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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클롭, 과연 지동원을 카가와처럼 키울까?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주목을 끄는 인물이 있다.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그는 2008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 2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의 업적을 달성하며 독일 축구의 떠오르는 명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기간 종료가 2018년으로 연장 되면서 장기 집권을 꿈꾸고 있다. 일본 축구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걸출한 영건들을 배출한 지도자로 유명하다. [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C)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vb.de)]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여름부터 한국인 선수 영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김보경(당시 세레소 오사카, 현 카디프 시티) 손흥민(당시 함부르..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16강, 어느 팀이 우세일까?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가 16강에서 붙으면서 세계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과연 어느 팀의 화력이 최강인지 경기가 흥미진진할 것 같다. 손흥민이 소속된 레버쿠젠은 파리 생제르맹과 격돌하며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는 갈라타사라이 소속 선수로서 친정팀 첼시와 상대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쉬운 팀과 상대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결과에 대한 전망을 살펴봤다. [사진=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 펼치게 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C)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메인(bayer04.de)] FC .. 더보기
손흥민, 즐라탄-카바니 뛰어 넘을까?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게 앙 우승팀이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었다. 비록 8강에서 FC 바르셀로나에게 덜미를 잡혔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을 뿐 1~2차전 모두 비겼다. 올 시즌에는 리게 앙 1위, 챔피언스리그 32강 C조 1위를 기록하며 유럽 축구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추세다. 손흥민을 비롯한 레버쿠젠 선수들이 16강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레버쿠젠이 파리 생제르맹에게 밀린다. 스쿼드와 팀의 자금력을 봐도 레버쿠젠이 절대적으로 열세다. 두 팀의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던 손흥민(1000만 유로, 약 144억 원) 에딘손 카바니(6400만 유로, 약 926억 원)의 ..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빅매치 성사되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이 진행된다. 16강 조추첨 원칙은 다음과 같다. 32강 조별리그 1위 팀과 2위 팀끼리 맞붙으나 같은 리그에 속하는 팀은 16강에서 상대하지 않는다.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포함되었던 팀끼리 16강에서 재대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갈라타사라이, 올림피아코스, 샬케04, 제니트, AC밀란 중에 한 팀과 16강에서 상대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의 최대 관심사는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빅매치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16강에서 맞붙으며 뜨거운 주목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호날두 더비'로 눈.. 더보기
손흥민 10골, 12월 안에 가능할까? 손흥민 소속팀 레버쿠젠은 2013/14시즌 전반기 종료까지 앞으로 2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 바이 아레나에서 프랑크푸르트와 상대하며 21일 오후 11시 30분에는 베제르스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맞대결 펼친다. 두 경기는 각각 분데스리가 16, 17라운드이며 2위에서 1위 진입을 꿈꾸는 레버쿠젠이 모두 이겨야 한다. 시드니 샘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손흥민이 얼마나 골을 넣을지 주목된다. 현재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7골 2도움, 시즌 9골 5도움 기록중이다. [사진=손흥민 (C)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ayer04.de)] 레버쿠젠에게 프랑크푸르트전은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지만 레버쿠젠에게는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다. 1주일에 두 경기씩 3개 대회를.. 더보기
맨시티, 어떻게 아스날을 6-3으로 이겼나?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이렇게 골이 많이 터진 경기는 오랜만에 본다. '공격 축구vs공격 축구' 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이 9골을 주고 받았다. 결과는 맨시티의 6-3 승리였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제골에 의해 1-0으로 앞섰다. 전반 31분 시오 월컷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8분 뒤 알바로 네그레도가 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했다. 후반전에는 총 6골이 터졌다. 후반 5분 페르난지뉴(맨시티), 후반 18분 시오 월컷(아스날), 후반 21분 다비드 실바(맨시티), 후반 43분 페르난지뉴(맨시티), 후반 49분 페어 메르데자커(아스날), 후반 51분 야야 투레(맨시티) 골에 이르기까지 골을 주고 받는 공방전이 펼쳐졌고 맨시티가 승점 3점을 따냈다. .. 더보기
맨시티 아스날, 예측 불허의 명승부 펼칠까?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빅 매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저녁 9시 45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에게 있어서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9위 부진에 의해 우승 경쟁 대열에서 사실상 이탈하면서 맨시티와 아스날이 챔피언이 될 기회를 얻었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은 어느 팀이 이길지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통계상으로는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올 시즌 7경기에서 모두 이겼으며 29득점과 2실점을 허용했다. 1경기 평균 4.14골, 0.28실점이라는 괴력을 발휘하며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원정에서 2승 2무 4.. 더보기
혼다 등번호 10번, AC밀란 공격 빛낼까? 일본 축구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의 이탈리아 AC밀란 이적이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AC밀란 홈페이지의 공식 스토어에서 혼다의 유니폼이 등장했다. 그것도 혼다의 영어 이름(NONDA)이 등번호 10번과 함께 새겨졌다. 현재 AC밀란에서 10번을 달고 뛰는 선수는 없다. 이전에 10번을 맡았던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샬케04로 떠나면서 지금까지 10번이 공석이 됐다. 축구에서 등번호 10번은 팀의 핵심 선수라는 상징성이 강하다. 지금까지 세계 축구를 평정했던 스타들 중에서 10번을 달았던 선수들이 여럿 있다. 혼다는 현 소속팀 CSKA 모스크바와의 계약 기간이 이번달로 끝나면서 다른 팀 진출을 추진한 끝에 이적료 없이 AC밀란으로 둥지를 틀 예정이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