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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청용, EPL 최고의 윙어가 될 수 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이 최근 두 번의 아스날전에서 거둔 성과는 꿈과 희망, 자신감, 성공 같은 긍정적인 키워드들이 아닐까 합니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고 실패 가능성이 더 컸던 부정적 전망을 실력으로 뒤엎은 것이죠. 2개월 전 부터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더니 이제는 아스날이라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자신만의 장점을 맘껏 발휘하는 인상깊은 경기를 펼치며 한국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18일 아스날과의 홈 경기 종료 후에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벵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청용은 상당히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패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벵거 .. 더보기
아스날전 맹활약 펼친 이청용은 강해졌다 그야말로 독보적 이었습니다. 아스날과 상대한 볼튼 선수들 중에서 유독 이청용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동료 선수들의 기대 이하 활약과 온갖 실수 속에서도 팀의 공격력 향상을 위해 부지런히 골 기회를 창출했던 이청용의 활약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청용은 1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풀타임 출전하여 멋진 기교를 뽐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여러 형태의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 부지런한 움직임을 앞세워 팀의 공격 물줄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상대팀의 왼쪽 공간을 적극 공략했습니다. 비록 팀은 0-2로 패했지만 자신의 도우미 본능을 동료 선수들이 상대 골문에서 충분히 활용했다면 골을 넣었거나 경기에서.. 더보기
2010 세계 축구 빛낼 라이징스타 15명은? 2009년이 가고 2010년이 왔습니다. 세계 축구계는 2010년을 기점으로 지구촌을 사로잡을 새로운 축구 스타의 화려한 등장과 도약을 기대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구촌 최고의 축제인 월드컵이 열리며 걸출한 기량과 패기를 자랑하는 뉴페이스의 활약상이 기대됩니다. 월드컵 이전에 열리는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별들의 전쟁으로 뜨거울 것이며 2010/11시즌에는 월드컵 열기가 고조된 상태에서 또 다른 라이징스타가 탄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효리사랑은 2010년에 세계 축구계를 빛낼 라이징스타 15명을 정리했습니다. 기량이 출중한 젊은 선수들이 세계 여러곳에 골고루 퍼졌으나 글에 언급된 15명의 선수들은 2010년에 대기만성을 이룰 가능성이 큰 선수들입니다. 어느 한 팀에 편중되지 않기 위해.. 더보기
이청용, 아스날전 맹활약 기대되는 이유 "아스날 왼쪽 풀백인 클리시와 붙어보고 싶다. 자신감을 찾고 많이 배우고 싶다. 막상 붙어봐서 너무 대단하다면 그 순간 좌절하겠지만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할 것이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은 지난해 7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아스날의 왼쪽 풀백인 가엘 클리시와 맞붙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클리시는 공수 양면에 걸쳐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세계 정상급 왼쪽 풀백입니다. 최근에 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이청용이 클리시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아스날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런 이청용이 아스날 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밟게 됐습니다. 오는 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10시즌 잉글리시.. 더보기
이청용, PFA 영 플레이어 수상 가능할까?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이 2010년 새해 첫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청용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64강) 링컨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6분 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문전에서 이반 클라스니치의 크로스를 따낸 뒤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은 자신의 시즌 4호골이자 FA컵 첫 골이 됐습니다. 그래서 볼튼은 이청용의 골과 후반 4분 모세스 스와이브의 자책골, 37분 케이 힐, 46분 마크 데이비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FA컵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청용이 이번 링컨 시티전을 비롯 올 시즌 골을 넣은 4경기는 볼튼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청용은 지난해 9월 .. 더보기
볼튼 감독 경질, 최대 수혜자는 이청용 성적 부진으로 현지 팬들의 경질 압력에 시달렸던 게리 멕슨 볼튼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볼튼은 30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슨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볼튼측은 "프리미어리그의 절반이 끝난 상황에서 팀의 승점이 미약하다. 그래서 멕슨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감독이 영입되기전까지는 크리스 에반스 수석코치와 스티브 위글리 1군 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할 것이다"라며 멕슨 감독의 경질 사유를 성적 부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멕슨 감독이 지난 30일 헐 시티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볼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4승6무8패(승점 18)로 18위의 강등권에 놓였습니다. 18경기 중에서 승리한 경기가 4번에 그칠 정도로 이기는 경기가 적었고 모든 경기.. 더보기
볼튼, 이청용 없었으면 EPL 꼴찌였다 축구팬들은 박주영을 가리켜 '박선생'이라고 부릅니다. 박주영이 AS 모나코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이기 때문이죠. 모나코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미드필더진의 섬세한 공격 전개 부족으로 절호의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좋은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박주영이 해결하면서 모나코의 공격력은 지난 시즌 후반에 이르러 부쩍 향상되었고, 박주영은 축구팬들에게 박선생(또 다른 별명은 박코치)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이청용이 축구팬들에게 '이선생(혹은 이코치)'으로 불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볼튼 공격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볼튼은 짧은 패스보다 롱볼을 구사하면서 현지 여론으로부터 '재미없는 뻥축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팀입니다. 불과 2~3년 전 리그 중상위.. 더보기
박지성vs이청용 비교가 '불편한 이유' 최근 국내 축구 여론이 주의깊게 눈여겨 보는 대표적 이슈가 바로 두 가지 입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그리고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튼)의 활약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두 선수의 올 시즌 행보가 말해주는 것 처럼, 두 선수를 향한 여론의 반응은 대조적입니다. 박지성은 올 시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차출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무릎 부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으로 인한 맨유의 전술이 역습에서 점유율 축구로 변하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꾸준히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라이언 긱스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며 지난 13일 아스톤 빌라전 종료 후에는 로 부터 "개성 없었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은것이 빌미가 되어 국내 언론의 비판 대상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