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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여름에 영입할 대형 선수는 누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을 위해 올해 여름 분주히 움직일 것입니다. 지난해 여름 호날두-테베즈의 전력 이탈을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우승의 인연을 맺으려면 대형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강화가 불가피합니다. 물론 맨유는 구단주의 재정 악화 때문에 올 시즌 대형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퍼거슨 감독도 시즌 후반에 대형 선수 영입에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지금까지 크리스 스몰링, 마메 비량 디우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영입에만 2000만 파운드(약 345억원)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첼시에서 우승컵을 내주면서 대형 선수의 존재감을 실감했기 때문에 분명 누군가는 올해 여름 올드 트.. 더보기
마이클 오언, 맨유 7번 계보의 실패작?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어쩌면 올해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맨유에 잔류하더라도 다음 시즌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맨유 7번 계보의 실패작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해외 축구 사이트 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몇몇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다"고 보도한 뒤 "벤 포스터, 마이클 캐릭, 오언 하그리브스, 대니 웰백, 조란 토시치(FC 쾰른 임대), 안데르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오언이 그들이다"며 오언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방출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물론 현지 언론의 이적설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안데르손과 베르바토프.. 더보기
브라질의 문제점, NEXT 호나우두가 없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을 발표했습니다. 카카(레알 마드리드) 더글라스 마이콘, 훌리우 세자르(이상 인터 밀란), 질베르투 실바(파나시나이코스) 호비뉴(산토스) 같은 주력 멤버들의 이름이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가장 주목할 것은 공격진입니다. 호비뉴를 비롯해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니우마르(비야레알) 그라피테(볼프스부르크)를 포함한 4명이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었는데 몇몇 대형 공격수들이 둥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축구황제' 호나우두(코란티안스)를 비롯해 호나우지뉴, 알렉산더 파투(이상 AC밀란) 아드리아누(플라멩고)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공격수 네 명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물론 네 명의 탈락은 현실적이지만, 최종 엔트리에 얽힌 .. 더보기
남아공으로 가는 4연전, 눈여겨 볼 5가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허정무호는 에콰도르전에서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을 가진 뒤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을 갖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험준한 알프스 산맥으로 이동해 오는 30일 벨로루시전, 다음달 3일 스페인전을 통해 남아공과 똑같은 시차에 고지대까지 적응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의 A매치 4연전은 16강 진출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4연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허정무호의 월드컵 본선 행보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히딩크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에 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와.. 더보기
박지성, '맨유의 강심장'으로 거듭난 이유 부제 : 박지성의 두번째 자서전 를 읽고 4년 전 군대에서 일병 휴가를 나왔을 때, 대형 서점에서 이라는 책을 봤습니다. 박지성이 표지로 나온 책이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박지성이 직접 지은 자서전 이었습니다.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던 시절부터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안타깝게도 책을 자세하게 읽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휴가 기간이 한정적인데다 군대에서 책을 읽을 여유가 빠듯했던 만큼 서점에서 책을 대충 읽다 나왔죠. 그런데 얼마전 박지성의 두번째 자서전 라는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인터넷 도서 사이트에서 신간 도서를 검색하던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었죠. 박지성이 직접 쓴 책이고, 선수 내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주저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책을 받자마자 밤을 세울 때까지 계속 읽었습.. 더보기
박지성은 더 이상 '골 없는 선수' 아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4호골을 넣으며 유종의 미를 맺었습니다. 이 골은 비록 맨유의 우승과 직결되지 못했지만, 박지성 개인으로서는 단순 이상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골 없는 선수'라는 고정 관념을 깨는 명분으로 작용했습니다. 박지성은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후반 39분 시즌 4호골을 작렬했습니다. 라이언 긱스가 박스 왼쪽에서 띄운 크로스를 머리로 다이빙하여 상대 골망을 가른 것입니다. 뱔목 부상 이후 한 달 만에 복귀한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하여 팀의 4-0 대승을 결정짓는 골을 넣었습니다. 비록.. 더보기
박주영, 유리몸으로 불려선 안 될 선수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팬들이라면 '유리몸'이라는 단어를 아실 것입니다. 부상이 잦은 선수를 가리켜 유리몸이라고 부르며, 업그레이드 키워드로써 '쿠크다스몸'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는데 주로 유리몸을 즐겨 씁니다. 유리가 잘 깨지는 특성을 이용해 부상 단골 선수들을 유희적으로 지칭한 것이죠. 유리몸의 대표 주자들은 이렇습니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베슬레이 스네이데르(인터 밀란) 토마스 로시츠키, 테오 월컷, 로빈 판 페르시(이상 아스날) 조 콜(첼시) 마이클 오언, 오언 하그리브스(맨유) 루이 사아(에버턴) 알베르토 아퀼라니(리버풀) 등이 바로 그들입니다. 김형범(전북) 양동현(부산) 이관우, 염기훈(이상 수원) 같은 국내파들도 유리몸으로 꼽히지만, 축구팬들에게는 주로 유럽축구 선수들을 유리몸으로.. 더보기
피자헛, 더 스페셜 '까망베르 피자' 리뷰 얼마전 레뷰(Revu, http://www.revu.co.kr)를 통해서 피자헛 시삭권에 당첨 되었습니다. 그래서 피자헛의 더 스페셜(The Special) 시리즈 중에 하나인 '까망베르 피자'를 먹게 되었습니다. 더 스페셜 시리즈는 까망베르 피자 외에도 크림치킨피자, 바질씨푸드피자, 데미그라스비프피자, 갈릭토마토피자, 다섯 가지 종료로써 미디엄 사이즈로 각 15,900원에 판매됩니다. 까망베르 피자는 까방베르치즈를 통으로 올린 고급스럽고 풍부한 치즈의 맛을 자랑한답니다.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까망베르 치즈가 서로 어우러지며 치즈의 부드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자를 가까이에서 찍어 봤습니다. 베이컨이 적절하게 있어서 치즈외에도 고기의 느낌이 가미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자가 치즈로 덮여 있으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