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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호주 피파랭킹, 한국 69위보다 낮은 이유 한국 호주 아시안컵 빅 매치가 토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를 보면서 호주 피파랭킹 의외로 낮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호주가 한국보다 축구 실력이 더 좋은 것은 분명하나 피파랭킹 순위는 전혀 뜻밖이다. 국내 시간으로 1월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안컵 본선 A조 3차전 한국 호주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개최국과 싸우는 불리함을 안게 된다. 두 팀 모두 아시안컵 A조 2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A조 1위, 지는 팀이 A조 2위가 되며 각각 B조 2위, B조 1위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한국 호주 경기는 A조 1위 쟁탈전으로 보는게 맞다. [사진 = 한국 호주 .. 더보기
일본 이라크, 아시안컵 D조 1위 중요한 이유 일본 이라크 경기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금요일 저녁을 재미있게 하는 맞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시간으로 1월 16일 금요일 저녁 6시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5 아시안컵 D조 2차전 일본 이라크 경기는 D조 1위 쟁탈을 위한 두 팀의 혈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은 지난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0으로 제압했으며 이라크는 요르단을 1-0으로 물리치며 서로 1승씩을 추가했다. 일본 이라크 공통점은 2000년대 이후 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했다. 일본은 2000년, 2004년, 2011년 우승팀이며 이라크는 2007년 대회를 제패했다. 두 나라 모두 이번 대회에 대한 우승 욕심이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은 2011년에 이어 2015년 대회까지 우승하면 2000-2004년에 이은 2연패를.. 더보기
발롱도르 호날두 2연패, 이제 남은건 독주 이변은 없었다. 포르투갈 국적이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2013년에 이어 2014년까지 상을 받으면서 발롱도르 호날두 2연패 위업이 완성됐다. 득표율은 37.66%이며 2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 바르셀로나)의 15.76% 보다 2배 이상 앞섰다. 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 라 데시마를 주도했던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은 당연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2014년까지 통산 세 번째 발롱도르를 달성했다.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위업을 달성했다면 2013년과 2014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이루었던 성과였다. 라이벌 메시가 한때 발롱도르 4연패 주인공이었다면 호날두는 두 클럽.. 더보기
남태희, 아시안컵 제대로 미쳐야 하는 이유 남태희 한국 대표팀 등번호는 10번이다. 축구에서 10번이란 팀 전력의 중심 선수를 상징한다. 많은 축구 선수들이 유니폼 등번호로 삼고 싶은 숫자 중에 하나가 10번이다. 하지만 남태희는 대표팀의 교체 멤버다. 2015 아시안컵 본선 A조 1차전 오만전 결장을 놓고 보면 그의 대표팀 입지가 아직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전인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팀의 득점 기회로 이어진 멋진 드리블을 과시했으나 결과적으로 조커로서 제 몫을 다했다. 그럼에도 남태희가 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는 여전히 있다. 이번 아시안컵만을 놓고 보면 한국이 최대 6경기에서 BEST11 가동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 남태희 포지션 겹치는 구자철의 경우 그동안 경기력 저하 논란에 시달렸으며 이청용은 오만전 도중.. 더보기
쿠웨이트 피파랭킹, 한국 상대팀 행보 살펴보니 한국 쿠웨이트 맞대결은 지난 9일 오만전에 비하면 수월할 수도 있다. 쿠웨이트 피파랭킹 아시안컵 A조에 속한 팀들 중에서 가장 낮기 때문이다. 한국 69위, 오만 93위, 호주 100위, 그리고 쿠웨이트 피파랭킹 125위에 속한다. 그러나 축구는 피파랭킹이 대회 성적을 좌우하지 않는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당시 피파랭킹 1위였던 스페인이 조별 본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국 쿠웨이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쉽게 이길거라 장담하기 어렵다. 쿠웨이트는 한때 한국 천적이었다. 2000년 10월 16일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을 1-0으로 이겼을 때 까지 한국 쿠웨이트 역대전적은 16전 5승 3무 8패로 한국의 열세가 두드러졌다. 심지어 쿠웨이트는 1996년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한국을 2-0으로 제압했.. 더보기
김진현 슈퍼세이브, 김승규 정성룡 떠올린 까닭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오만전 승리 원인중에 하나는 후반 47분 김진현 슈퍼세이브 장면이었다. 한국 골키퍼 김진현은 오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문전에서 머리로 슈팅을 연결했던 에마드 알 호사니 헤더슛을 손으로 쳐내며 한국의 실점 위기를 막았다. 볼은 김진현 손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한국 골망 바깥으로 향하면서 김진현 슈퍼세이브 선방이 한국의 위기를 구했다. 슈틸리케호는 오만을 1-0으로 이겼다. 한국 오만 경기에서 가장 잘한 선수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기성용과 조영철을 꼽을 것이다. AFC(아시아축구연맹)는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구자철을 선정했다. 하지만 오만전 무실점 주인공 김진현도 이들 못지 않게 맹활약 펼쳤다. 김진현 슈퍼세이브 활약은 한국이 승점 3점 .. 더보기
일본 팔레스타인, 아시안컵 대량득점 나올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은 한국 시간으로 1월 12일 오후 4시 뉴캐슬 헌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1차전 팔레스타인전 치른다. 일본 팔레스타인 경기는 일방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짐작된다. 디펜딩 챔피언과 아시안컵 본선 첫 출전국이 맞붙기 때문이다. 일본은 4년 전이었던 2011년 아시안컵 우승팀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2연패를 꿈꾸고 있다. 일본 팔레스타인 맞대결은 아기레 감독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만약 팔레스타인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자신을 향한 일본 여론의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레알 사라고사 감독 시절의 승부조작 논란으로 발렌시아 지방법원에 고발된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전 승리 .. 더보기
아시안컵 군면제, 한국 축구에 필요한 존재일까? 아시안컵 오는 1월 31일까지 호주에서 펼쳐진다. 4년에 한 번씩 아시아 최고의 축구 팀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이며 한국은 1960년 이후 55년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아시안컵 군면제 여부에 관심을 가지기 쉽다. 한국의 올림픽,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각각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혜택을 받았던 만큼 아시안컵 군면제 궁금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올림픽 최소 3위 이내 입상 및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달성했다고 군면제를 받는 것은 아니다. 군면제는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뜻한다. 반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체육대회 입상을 통해 병역혜택을 받는 사람은 4주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하며 34개월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