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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골, 최고 평점 당연했던 결정적 이유 손흥민이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왼쪽 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율리안 브란트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슈팅을 날렸던 볼이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팀 선수의 견제에 흔들리지 않고 왼발로 강력하게 날렸던 볼이 슈팅 각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골대 안으로 향했다. 그의 골 결정력은 역시 뛰어났다. 이로써 손흥민은 2월 7일 묀헨글라드바흐 득점 이후 9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이번 경기에서 리그 9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을 터뜨렸다. 그와 더불어 레버쿠젠이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에서 벗어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후 독일 일간지 빌트에 의해 팀 내 최고 평점(2.. 더보기
포드 UEFA 이벤트,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 1등석 얻기 유럽 축구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좋아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 리그에서 우수한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팀이 서로 맞붙는 대회로서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립니다. 그래서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죠. 어느 팀이 결승에 진출하느냐 여부는 세계 축구팬들의 공통된 관심사 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현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을 수 밖에 없죠.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소재한 에스타디우 다 루즈(Estádio da Luz, 공식 명칭 : 에스타디우 두 스포르트 리스보아 에 벤피카)이며 벤피카 홈 구장입니다. 수용 인원은 6만 5,657명이죠. 관중 규모가 한정된 특성상 UEFA 챔피언스리그 결.. 더보기
메시 해트트릭, 2014년 세계 최강 되찾나? (엘클라시코 결과) 어쩌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을 수도 있다. 호날두가 2013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나 세계 최고라는 이미지는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게 더 익숙했던 수식어였다. 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FIF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 분리되었던 시절 포함) 이 시대 최강의 축구 선수임을 실력으로 보여줬다.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FC 바르셀로나의 4-3 역전승을 주도했다. 전반 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전반 42분에는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0분과 39분에는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3골 1도움으로 팀의 4골에 모두 관.. 더보기
하킴 마스투르, 네이마르와 맞붙었던 AC밀란 유망주 세계 축구에서 앞으로의 미래가 촉망되는 영건으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은 올해 22세의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 다 실바입니다. 레드불 후원을 받는 네이마르는 전 소속팀 산투스에서 남미 무대를 평정한 뒤 지난해 여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 정복에 도전했습니다. 윙 포워드로서 빠른 순발력과 놀라운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 뒷 공간을 허물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죠. 현재까지 스페인과 유럽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제 앞으로의 관심사는 네이마르에 이어 세계 축구팬들의 높은 주목을 받을 유망주가 과연 누구냐입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현재 10대 후반의 나이에 빅 클럽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힌 몇몇 어린 선수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 대중적인 관심을 끄는..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제3의 인물 가능성?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더불어 득점왕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달성하는 선수는 매년 여름에 수상자가 발표되는 UEFA 올해의 선수상 또는 매년 1월에 선정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를 자격을 얻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힘입어 2013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No.1을 되찾았다. 한국 시간으로 3월 18일 화요일을 기준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를 기록중인 선수는 호날두다. 16강 2차전을 앞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11골 넣었다.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12골을 득점왕에 올랐을 때에 비해 득점력이 무르익었다. 오는 19일 새.. 더보기
한국 아시안컵 톱시드 탈락, 당연한 결과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안컵 톱시드에 배정받지 못하게 됐다. AFC(아시아축구연맹)가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시드 배정을 발표했는데 한국은 포트2(2번 시드)에 분류됐다. 개최국 호주를 포함하여 이란, 일본, 우즈베키스탄은 톱시드에 배정되었으며 북한은 포트4에 포함됐다. 한국의 톱시드 탈락은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축구계는 한국의 톱시드 탈락을 아쉽게 생각할 것이다. 2011 아시안컵 3위와 그 해 일본 원정 0-3 완패, 저조한 경기력을 거듭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및 최종 예선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강호답지 못한 모습을 거듭했다.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수식어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한국의.. 더보기
박지성 4호 도움, 그러나 무릎 걱정된다 박지성이 시즌 4호 도움을 통해 PSV 에인트호번의 오름세를 공헌하며 산소탱크의 진가를 증명했다. 16일 비테세 원정에서 전반 29분 멤피스 데파이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것. 데파이가 페널티킥을 찼으나 볼이 비테세 골키퍼의 왼발을 맞추면서 실축했다. 이 때 박지성은 볼이 골대 옆쪽으로 굴절된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의 머리로 볼을 골대 중앙에 연결했다. 자신의 가까이에 있던 데파이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에인트호번의 2-1 승리가 결정됐다. 이로써 에인트호번은 에레디비지에 28라운드를 마치면서 3위(15승 5무 8패, 승점 50)로 뛰어 올랐다. 4위 트벤테(13승 10무 4패, 승점 49), 5위 페예노르트(14승 6무 7패, 승점 48)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음을 감안해도 에인트호번의 최근.. 더보기
호날두 선행, 치료비 지원 화제를 모으는 까닭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입니다. 그리고 선행도 세계 최고에 걸맞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태어난지 10개월이 된 에릭 오티즈 크루스라는 아기의 치료비를 돕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게 됐습니다. 세계 축구 선수 중에서 자산과 연봉이 가장 많은 인물로 꼽히나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남을 위해 베푸는 일을 했습니다. 이 소식은 영국 언론 메트로가 현지 시간으로 11일 기사를 통해 전파됐습니다. 크루스는 태어난지 10개월 되었으나 레알 마드리드 팬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부모가 레알 마드리드 팬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하지만 크루스는 대뇌 피질 이형성증이라는 뇌와 관련된 질병을 앓게 되었고 가족들이 그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