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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박주영-이청용, 얼마나 성장했을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출범 이후 첫 아프리카 팀과 친선경기를 가집니다. 오는 14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네갈과 한 판 승부를 겨룹니다. 무엇보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팀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에서 카메룬, 가나 같은 아프리카 팀들에게 패했기 때문에 허정무호의 세네갈전 경기력에 초점을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평가전이 경기 결과보다 경기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하면 세네갈전에서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템포를 묶을 수 있는 자신감과 과제를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세네갈전은 해외에서 활약중인 국내 선수들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3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오른쪽 풀백 차두리.. 더보기
이청용, '볼튼의 에이스'로 진화하라 지금까지 박지성의 성공시대가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면 이제는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튼 원더러스, 이하 볼튼)을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성공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이청용은 3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86분 동안 활약했으며 1도움을 올렸습니다. 전반 2분 박스 오른쪽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이 토트넘 골키퍼인 카를로 쿠디치니의 몸에 맞고 튀어나오자 가까이에 있던 히카르도 가드너가 세컨슛을 날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골키퍼 맞고 세컨슛으로 골이 들어간 것도 도움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이청용은 최근 3경기 .. 더보기
'데뷔골' 이청용. EPL 성공 기대하라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는 박지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동양에서 온 스물 한 살의 어린 선수가 언어와 문화, 플레이스타일이 다른 리그에서 성공하겠다는 야심찬 도전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것도 축구의 종주국이자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성공 신화를 향한 발판을 마련 중입니다. 비록 팀에서는 교체 멤버지만 지금의 행보는 4명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중에서 가장 기대치가 큽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튼)이 잉글랜드 진출 이후 40여일만에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이청용은 26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 시티전에서 후반 41분 팀의 2-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메튜 테일러의 .. 더보기
이청용, EPL에서 깨야 할 4가지 편견 팀을 새로 옮기는 이적생들에게는 외부의 편견이 따라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선수는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힘들 것 같다'는 편견이 바로 그것이죠. 당연한 현상입니다. 새롭게 얼굴을 보는 선수에 대해서는 성공 가능성이라는 긍정적 시각과 함께 불안 요소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죠. 성공한 이적생들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이적생들도 부지기수여서 외부에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갖은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맨유의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유니폼을 팔기 위해 맨유에 왔다, 마케팅 선수 등의 혹평을 받았으나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실력으로 해처나가면서 많은 편견들을 이겨냈습니다. 외.. 더보기
박주영-이청용, '스페인 진출' 보고싶은 이유 일본 대표팀 에이스 나카무라 슌스케(31)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로 이적했습니다. 나카무라는 올해 여름 셀틱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친정팀 요코하마 마리노스 복귀를 추진했지만 연봉 협상에서 마찰을 빚으면서 행선지를 스페인으로 틀었습니다. 자신의 유연한 기술능력과 경기 운영 방식이 프리메라리가 스타일에 적합한데다 빅 리그에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에스파뇰 이적을 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나카무라의 프리메라리가 성공 가능성은 쉽게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현란한 발재간과 정교한 킥력, 부드러운 패싱력을 발휘했지만 '기술력을 중요시하는' 스페인에서 통할지는 의문입니다. 스페인리그는 스페인 선수들을 비롯해서 포르투갈, 브라질,.. 더보기
이청용 EPL 볼튼 이적, 실패 가능성 크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FC서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이하 볼튼) 진출설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볼튼이 지난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한국-사우디 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이청용의 경기력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져 볼튼 진출 여부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13일 국가대표팀 훈련 합류 후 가진 인터뷰에서 "팀(서울)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하면 볼튼에 가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미 서울측이 언론을 통해 "(이청용이) 무리한 해외 진출을 위해 헐값에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볼튼행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볼튼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같은 유럽 몇몇 팀들이 이청용 영입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