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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지성 AC밀란 맞대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친정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복귀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3년 만에 AC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에인트호번이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조추첨에서 AC밀란과 맞붙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AC밀란과의 1차전 홈 경기를 치르며, 29일 새벽 산 시로에서 2차전 원정 경기를 갖게 된다. 통합 스코어에서 이기는 팀이 다음달부터 펼쳐지는 32강 조별리그에 나선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C) 효리사랑(현 나이스블루)] 에인트호번은 애초부터 쉬운 팀과 상대하기 힘들었다.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을 통과하여 리그 그룹에 포함되었으나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하면서 시드 자격을 얻었던 팀과 맞대결을 펼쳐야 했다. 리그 그룹에서 .. 더보기
손흥민-구자철-박주호, 동반 선발 출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3시 30분에 개막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드바흐를 홈으로 불러들였던 경기에서 3-1로 이기면서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 10시 30분 손흥민이 소속된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시즌 2호골-리그 1호골 사냥에 나선다. 같은 시간에는 구자철이 뛰고 있는 볼프스부르크가 하노버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구자철은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붙박이 주전을 굳힐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11일 오후 10시 30분에는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갖게 된다. 세 선수의 동반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분데스리가 .. 더보기
한국 축구, 아시아 축구 최강이 아닌 이유 불과 3년 전까지 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강으로 손꼽혔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까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그 이전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 신화를 이루었다. 2010년 무렵에는 박지성과 이청용이 당시 유럽 최고의 리그로 평가 받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쳤으며, 한국 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사진=한국과 일본의 A매치 경기 모습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메인(fifa.com)] 그러나 지금의 한국 축구는 현 시점에서 아시아 최강이 아니다. 2011년 아시안컵 우승 실패 및 일본 원정 0-3 완패를 기점으로 아시아 No.1이라는 이미지와 점점 멀어지게 됐다... 더보기
박지성-타랍, QPR 탈출은 예상된 결과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주력 선수들을 다른 팀에 보내고 있다. 그것도 여러 명의 선수들과 작별했으며 그 중에는 박지성이 포함됐다. 박지성은 지난 주부터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행을 앞두고 있었다. 박지성의 에인트호번행이 공식 발표되기에 앞서서, 아델 타랍의 풀럼 임대가 성사됐다. 풀럼이 한국 시간으로 7일 저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랍의 임대를 발표했던 것. 타랍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서 5골 4도움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풀럼전에서는 2골을 터뜨리며 QPR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 때문인지 몰라도 풀럼의 선택을 받으며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아델 타랍의 임대를 .. 더보기
박지성-박주영, 명예회복 성공할까? 부제 : 유럽 축구, 올 시즌 관전 포인트 10가지(2) 지난 포스팅에서 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2)편이다. 나머지 5가지를 살펴보며 2013/14시즌 유럽 축구를 흥미롭게 지켜보자. 6. 나폴리 세리에A 우승, 과연 가능할까? 과연 나폴리는 카바니 없이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할 것인가?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카바니 대체자는 이과인이며, 알비올-카예혼-레이나-메르텐스 같은 주요 선수들을 영입했다.(임대 포함) 지난 시즌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던 베니테즈 감독과 계약하면서 세리에A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기대하게 됐다. 특히 세리에A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유벤투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도전자로 꼽히게 됐다. 테베스-요렌테 영입으로 화력을 보강한 유벤투스.. 더보기
웨인 루니, 첼시의 '마지막 퍼즐' 될까? 유럽 축구의 2013년 여름 이적시장 종료가 앞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부자 클럽들이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쏟으며 이적시장 열기를 끌어올렸다면 이제부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6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빅6와 관련된 이적이 끊임없이 성사되거나 여러가지 루머가 제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빼앗기지 않으려는 빅6의 움직임이 점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우승 판도, 더 나아가 빅4 진입 및 수성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해 8월 아스널 에이스였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 반면 4위 아스널에 승점 1점 차.. 더보기
토트넘, 베일 없이 EPL 빅4 진입하나? 국내의 일부 축구팬들은 토트넘을 '거절햄(거절+토튼햄, 국립 국어원에 의해 토튼햄이 토트넘으로 변경)'이라는 부정적인 표현을 한다. 토트넘이 유능한 선수 영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음에도 거절 당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토트넘을 좋아하는 축구팬이라면 이 단어를 좋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토트넘을 거절햄으로 부르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다. 팀의 이미지가 예전과 바뀐 듯한 느낌이다. [사진=로베르토 솔다도를 영입했던 토트넘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메인(tottenhamhotspur.com)] 토트넘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5000만 파운드(약 851억 원)를 투자했다.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 영입에 2600만 파운드를 지출했으며 이는 클.. 더보기
손흥민 데뷔골, 올 시즌 얼마나 골 넣을까?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의 2013/14시즌 스타트를 상쾌하게 끊었다. 레버쿠젠 이적 이후 첫번째 공식 경기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저녁에 펼쳐졌던 2013/14시즌 DFB 포칼컵 1라운드 SV 립슈타트(4부리그)전에서 1골 1도움 기록했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뒤 페인팅을 활용하며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 안에서 왼발 크로스를 띄운 것이 시드니 샘의 헤딩골로 이어지면서 도움을 얻었다. 레버쿠젠의 6-1 대승을 공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했던 손흥민은 오는 10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