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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에 도전할 축구 스타는 누구? 2012/13시즌 유럽 축구의 화두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양강 체제의 지속 여부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향한 두 선수의 경쟁이 몇시즌째 계속 되었지만, 두 선수를 견제할 새로운 축구 스타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메시-호날두와 동급이 되는 또는 근접한 레벨에 도달할 선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몇몇 선수들을 살펴봤다. 이니에스타-카시야스의 가능성은? 얼마전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는 유로 2012 우승 및 최우수선수 수상 경력이 있다.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며 2012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받을 유력한 후보 중.. 더보기
메이렐레스와 작별한 첼시, 자충수를 두다 첼시는 불과 며칠전까지 여름 이적시장의 승자였다. 총 6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이적료 8050만 파운드(약 1446억 원)를 투자했다. 그 중에 한 명 이었던 토르강 아자르는 쥘테 바레엄으로 임대되었으며 나머지 5명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에당 아자르는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치르면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새로운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 종료를 전후로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잃었다. 이적시장 마감 당일 마이클 에시엔을 레알 마드리드에 임대보냈으며 9월 3일(현지시각)에는 하울 메이렐레스를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시켰다. 에시엔은 잦은 부상 및 부진으로 기량이 떨어지면서 전환점이 필요했지만 메이렐레스 이적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메이렐레스의 정확한 이.. 더보기
박주영 셀타 비고 임대, 기회이자 모험 '한일전 영웅' 박주영(27)이 아스널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로 임대됐다. 2012년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이었던 8월 31일(현지 시각)에 1년 임대 계약이 성사된 것.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이며 등번호는 18번이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으나 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올해 여름에는 등번호 9번에서 30번으로 밀리면서 사실상 전력외 선수로 분류됐다.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이적 또는 임대가 필요했으며 마침내 셀타 비고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과연 박주영은 셀타 비고에서 성공할까? 박주영, 셀타 비고에서 성공해야 하는 이유 박주영에게 셀타 비고 임대는 '기회'다. 아스널 시절의 실패를 만.. 더보기
첼시-AC밀란-레알의 올 시즌 전망은? 지구촌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2012/13시즌 유럽축구가 시작했습니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축구팬들은 올 시즌 어느 팀이 우승할지, 돌풍을 일으킬지, 누가 축구를 잘하느냐 여부에 대한 전망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유럽축구 주요 클럽 및 선수 전망을 풀이했습니다. 1. 첼시, 맨체스터 두 팀의 아성 넘을까? 첼시는 20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팀입니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6위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 1차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 최종 목표는 맨체스터 두 팀의 아성을 넘는 것입니다. 지난 12일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3으로 패했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팀을 상대로 2골을 넣은 것은 의.. 더보기
레드불 BC One,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비보이는? 지난달 11일 서울 석촌호수공원 서울놀이마당에서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를 지켜봤습니다.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Red Bull street style) 한국 대표 선발전"이 진행되었죠.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 1명을 가리는 행사였습니다. 오후 4시부터 16명의 선수가 축구공으로 다양한 동작을 응용하며 화려한 볼 솜씨를 발휘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세계 대회에 나가고 싶어하는 선수들의 열망이 뜨거웠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진=레드불 BC One (C)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redbull.com)] 9월 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백터 아레나에서는 '레드불 BC One 아시아 퍼시픽 예선전'이 펼쳐집니다. 오후 4시 30분.. 더보기
이니에스타, 유럽 최고의 선수로 떠오르다 유로 2012에서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 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가 유럽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이니에스타는 31일 새벽(한국시각)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UEFA Best Player in Europe)'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UEFA 회원국 각국을 대표하는 53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19표를 획득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17표를 얻었다. '메시에 가려졌던' 이니에스타, 유럽 최고의 선수가 되다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은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2009/10시즌까지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더보기
호날두, 챔스 우승으로 메시 이겨라 지금의 유럽 축구는 리오넬 메시의 시대일까. 아니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쟁 시대일까. 전자에 무게감이 쏠리지만 호날두를 언급하지 않으면 허전함을 감출 수 없다. 호날두가 있었기에 메시가 빛났고, 메시가 존재했기에 호날두가 분발했다. 2007/08시즌 유럽 축구는 호날두의 시대였지만 그 이후 4시즌은 메시의 시대였다. 메시가 올 시즌에도 No.1을 지킬지 아니면 호날두가 다시 되찾을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두 선수의 경쟁 관계는 현재 진행형이다. 2012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은 호날두가 메시를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던져줬다.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우승을 이끈 것. 메시도 호날두와 더불어 1차전과 2차전에서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우승에 실패했다...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 우승, 이과인-호날두 빛났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물리치고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시각으로 30일 새벽 5시 30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스페인 슈퍼컵 2차전 바르사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 3:2 패배를 만회한 것. 1~2차전 통합 스코어에서 4:4 동률을 이루었지만 원정 골 우선 원칙에 의해 우승했다. 홈팀 레알은 전반 10분 곤살로 이과인, 전반 1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골에 의해 2:0으로 앞섰다. 전반 44분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했지만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으면서 2:1 리드를 지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10년 여름 레알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