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판 페르시 재계약 거절, 맨시티 이적? 네덜란드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다른 팀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판 페르시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생각했지만 나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판 페르시 결정을 존중한다. 판 페르시는 계약이 1년 남았으며 그 기간 동안 클럽에 충성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판 페르시가 1년 더 아스널에 머물기를 바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나 판 페르시가 1년 더 아스널에 머물 가능성은 적습니다. 2012/13시즌이 끝나고 다른 팀의 일원이 되면 아스널은 이적료를 얻을 수 없습니다. 아스널이 이적료를 충당하려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 페르시의 이적을 허용해야.. 더보기 스페인 축구, 2014년 월드컵 우승할까?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석권한 스페인 축구. 클럽 축구까지 포함하면 FC 바르셀로나는 2009년 6관왕, 2011년 5관왕을 이루었습니다. 적어도 유럽 축구에서는 스페인이 5년 연속 No.1으로 군림했습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는 앞으로 충분한 전력 보강을 통해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빛낼 것임에 틀림 없지만, 과연 스페인 대표팀의 메이저 대회 정복이 계속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스페인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은 어려울 겁니다. 개최국이 브라질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만년 월드컵 우승 후보이며 2014년 대회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올인할 것입니다. 자국에서 열렸던 1950년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지만 64년전 아.. 더보기 아스널 공격수 보강, 이번에는 우승 가능? 아스널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스 포돌스키(27, 전 쾰른) 올리비에 지루(26, 전 몽펠리에) 같은 공격수들을 영입했습니다. 포돌스키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 18골(득점 공동 4위) 지루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게 앙 36경기 21골(득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유로 2012에서는 독일,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스널이 두 명의 걸출한 킬러를 영입한 것은 7시즌 연속 무관의 사슬을 끊겠다는 해석으로 보입니다. 포돌스키-지루의 영입은 로빈 판 페르시를 대체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판 페르시는 지난 몇 달 동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영입 관심을 받았으며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은 2013년 여름 까지 입니다. 현재 아스널과의 재계약 작업이 지지 부진한 점을.. 더보기 피스컵, 2003년 성남 김대의를 추억하다 당신이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 때문인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축구팀 때문일 수도 있고 잘하는 팀의 경기를 계속 보고 싶은 이유도 있다. 우연히 축구 경기를 보면서 특정팀 매력에 빠져들거나 친구 또는 가족이 축구팀을 응원하는 광경을 보며 자신도 함께 지지하는 경우 등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많은 축구팬들은 선수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자신이 평소 눈여겨봤던 선수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열광하면서 축구를 계속 보고 싶어 하게 된다. [사진=피스컵 우승 트로피 (C) 효리사랑]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이었다. TV에서 자주 봤던 서정원이 한국 대표팀의 본선 첫 경기였던 스페인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축구가 감동적인 스포츠임을 깨달았다.. 더보기 스페인 우승, 역사에 남을 축구팀이 되다 스페인 축구의 전성시대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유로 2012까지 제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사상 첫 유로 대회 2연패까지 달성하면서 지난 대회 우승팀이 2연패를 못하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극복했습니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는 4-0 완승을 거두면서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구촌 축구팬들 머릿속에 '역사에 남을 축구팀'이 되었습니다. 결승 이탈리아전에서는 그동안 미완성으로 지적된 제로톱이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전방 미드필더를 맡았던 이니에스타-파브레가스-실바는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 진영에서 패스를 주고 받거나 침투를 시도하면서 상대 수비 뒷 공간을 노렸습니다. 수비시에는 안드레아 피를로가 중심이 되.. 더보기 [신천맛집] 불쇼가 매력적인 삼겹살 식당, 아궁이 왕돌구이 며칠전 지인들과 함께 모여서 신천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 라는 삼겹살 식당을 찾았습니다. 신천역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어서 친목 모임을 즐기기 편안합니다. 1차 끝나면 2차, 2차 끝나면 3차 등등 말이죠. 모처럼 신천역을 찾으니까 '맛있는 요리 먹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이 곳을 찾았습니다. 아궁이 왕돌구이 간판에는 "불쇼가 있어 더욱 맛있는"이라고 표기됐습니다. 간판을 보니까 '불쇼?' 그게 뭐지?'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한참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삼겹살과 불쇼의 관계를 잘 모르겠더군요.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겉으로는 일반 식당과 똑같은데...불쇼는 어디서 하지?' 아궁이 왕돌구이 식당의 내부 모습입니다. 퇴근 시간 되니까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더군요. [이래서 좋다] (1) .. 더보기 호날두-고메스 좌절, 메시에게 행운이다 과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지킬까요? 올해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못했으니까요. 아르헨티나 국적이라서 유로 2012와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마리오 고메스(바이에른 뮌헨, 독일)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네덜란드) 같은 2011/12시즌 클럽팀에서 화려한 스탯을 쌓은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유로 2012 4강이 끝난 지금. 호날두-고메스-판 페르시는 탈락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메시에게 행운입니다. 유로 2012 4강에서 포르투갈-독일은 각각 스페인-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연장 접전 끝에 0-0으로 비.. 더보기 유로 2012, 최전방 공격수 무덤인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맞붙었던 유로 2012 4강 첫번째 경기. 두 팀은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 동안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습니다.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이 4-2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쉬움이 없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상대팀 박스 안쪽을 활용한 공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경기의 박진감이 떨어졌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활약상이 부족했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알바로 네그레도 원톱 배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로 2012 8강까지 총 4경기 출전 시간이 2분에 불과한 선수였습니다.(크로아티아전 후반 43분 투입) 포르투갈 센터백 알베스-페페 공략 차원에서 몸싸움과 테크닉이 고루 뛰어난 네그레도를 활용하겠다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맞춤형 전술이었으나, 네그.. 더보기 이전 1 ··· 630 631 632 633 634 635 636 ··· 8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