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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발렌시아와 궁합이 맞지 않는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지난 20일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위협적인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해 후반 21분 교체되었고 팀은 1-3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경기 종료 후 로 부터 '경기에 관여하지 못했다'는 혹평과 함께 평점 6점을 부여 받았습니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를 통해서는 '에버턴에게 위협적인 순간을 주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박지성은 에버턴전 이후 국내 언론으로부터 '공격력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상대의 견고한 압박을 흔들지 못한데다 과감하고 저돌적인 공격이 저조했기 때문이죠. 지난 17일 AC밀란전 맹활약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분명히 아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효리사랑의 생각은.. 더보기
맨유, 에버턴전 1-3 역전패의 원인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턴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도약에 실패했습니다. 맨유는 20일 오후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전반 1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기분좋은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19분 디니야르 빌라레치노프, 후반 30분 댄 고슬링, 후반 45분 잭 로드웰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에버턴전 패배로 승점 57점(18승3무6패)에 머물며 1위 첼시(19승4무4패, 승점 61)와의 승점 차이가 4점으로 벌어지게 됐습니다. 퍼거슨 전략 실패, 발렌시아 부진, .. 더보기
코트디부아르 평가전 나설 23명은 누구? 1.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음달 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이번 평가전은 4월 말 또는 5월 초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 발표 이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A매치 입니다. 그래서 코트디부아르전 엔트리는 사실상 월드컵 최종 엔트리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소속팀 활약이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코트디부아르전 엔트리에 포함 된 선수들이 남아공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 지난달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 얼마전에 끝난 동아시아축구 선수권대회를 통해 옥석가리기를 끝냈으며 이제 최종 엔트리 23인 명단을 꾸릴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오는 22일 경에 발표 될 코트디부아르전 23인 엔트리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효리사.. 더보기
이청용이 쉬고 싶어도 못 쉬는 이유 오언 코일 감독이 이끄는 볼턴은 지난달 27일 지역 라이벌 번리전에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청용은 시즌 5호골을 기록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1골 2도움) 및 5골 5도움을 올리며 10골 10도움을 향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처음으로 무실점 달성에 성공하여 수비 불안을 극복했습니다. 그래서 볼턴은 리그 19위에서 15위로 뛰어 올라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여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예고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게리 멕슨 전 감독을 경질하고 코일 감독을 영입하면서 강등권 탈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더니 번리전 승리로 오름세에 탄력을 얻었습니다.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롱볼을 버리고 미드필더진의 아기자기한 패싱력에 초점.. 더보기
박지성 위기론이 잘못된 '결정적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지난 11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결장하자 일부 언론사들이 아쉬움을 표시하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박지성이 애스턴 빌라전을 비롯 지난 7일 포츠머스전 결장으로 2경기 연속 개점휴업했기 때문이죠. 그것도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과 비교하며 박지성의 결장을 비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봤습니다. 그동안 언론사에서 박지성이 결장할 때마다 줄기차게 보도 되었던 '박지성 위기론'은 올 시즌에 더욱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박지성의 팀 내 입지 약화 기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으며, 이청용과 비교하며 박지성의 안좋은 점을 부각시키는 것, 박지성을 가리켜 '패배의 아이콘'-'패배의 상징'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 더보기
여러분이 올림픽 금메달 선수를 추천하세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승리를 열망하는 선수들의 열정, 목표를 위한 무한 질주, 금메달을 향한 투쟁이 많은 이들을 열광케 하고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지구촌 최고의 동계 스포츠 대회여서, 선수들이 4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초점을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민들은 동계 올림픽에서 눈물나게 잘 싸우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선수들의 불꽃 투혼에 보답하고 환호하며 열화와 같은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죠. 특히 한국 선.. 더보기
박지성 공격형 MF 변신, 맨유 승리 원인 '산소 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산 시로 원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아 팀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상대 미드필더진의 핵심인 안드레아 피를로의 발을 묶는 압박과 정확한 패싱력, 넓은 활동량, 그리고 상대 수비진의 기세를 무너뜨리는 위협적인 움직임을 펼쳤습니다. 박지성은 1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전에 풀타임 선발 출전하여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전반 3분 호나우지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6분 폴 스콜스의 동점골로 따라잡았고 후반 22분과 29분 웨인 루니의 헤딩골을 앞세워 3-1로 달아났습니다. 후반 40분 클라렌스 시도르프에게 추격.. 더보기
맨유vsAC밀란, 관전 포인트 7가지는? 오는 1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대회 최고의 박빙 승부로 꼽힙니다. 그동안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전통의 명문팀들이 격돌하기 때문입니다. 맨유는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것을 비롯 우승과 준우승을 1번씩 달성했고, AC밀란은 '챔피언스리그 DNA'로 불릴 만큼 7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2000년대에 두 번(2003, 2007년)이나 유럽을 제패했습니다. 맨유와 AC밀란 경기가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데이비드 베컴의 대결 때문 입니다. 두 사람은 한때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스승과 제자 관계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