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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보다 더 주목해야 할 파브레가스 스페인은 유로 201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제패했으며 그때의 핵심 멤버 중에 적지 않은 선수들이 유로 2012에 임하고 있습니다. 다비드 비야, 카를레스 푸욜의 공백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층이 두껍습니다. 비야 공백은 페르난도 토레스, 푸욜은 라모스-피케 센터백 조합으로 대신하면서 아르벨로아를 오른쪽 풀백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토레스는 이번 대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대표적 인물로 꼽힙니다. 토레스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에 열릴 스페인-크로아티아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입니다. C조 본선 1차전 이탈리아전에서는 후반 중반에 교체 투입하면서 2개의 결정적인 슈팅을 놓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2차전 아일랜드전에서 2골.. 더보기
문재인 대선 출마, 가슴 뜨거웠던 현장 2012년 6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 앞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현 대선 주자 중에서 정권 교체의 뜻을 달성할, 시민들과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할, 상식과 원칙이 승리하는 사회를 이룩할 분입니다. 아직 2012년 12월 대선이 6개월 남았지만 벌써부터 문재인 의원의 대통령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은 12월 대선 승리를 위한 첫번째 발걸음입니다. 그러나 저는 현장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오후 2시 독립문역에 도착했지만 현장 반대편 출구로 이동하는 바람에 이곳에 늦게 오고 말았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독립문 앞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문재인 의원의 출마 선언을 바라봤습니다. .. 더보기
잉글랜드, 스웨덴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1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유로 2012 D조 본선 2차전에서 스웨덴과 맞붙습니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1승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됩니다. 잉글랜드는 1차전에서 프랑스와 1-1로 비겼으며 스웨덴은 우크라이나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승리팀은 8강 진출의 자신감을 얻지만 패하는 팀은 3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잉글랜드에게 스웨덴은 부담스런 상대입니다. 지난해 11월 16일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지만 그 이전까지 43년 동안 스웨덴을 이기지 못한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역대 메이저 대회 본선 3경기에서는 2무1패로 밀렸습니다. 유로 1992에서 1-2 패배, 2002년 한일 월드컵 1.. 더보기
'큰 경기 약한' 호날두vs'달라진' 고메스 유로 2012 '죽음의 조'로 꼽히는 B조 2차전은 '메이저 대회에 여전히 약한 호날두vs달라진 고메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덴마크전 3-2 승리 속에서도 후반 32분에 쉬운 슈팅을 놓치면서 골잡이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반면 마리오 고메스는 라이벌 네덜란드전에서 2골 넣으며 독일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대표팀 소속으로서 메이저 대회에 약했던 두 골잡이들의 대조적인 행보가 눈에 띱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등과 더불어 2012년 FIFA-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꼽힙니다. 메이저 대회 21경기 5골, 호날두 맞아? 호날두는 유로 2012 본선 두 경기에서 골이 없었습니다. 1차전 독일전에서는 득점 생산에 실패했고 팀이 패배하면서 .. 더보기
포르투갈 승리, 8강 진출 희망 살렸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12 본선 두번째 경기를 이기면서 8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얻었습니다. 경기 막판에 골을 넣으면서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1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아레나 르비프에서 진행된 유로 2012 B조 본선 2차전 덴마크전에서 3-2로 이겼습니다. 전반 24분 페페, 전반 36분 엘데르 포스티가가 골을 넣었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35분에는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만회골과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42분에는 실베스트레 바렐라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대회 첫 승을 올렸습니다. 포르투갈과 덴마크는 B조 본선 1승1패를 기록하면서 다음 3차전을 이겨야 8강 진출을 보장받게 됩니다. 소강 상태였던 두 팀의 공격, 3골 공방전으로 이어지다 두 팀 모두 경기 초반에는 수비에 .. 더보기
병역 의무 이행하겠다는 박주영 믿어보자 박주영이 군대에 입대하기 전까지는 자신을 둘러싼 병역 논란이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그 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병역 문제에 민감합니다. 유명인사들이 병역을 회피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죠. 정치인 중에도 군대 안간 분들이 꽤 있습니다.(민주화 운동으로 투옥되었던 분들은 제외) 아무리 박주영이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만 37세가 되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불법', '편법'을 운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박주영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병역 논란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겁니다. 박주영 기자회견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로서는 오늘 오전 10시 이전까지는 기자회견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주영은 병역을 회피하거나 면제받으려는 .. 더보기
박지성 대표팀 복귀가 정답은 아니었다 박지성은 2011년 1월 아시안컵 종료 후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그의 대표팀 복귀를 원하는 일부 여론의 주장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박지성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그 요지죠. 물론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시나리오는 가능합니다.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도 한때 대표팀에서 은퇴했으나 2006년 독일 월드컵 즈음에 돌아오면서 조국의 선전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최강희호 A매치 3연전을 보면서 박지성 대표팀 복귀가 정답이 아님을 알게 됐습니다. 염기훈과 김보경이 왼쪽 윙어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니까요. 박지성이 여전히 대표팀에 존재했다면 염기훈의 재발견은 없었을 것이며 김보경이 대표팀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윙어는 대표팀에 존재하지 .. 더보기
스마트 TV, 우리에게 얼마나 유용할까? 부제 :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서울편(2)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강당에서 가 개최됐습니다. 미래 트렌드인 스마트 시대에 대하여 명사, 전문가들이 2030에게 말하는 취지로 티엔엠미디어(TNM)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행사입니다. 대구-부산-대전-광주에 이어 마지막으로 서울 일정이 남았습니다. 이 날은 많은 대학생들이 토크 콘서트를 방청하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사진=많은 대학생들이 운집했던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세종대학교 현장] 글에 앞서 1편에서는 정재승 KAIST 교수가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라는 주제로 강연했던 내용을 실었습니다. 2편에서는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가 '靑春, 스마트 시대를 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