문에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지.. 더보기
AC밀란vs레알, 후끈했던 짜릿한 명승부 이탈리아와 스페인 명문 클럽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레알의 승리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나 AC밀란의 역전했고, 레알이 극적인 순간에 동점골을 기록하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AC밀란과 레알은 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본선 G조 4차전에서 2-2로 비겼습니다. 곤살로 이과인이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으며 포문을 열으며 레알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위치선정의 달인' 필리포 인자기가 후반 23분과 32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종료 막판까지 AC밀란의 승리가 유력했으나 레알의 페드로 레온이 후반 49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 더보기
패스 메이커로 진화한 박지성은 더 강해졌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를 거두면 행복해진다. 나 역시 자신감이 한층 붙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지금의 활약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3일 부르사스포르 원정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맨유 선수들을 대표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이겨내고 평소의 경기력을 되찾으며 맨유의 4연승을 이끌었기 때문에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임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부르사스포르전을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있어야 할 윙어 자리에 나니-오베르탕이 포진했.. 더보기
'박지성 도움' 맨유, 3-0 완승 당연한 결과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탈출하여 평소의 경기력을 되찾은 박지성이 빛을 발했음에 맨유가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맨유는 3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부르사 아타투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C조 4차전 부르사스포르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후반 3분 대런 플래쳐, 후반 27분 가브리엘 오베르탕, 후반 32분 베베가 골을 넣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28분 루이스 나니의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후반 27분 오베르탕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