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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가 맨시티에 잔류해야 하는 이유 '작은 펠레' 호비뉴(25,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지금까지 티에리 앙리와 트레이드 형식을 통해 내년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인 프랑크 리베리와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보도까지 등장하는 현실입니다. 이에 맨시티측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비뉴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호비뉴가 머지않아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1월 이적시장이 아직 2개월 남았음을 상기하면 맨시티측의 입장이 잔류에서 이적쪽으로 바뀔 여지가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 더보기
켄싱턴 노트북 가방, 튼튼합니다. 기존에 있던 노트북 가방은 구입한지 6개월만에 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일반 가방처럼 양 어깨를 메는 것 보다는, 하나의 끈으로 한쪽 어깨로 두르는 형식이었죠. 흔히 말해, 옆으로 메는 가방 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가방 옆쪽에 구멍이 생기면서, 튼튼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사람들 앞에서 노트북 가방을 보여주기가 상당히 민망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위드블로그를 통해 켄싱턴 노트북 가방(아스트로 백팩) 리뷰어로 선정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노트북을 통해 많은 작업을 진행중인 저에게는 행복한 일입니다. 켄싱턴 노트북 가방 박스를 받아보니까, 예상외로 크더군요. 박스 외관을 보는 순간부터 무언가 범상치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를 열었더니 노트북 가방이 맞네요...^^.. 더보기
반전 필요한 1981년생 맨유 MF 3인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는 유독 1981년생 출신 선수들이 많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을 비롯해서 그의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 존 오셰이, 네마냐 비디치, 오언 하그리브스, 마이클 캐릭,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까지 총 7명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몇몇 선수는 올 시즌 행보가 밝지 않거나 오랜 휴식으로 팀에서의 존재감과 무게감이 떨어졌습니다. 바로 1981년생 미드필더인 박지성과 캐릭, 하그리브스입니다. 박지성은 올 시즌 경기력 저하 및 감기 몸살, 경미한 무릎 부상 등의 악재가 겹쳐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캐릭도 시즌 초반 경기력 부진 여파로 로테이션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하그리브스는 무릎 부상으로 13개월 넘게 그라운드에 모습을 내밀지 못했지만 그 기간동안 방출설에 시달.. 더보기
박주영, AS모나코 1위 이끌 '필승카드' 박주영이 활약중인 AS모나코는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프랑스리그에서 손꼽히는 성적을 자랑하던 팀이었습니다. 2003/0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4/05시즌에는 리그1 3위에 올랐죠. 하지만 재정난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크게 나빠졌고 지난 시즌까지 강등을 면할 수 있을 정도의 중위권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그런 모나코에게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기 라콤브 감독이 올해 여름부터 팀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전력이 크게 향상 되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1 6승3패(승점 18)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오르며 6승1무2패(승점 20)로 선두에 있는 리옹을 승점 2점 차이로 추격중입니다. 리옹-몽펠리에-보르도 같은 상위권 팀들과 똑같이 6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라면 리그.. 더보기
박주영, 올 시즌 10골 이상 넣을 수 있다 '박 선생' 박주영(24, AS 모나코)이 팀의 두 골 과정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주영이 소속된 모나코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1 9라운드 RC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왼쪽 윙어 네네가 전반 8분가 박스 정면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에는 페널티킥골을 꽂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로써 모나코는 랑스전 승리로 리그 5위에서 4위(6승3패, 승점 18)에 오르며 선두 리옹(6승1무2패, 승점 20)을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습니다. 박주영의 장밋빛 미래가 보였던 랑스전 우선, 박주영의 이날 경기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난 14일 A매치 세네갈전 차출로 인한.. 더보기
베르바토프는 더 이상 골잡이가 아니다 '근육질의 발레리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골잡이입니다. 레버쿠젠과 토트넘 시절에 많은 골을 넣었던 공격수였기 때문이죠. 특히 이영표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토트넘 시절의 활약상이 빛났습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두 시즌 동안 95경기 45골 28도움을 기록해 골잡이의 이미지를 팬들에게 잔뜩 심어줬습니다. 그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안드리 셉첸코(디나모 키예프)에 이은 동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르바토프는 지난해 여름 맨유 이적 후 지금까지 55경기 17골 10도움을 올렸습니다. 1경기당 0.31골을 기록함으로써 0.47골을 터뜨렸던 토트넘 시절보다 골 숫자가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12경기.. 더보기
맨유전서 보여준 이청용의 '대박 가능성' 이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미 볼튼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것은 기본이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떨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목표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자체만으로도 값진 결과입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튼)이 17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부드러운 볼 터치와 적극적인 수비가담, 맨유 왼쪽 옆구리를 물흐르듯 파고드는 유연성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비록 사흘전 A매치 세네갈전 출전 피로 여파로 후반 7분에 교체 되었고 팀은 1-2로 패했지만 강팀.. 더보기
박지성vs이청용, EPL 첫 맞대결 승자는? 지난 14일 A매치 세네갈전에서 한국의 2-0 완승을 이끌었던 태극 전사 두 명이 이번 주말 잉글랜드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튼)이 동지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와 신성으로 꼽히는 두 선수의 격돌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과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박지성과 이청용이 소속된 맨유와 볼튼은 오는 17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리그 2위 맨유는 볼튼전서 승리하면 첼시의 경기 여부에 따라 1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며 13위 볼튼은 맨유전 승리시 TOP10안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두 팀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