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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스날 카디프, 김보경 맹활약 펼칠까? 지난 주말 선더랜드전을 빛냈던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하 카디프)이 아스날 원정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지 기대된다. 김보경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0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날 원정에 출격할 예정이다. 선더랜드전에서 후반 33분까지 뛰었던 만큼 아스날전 선발 출전에 있어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이다. 붙박이 주전 진입을 위해서는 선더랜드전에서 맹활약 펼쳤던 기세를 아스날전에서도 이어가야 한다. [사진=김보경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emierleague.com)] 원정에 약한 카디프, 부상 딜레마 아스날...두 팀의 약점 아스날과 카디프는 이번 경기를 서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 더보기
이강인, 솔다도 극찬 받았던 한국 축구 유망주 스페인에서 성장중인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얼마전에는 FC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활동중인 15세 유망주 이승우가 소속팀과 5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약중인 올해 12세 이강인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이자 발렌시아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로베르토 솔다도의 극찬을 받았다. 솔다도는 전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3시즌 동안 많은 골을 넣으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가 이강인을 칭찬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솔다도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 유소년 대회 경기를 보면서 10번 선수를 칭찬하는 멘션을 띄웠다. 그러자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에 발렌시아 골키퍼로 활약했던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는 그 선수가 이강인이라는 리플을 달았다. 한국에서.. 더보기
맨유, 헐시티전 역전승 원인 살펴봤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헐시티전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달성했다. 스코어를 0-2에서 3-2로 뒤집었던 것. 전반 4분 제임스 체스터, 전반 13분 데이비드 메이러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19분 크리스 스몰링, 전반 26분 웨인 루니가 득점을 올리며 전반 초반 2실점을 만회했다. 후반 21분에는 체스터가 자책골을 범하는 행운이 따랐고 경기 막판 헐시티의 총공세를 막아낸 끝에 3-2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 중에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9위에서 7위(9승 4무 5패, 승점 31)로 뛰어 올랐다. 4위 리버풀(11승 3무 4패, 승점 36)과의 승점 차이가 5점이며 앞으로 남은 박싱데이.. 더보기
손흥민 이승우, 한국 축구 변화의 주역 오랫동안 축구를 좋아했던 팬들은 1990년대 일본 축구 최고의 골잡이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 FC)를 기억할 것이다. 당시 한국 킬러로 유명했던 미우라는 브라질 유학파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망주 시절에 브라질에서 축구를 배우면서 성장했으며 산투스를 비롯한 여러 브라질 클럽에서 활동했다. 그는 현지에서 기본기와 개인 기술을 연마했고 일본으로 돌아와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다. 1997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멤버로 활약했다. 미우라만 축구 유학을 떠났던 것은 아니다. 수많은 일본인 유망주들이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갔다. 아마도 그 선수들이 모두 성공하지 않았겠지만 이러한 스토리가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자 외국에서 축구를 배우는 한국의 유망주들이 서.. 더보기
헐시티 맨유, 명예회복이냐? 이변이냐? 영국에서 12월 26일은 박싱데이(Boxing Day)로 불린다. 이날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자 공휴일이며 각종 스포츠 경기와 축제가 활성화된다. 그 중에는 축구도 포함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속하는 팀들은 박싱데이를 전후로 여러 경기들이 편성되면서 내년 1월초까지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12월 26일에는 항상 축구 경기가 펼쳐졌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 이번 박싱데이에서 주목해야 할 경기 중에 하나가 헐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45분 KC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영국 현지에서는 낮 경기에 편성됐다. 맨유는 헐시티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3연승에 도전하며 8위로 떨어졌던 순위를 6~7위로 회복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반면 헐.. 더보기
맨유 중앙 미드필더 영입, 여전히 필수 과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위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관심을 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실적 저조의 댓가를 치렀던 만큼 내년 1월에는 달라질 필요가 있다. 새로운 선수와의 계약만이 능사는 아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일하게 수혈했던 마루앙 펠라이니는 부상 및 부진으로 고액 이적료(2750만 파운드, 약 475억 원)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분명한 것은, 맨유의 중원 딜레마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승의 원동력이었던 마이클 캐릭의 분투는 올 시즌 전반기에 한계를 드러냈으며 펠라이니 효과도 없었다. 캐릭-펠라이니 조합은 스피드와 포백 보호에 약점을 드러내며 맨유의 중원을 튼튼히 다지지 못했다. 톰 클레버리와 필 존스는 경.. 더보기
손흥민 몰아치기, 브레멘전에서 가능할까?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노린다. 21일 오후 11시 30분 베제르스타디온에서 펼쳐지는 베르더 브레멘(이하 브레멘) 원정에 출격할 예정이다. 11월 9일 함부르크전 해트트릭, 30일 뉘른베르크전 멀티골에 이어 또 다시 몰아치기에 성공할지 기대된다. 시즌 초반에는 골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6골 넣으며 득점력이 무르익었다. 6일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최상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손흥민 (C)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ayer04.de)] 레버쿠젠은 브레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지난 1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이 4점에서.. 더보기
구자철 마인츠 이적,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 구자철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행보는 좋지 않았다.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야 했으며 아우크스부르크 시절에 비해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 여파는 대표팀 경기력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A매치 말리전에서는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2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 최근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오른쪽 윙어로서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지 의문이다. 디에구가 이적설에 직면했다고 구자철의 앞날이 밝은 것은 아니다. 볼프스부르크가 시즌 중반부터 오름세를 타면서 분데스리가 5위로 진입했던 원동력은 19세 독일 유망주 막시밀리안 아놀드가 디에구를 대체했기 때문이다. 아놀드는 시즌 초반 벤치 멤버였으나 구자철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