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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오넬 메시, 1972년 뮐러를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지난 6일 캄노우에서 펼쳐진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G조 6차전 FC 바르셀로나-벤피카의 맞대결. 바르셀로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25)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되면서 세계 축구팬들은 그의 한 해 최다골 기록 달성 여부를 주목했다. 이미 바르셀로나가 G조 1위를 굳히고 16강에 진출하면서 그동안 많은 경기를 뛰었던 메시의 출전은 불필요했다. 그러나 기록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벤피카전 이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5경기 연속 멀티골(총 10골)을 쏘아올렸던 메시의 폼을 봤을 때 벤피카 골망을 흔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메시는 후반 36분 문전으로 쇄도했을 때 벤피카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더보기
맨시티vs맨유, EPL 최고의 팀은?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프리뷰 맨체스터 더비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0시 30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내내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펼쳤으며 올 시즌에도 1~2위를 기록하며 '2강' 체제를 형성했다. 현재 맨유가 1위(12승3패, 승점 36) 맨시티가 2위(9승6무, 승점 33)를 달리고 있다. 16라운드에서는 '산소탱크'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 '기라드'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하 스완지)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 맨시티의 홈 무패vs맨유의 복수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맨시티 홈구장 이티.. 더보기
맨시티 만치니 경질, 꿈이 아닌 현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중인 클럽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D조 4위(3무3패)를 확정지었으며 조 3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32강 진출마저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서 떨어지면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맨시티 챔스 탈락, 만치니 감독에게 책임있다 우선,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무승 탈락은 더 이상 경험 부족을 꼬집어선 안된다. 지난 시즌까지는 팀으로서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부족했지만 올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32강 .. 더보기
맨유, 레반도프스키-스트루트만 영입하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 네덜란드 중앙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22, PSV 에인트호벤)을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줄기차게 제기됐다. 두 선수 계약이 어느 시점에서 성사될지 알 수 없으나 현지 언론을 통한 거듭된 영입설을 놓고 보면 최소한 '관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맨유가 중앙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맨유, 레반도프스키-스트루트만 노리는 이유 맨유의 레반도프스키 영입은 현실적으로 내년 1월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사 될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가 현재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면서 토너먼트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더보기
박지성 중앙MF 복귀가 의미있는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31,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이 28일 선덜랜드 원정을 통해 6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20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 투입돼 인저리 타임을 포함한 29분 동안 뛰었다. 후반 21분 선덜랜드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스테판 세세뇽을 상대로 파울을 얻어냈으며 후반 27분에는 하프라인쪽에서 상대팀 선수의 돌파를 뒷쪽에서 커팅하는 빼어난 수비력을 과시했다. 경기 종료 후 에 의해 "조용한 복귀전이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평점 6점을 부여 받았다. 무엇보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데뷔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것이 눈에 띈다. 원 포지션은 윙어지만 선덜랜드전에서는 중원을 지켰다. 후반 33분 아델 타랍이 교체된 이후에도 마찬가지. 이는 레드냅 감독 전략에 의해 향후 중앙 미드필.. 더보기
맨유 안데르손의 뒤늦은 성장이 반갑다 많은 축구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취약한 포지션을 중원으로 꼽는다. 양질의 패스로 팀 공격의 다양화를 키워줄 중앙 미드필더가 마땅치 않은 것. 이러한 문제점이 지난 시즌 상반기에 두드러지면서 폴 스콜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요청에 의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스콜스의 현재 나이 38세를 감안하면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톰 클레버리마저 잔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중원 약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적시장에서 걸출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안데르손, 예전의 그가 아니다 반면 올 시즌 상반기에는 이전과 비교할 때 스콜스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스콜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요인도 있지만, 이제는 스콜스에 의존하지 않아도 중앙을 통해 경기 흐름을 지배하는 노하.. 더보기
EPL 14라운드, 맨유의 강세 계속되나? 부제 :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프리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에는 주중에 치러진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과 29일 새벽에 걸쳐 2012/13시즌 14라운드가 펼쳐진다. 지난 주말 리그 선두에 진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웨스트햄은 리그 8위를 기록중이나 원정 6경기에서 5골에 그쳤던 약점이 있다. 감독 교체를 단행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1. 맨유의 불꽃 화력, 웨스트햄전에서 또 재현되나?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현실적으로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홈에서 약팀에게 쉽게 패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QPR과의 홈 경.. 더보기
램파드-애슐리 콜, 과연 첼시 떠날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영입한 첼시의 또 다른 화두는 프랭크 램파드(34) 애슐리 콜(32)의 거취다. 첼시가 시즌 초반 30세 이상 선수의 계약 기간을 1년씩만 연장하겠다는 원칙을 세우면서 램파드-콜 이적설이 끊임없이 불거졌다.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채널 가 지난 24일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램파드와 콜이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것이라 믿는다"고 보도할 정도로 이적설이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램파드-콜, 첼시와의 작별 가까워졌나? 첼시가 노장 선수들의 다년 계약에 긍정적이지 않은 이유는 세대교체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전도유망한 20대 선수 중심의 스쿼드를 운영하겠다는 뜻. 디 마테오 전 감독 시절이었던 올 시즌 초반에는 아자르-오스카-마타 같은 20대 초중반에 속한 2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