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외질, EPL 최고의 선수로 도약할까? 2013년 여름 이적시장 막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메수트 외질의 아스널행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아스널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5000만 유로(약 725억 원, 4250만 파운드)의 금액에 아스널로 이적한 것. 이는 아스널의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클럽 레코드(3075만 파운드, 2008년 여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영입)보다 더 많은 액수다. '짠돌이 구단' 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아스널의 놀라운 반전이었다. 아스널의 외질 영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4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과 다름 없다. 북런던 라이벌이자 지난 시즌 5위였던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을 레알 .. 더보기
외질 아스널 이적, 정말 믿어야 하나?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 영입을 발표하면서 스쿼드 정리를 위해 기존 선수를 다른 팀에 보낼 것으로 보인다. 베일 영입에 8600만 파운드(약 1477억 원, 추정치)라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이 도입한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룰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다른 팀에 넘겨야 한다. 베일과 활동 영역(2선 미드필더)이 겹치는 선수와의 작별이 유력하다. 현재 카카의 AC밀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카에 이어 또 한 명의 2선 미드필더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 모른다.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 이적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공영방송 가 지난 1일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외질과 계약하기 위해 협상을 했다. 다른 계약도 진행중이며 팔레르모 골키퍼 에.. 더보기
손흥민에게 에브라 같은 풀백이 있었다면?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했으나 레버쿠젠은 샬케04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1시 30분 벨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샬케04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30분 마르코 회거에게 결승골, 후반 38분 헤페르손 파르판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AC밀란에서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던 샬케04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승을 달성하며 성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레버쿠젠은 이전 3경기를 모두 이겼으나 분데스리가 빅4로 분류되는 샬케04에게 패한 것이 뼈아프다. 만약 이겼다면 바이에른 뮌헨(3승 1무, 승점 10)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선두로 뛰어올랐을 것이다. 하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어느 팀이 16강 진출하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D조에서 CSKA 모스크바, 맨체스터 시티, 빅토리아 플젠과 겨루게 됐다. 손흥민이 활약중인 레버쿠젠은 A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레알 소시에다드와 겨루게 됐다. F조에서는 아스널-마르세유-도르트문트-나폴리가 '죽음의 조'를 형성하면서 치열한 16강 진출 다툼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질 32강 조별리그에서 과연 어느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지 주목된다. A조부터 H조까지의 전망을 살펴봤다. [사진=손흥민이 활약중인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C)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메인(.. 더보기
손흥민, 맨유전에서 골이 필요한 이유 손흥민 소속팀 레버쿠젠이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편성에서 A조에 배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하 맨유)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함께 홈&어웨이 방식으로 총 6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2011/12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16강 고지에 오를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32강에서 맞붙을 팀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자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며,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으로서 첼시에게 32강 탈락의 굴욕을 안겨줬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UEFA 리그 랭킹 1위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했던 팀이다. 레버쿠젠의.. 더보기
박지성 평점, 양팀 최저인 까닭은? '산소탱크'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번)이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AC밀란 원정에 선발 출전했으나 60분 만에 교체됐다. 지난 1차전 처럼 그라운드에서 부지런히 뛰었으나 AC밀란 수비진을 뚫는데 역부족이었던 아쉬움을 지우지 못했다. 볼 터치와 패스 횟수도 팀의 선발 멤버 중에서 두번째로 적은 편이었다. 멤피스 디페이, 팀 마타브즈 같은 동료 공격수들과 함께 동반 부진에 빠졌다. 결국 에인트호번은 0-3 패배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다음달 부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일정을 치르게 됐다. 박지성은 경기 종료 후 해외 축구 사이트 에 의해 양팀 선수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평점 5점 만점 중에서 1.5점에 그쳤으며 '최악의 선수(Flop of the Match)'로 꼽히.. 더보기
'챔스 탈락' 박지성의 두 가지 과제는? 많은 축구팬들이 원했던 PSV 에인트호번의 이변은 없었다.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AC밀란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하면서 32강 조별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원정팀의 무덤' 산 시로에서 AC밀란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포함하여 지난 11년 동안 이탈리아 팀에 강한 DNA를 보여줬던 박지성마저 부진했다. 마티아 데 실리오에게 봉쇄당한 끝에 후반 15분에 교체됐다.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박지성에게 양팀 최저 평점(1.5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강팀 킬러'로서 그동안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주 AC밀란과의 1차전에서도 선전했다. 하지만 강팀 킬러도 매 경기마다 잘할 수는 없었다.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닌 최고의 .. 더보기
박주영, 생테티엔 주전 진입 가능성은? 박주영이 3년 연속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다른 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에는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으며 2012년에는 아스널에서 셀타 비고로 임대됐다. 2013년에는 아스널로 다시 돌아왔으나 사실상 전력 외로 밀리면서 꾸준히 선발로 뛸 수 있는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어야 한다. 최근 프랑스 리게 앙의 생테티엔으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앞날의 거취가 주목된다. 과연 생테티엔으로 이적할지, 그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나서면서 한국 대표팀 주전을 되찾을 자신감을 얻을지 기대딘다. 생테티엔은 2012/13시즌 리게 앙 5위(16승 15무 7패)를 기록했던 팀이다. 2008/0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7-17-10-7-5위에 진입하며 꾸준히 순위를 끌어 올렸다. 20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