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흥민-박지성 명암이 가른 결정적 차이 유럽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축구 선수 중에서 2012/13시즌 초반을 빛낸 존재를 꼽으라면 단연 손흥민(20, 함부르크)이다. 지난 6일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전반 17분 자신의 시즌 4호골이자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으며 함부르크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이 기세라면 시즌 10호골 달성은 무난하다. 하지만 박지성(31,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이 처한 어려움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지성이 주장을 맡는 QPR은 6일 웨스트 브로미치전 2-3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꼴찌(2무5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직 리그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황. 최근에는 해외 언론이 박지성이 QPR 주장인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캡틴 박'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러한 손흥민.. 더보기 박주영 조기 교체, 그러나 부진하지 않았다 박주영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세비야전에서 후반 13분까지 뛰었다. 셀타 비고는 후반 15분 이아고 아스파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었고 후반 40분 엔리케 데 루카스 추가골에 힙입어 세비야를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성적은 8위(3승4패)로 뛰어 올랐다. 박주영은 A매치 이란 원정을 위해 최강희호에 합류한다. 셀타 비고 승리가 값진 이유 우선, 셀타 비고의 승리는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 8~10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지역 라이벌 관계)-FC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힘겨운 접전을 펼칠 것이기 때문. 현.. 더보기 일본 축구의 달라진 변화, 유럽파 증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10월 A매치 데이에서 프랑스, 브라질 같은 세계적인 강팀들과 맞붙는다.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지며 16일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브라질과 A매치를 치른다. 강팀과의 대결을 통해 수준 높은 경기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팀의 내실을 키우겠다는 의도가 있다. 지난 4일에는 유럽 원정 2경기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리거가 J리거보다 더 많았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13명, 일본 J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은 10명이 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유럽파가 4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역전됐다. 일본 선수들의 거듭된 유럽 진출은 자케로니 재팬에 영향을 .. 더보기 박지성,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 이끌까?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박지성에게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 QPR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면서(2무4패) 꼴찌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QPR 주장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을 듣는 상황.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 QPR로 이적했으나 팀의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박지성이 빠른 시일내에 시련을 이겨내는 해결책은 오직 단 하나 뿐이다. 주장으로서 QPR의 리그 첫 승을 주도하는 것이다.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를 이끌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 QPR에게 어려울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 하지만 QPR의 리그 7라운드.. 더보기 판 페르시-루니, '환상의 호흡' 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마니아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토트넘전 패배 악몽을 이겨냈다. 한국 시각으로 3일 오전 3시 45분 루마니아의 콘스탄틴 라둘레스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CFR 클루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4분 판텔리스 카페타노스에게 실점했으나 전반 29분과 후반 4분 로빈 판 페르시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다. 2골 모두 웨인 루니의 도움에서 비롯됐다. 판 페르시와 루니의 호흡이 빛났던 경기였다. 맨유의 변칙 4-4-2 활용, 루니-클레버리의 윙어 기용 루마니아 원정에 나선 맨유는 변칙적인 4-4-2를 활용했다. 데 헤아가 골키퍼, 에브라-에반스-퍼디난드-하파엘이 수비수, 루니-플래처-안데르손-클레버리가.. 더보기 박주영, 셀타 비고에서 전성기 맞이할까? 박주영(27, 셀타 비고)은 지난달 30일 그라나다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이후 첫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팀은 1-2로 패했지만 인상 깊은 경기력을 펼친 끝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상대 수비와 공중볼을 다투는 모습, 뒷쪽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이타적인 면모, 끊임없는 공간 침투로 팀 공격에 힘을 실어줬으며 후반전에는 몇 차례 슈팅 기회가 찾아왔다. 특히 공중볼을 떨구는 장면은 마치 AS모나코 시절을 보는 듯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박스 안쪽과 바깥쪽, 왼쪽과 오른쪽을 활발히 오가며 상대 수비를 교란했다. 전형적인 타겟맨이라면 특정 공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지만 박주영은 활동 반경이 넓었다. 때로는 타겟맨 임무를 맡으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 더보기 맨유의 새로운 고민, 루니-카가와 공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989년 이후 23년 만에 홈에서 토트넘에게 패했다. 지난 9월 30일 토트넘전에서 2-3으로 제압 당한 것. 이전까지 토트넘전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중에 13경기에서 무실점을 달성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얀 베르통헨, 가레스 베일, 클린트 뎀프시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3실점 허용한 수비 문제는 반드시 짚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이 늘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웨인 루니와 이적생 카가와 신지의 공존이다. 루니-카가와 공존, 쉽지 않은 이유 루니의 복귀가 맨유에게 반가운 것은 분명하다. 지난 몇시즌 동안 맨유 에이스로 군림했으며 골 생산과 연계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만능형 공격수다. 판 페르시-카가와 콤비의 시너지 효과가 지금까지 미흡한 상.. 더보기 첼시의 아스널전 승리, EPL 선두 지켰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물리쳤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저녁 8시 45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42분 제르비뉴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 후안 마타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첼시는 5승1무(승점 16)로 리그 선두를 지켰으며 아스널(2승3무1패, 승점 9)은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토레스-제르비뉴 골, 양팀의 치열한 접전 아스널과 첼시의 경기 초반 작전은 서로 달랐다. 전반 10분 점유율에서 첼시가 65-35(%)로 앞섰으나 전반 11분 슈팅에서는 아스널이 3-1(개)로 앞섰다... 더보기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2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