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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브라질 월드컵 명단, 런던 세대 15명 의미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인의 특징은 2년 전 런던 올림픽을 경험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 23명 중에 절반이 넘는 12명이 런던 올림픽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선수들이다. 본선에 뛰지 못했으나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인물도 3명(김승규, 홍정호, 한국영) 더 있다. 따라서 국가 대표팀에는 런던 세대가 15명이나 포진했다. 올림픽 동메달 멤버들이 이제는 월드컵 돌풍을 꿈꾸게 됐다. 물론 올림픽에서 잘했다고 월드컵에서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들(와일드카드 최대 3명 포함)이 참가하는 대회이며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대표팀을 가리는 상징성이 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 구성원 중에 절반 .. 더보기
제임스 윌슨, 맨유 데뷔전 2골 넣은 18세 유망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헐 시티를 3-1로 제압했다. 웨인 루니가 경기에 뛰지 않았음에도 3골이나 넣었던 것. 18세 유망주 제임스 윌슨이 2골을 터뜨렸던 것이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모습을 내밀며 전반 31분과 후반 16분에 골을 터뜨렸다. 1군 데뷔전에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잉글랜드 국적의 윌슨은 후반 19분 교체되기까지 4개의 슈팅을 날렸으며 그중에 2개가 유효 슈팅이 됐다. 패스 성공률 61%가 아쉬웠으나 공격수로서 2골 넣은 것이 의미있었다. 맨유의 부활이 절실한 2014/15시즌에 1군에서 얼마나 출전 기회를 얻을지 기대된다. [사진=제임스 윌슨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 더보기
PSV 아인트호벤 박지성 경기, 티켓 이벤트합니다 벌써부터 박지성 국내 방한 경기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박지성과 그의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의 2013/14시즌은 끝났지만 아직 일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오는 5월말 한국에서 코리아 투어를 합니다. 5월 22일 목요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블루윙즈, 5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맞붙습니다. 박지성은 최소 45분 동안 경기에 출전하며 거스 히딩크 PSV 아인트호벤 기술 고문도 방한합니다. PSV 아인트호벤의 코리아 투어는 박지성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4/15시즌 원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돌아가거나 또는 은퇴하면 PSV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기는 코리아 투어가 될 수도 있죠. 아무튼 소속팀 문제가 어떻게 정리.. 더보기
손흥민 연봉 이적료, 어떻게 해야 치솟나? 2013/14시즌 유럽축구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던 한국인 선수를 꼽으라면 손흥민을 떠올리기 쉽다. 그는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클럽 레코드(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함부르크의 특급 유망주로 거듭났던 진가를 인정 받았다. 올 시즌에는 3개 대회에서 42경기 11골 7도움 기록했으며 이제 분데스리가 1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버쿠젠의 성적 부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연계 플레이는 함부르크 시절보다 더 향상되었으며 수비 공헌까지 많아졌다. 왼쪽 윙 포워드로서 제 몫을 다했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최근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된 것은 올 시즌 활약이 나쁘지 않았음을 뜻한다. 함부르크 시절에도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들의 영입 관심을 받았으나 지금도 끊이지.. 더보기
윤석영 데뷔골, 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하나? 윤석영이 지난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골을 터뜨렸다. 현지 시간으로 5월 3일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2013/14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46라운드 반슬리 원정에서 팀이 2-1로 앞섰던 후반 23분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왼발 골을 터뜨리며 QPR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다. 왼쪽 풀백을 맡는 포지션 특성상 그동안 골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으나 이번 골 장면에서는 반드시 득점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였다. [사진=2013년 1월 이적시장 당시 QPR에 이적했던 윤석영 (C) QPR 공식 홈페이지 메인(qpr.co.uk)] 윤석영은 자신의 데뷔골을 통해 QPR의 3-2 승리.. 더보기
박지성 기립박수, 위송빠레 연호 감동적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이 2013/14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4라운드이자 시즌 최종전 NAC 브레다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89분 동안 출장했다. 이날은 왼쪽 미드필더로 모습을 내밀며 패스 성공률 93%와 태클 3개를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스리톱 밑에 포진하면서 정확한 패스와 끈질긴 수비력을 과시하며 여전히 이타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후반 44분에 교체되는 모습이었다. PSV 아인트호벤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면서 교체됐던 것이다. 심지어 관중석에서는 박지성 응원가로 잘 알려진 위송빠레가 연호됐다. 벤치에 있던 아인트호벤 선수와 코칭스태프들도 일렬로 정렬하면서 박지성과 악수를 했다. 아인트호벤 임대 기간을 마친 .. 더보기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한국 출정식 후기 지난 4월 2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리젠시룸에서는 '2014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대동초등학교 축구팀의 출정식이 진행됐습니다. 대동초등학교는 지난해 한국 지역 최종 예선이자 '2013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에서 우승했던 팀입니다. 이제는 세계 대회에 출전하며 한국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을 높여줄지 주목됩니다.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는 폭스바겐이 2006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했던 세계 최대의 유소년 축구 대회입니다. 올해는 5회째를 맞이했으며 선수 참가 자격은 만 10세부터 만 12세까지 입니다. 2014년 대회 본선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AS로마 홈구장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전세계 25개국 및 1,.. 더보기
리베리, 구자철 이어 카르바할 뺨 때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프랑스 출신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윙어 프랭크 리베리가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였던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때린 것이 방송 중계 화면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팀이 0-3으로 밀렸던 전반 43분에 카르바할에게 다가가 왼손으로 상대방 얼굴을 가격했다. 심판이 그 장면을 못봤는지 리베리에게는 카드가 내려지지 않았다. 퇴장을 당해야 마땅한 장면이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 [프랭크 리베리 프로필 (C) 나이스블루 정리] 리베리가 카르바할 뺨을 때린 것이 문제 있다면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 손가락 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이날 리베리는 카르바할에게 봉쇄 당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차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