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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한국의 즐라탄'으로 성장하라 '석현준을 허정무호에 발탁하라', '석현준을 남아공 월드컵에 데려가야 한다' 일부 축구팬들은 최근 아약스의 1군 멤버로 활약중인 석현준(19)을 허정무호에 발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 중에는 석현준을 남아공 월드컵 23인 최종 엔트리에 뽑아야 한다는 반응도 끼어 있었습니다. 허정무호가 얼마전 코트디부아르전 23인 엔트리를 발표했기 때문에 일부 여론의 기대심리가 다소 부풀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1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해 최근 교체 멤버로 뛰고 있는 석현준의 행보가 외부에서 이슈를 끌고 있기 때문이죠. 현실적으로 석현준의 허정무호 발탁 가능성은 없습니다. 허정무호에서 아무런 검증을 받지 않은데다 아직까지 아약스에서의 활약이 '냉정하게 말해' 미미하기 때문입니.. 더보기
박지성-이청용, 4-4-2에 강한 이유 국민들이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열광하던 사이, 축구팬들은 지난 연휴에 한국 축구 두 아이콘의 맹활약을 지켜보며 흐뭇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청용은 지난달 28일 울버햄턴전에서 시즌 6도움을 기록해 볼턴의 1-0 승리 및 강등권 탈출을 견인했고 박지성은 1일 애스턴 빌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서의 활발한 공격력으로 맨유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두 선수는 경기 종료 후 각각 으로 부터 양팀 최다 평점인 8점, 8.5점을 부여 받았습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각각 애스턴 빌라전과 울버햄턴전에 나선 박지성과 이청용의 역할이 같았다는 점입니다. 측면을 기반으로 중앙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정확한 패싱력을 앞세워 공격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것이죠. 그것도 4-4-2의 윙어로서 출중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맨.. 더보기
'평점 1위' 박지성, 맨유 우승의 산소탱크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거침없는 질주가 웸블리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달 1일 아스날, 17일 AC밀란 같은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공수 양면에 걸친 맹활약을 펼치더니 칼링컵 결승전에서 중요한 경기에 강한 면모를 발휘하며 맨유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칼링컵 결승전 애스턴 빌라전에서 2-1로 승리하여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전반 3분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커팅 및 패스에 이은 마이클 오언의 동점골, 후반 29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 상황에서 웨인 루니가 역전 헤딩골을 넣으며 맨유가 칼링컵.. 더보기
'시즌 6도움' 이청용의 공격력은 강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시즌 6도움을 기록해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11개, 5골 6도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팀 내 최다 평점인 8점을 부여 받았으며 볼턴의 강등권 탈출까지 이끌었습니다. 이청용의 볼턴은 2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울버햄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7분 이청용이 상대팀 왼쪽 측면 코너킥 지점에서 상대팀 선수를 제치고 문전쪽으로 전진패스를 연결한 것이 잭 나이트의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져 상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그래서 이청용은 나이트의 선제 결승골을 엮어내 도움을 기록했고 팀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거듭났습.. 더보기
박지성, 칼링컵 결승전에서 맨유 우승 이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애스턴 빌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맨유의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다음달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웸블리에서 열리는 2009/10시즌 잉글리시 칼링컵 결승전 애스턴 빌라전에서 대회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 시즌 칼링컵 결승전 토토넘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맨유는 애스턴 빌라전 승리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합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꿈꾸고 있는 만큼, 칼링컵 우승은 다관왕을 향한 첫 시작이 될 것입니다. 맨유, 루니가 고립되면 우승 힘들다 우선, 맨유는 전통적으로 애스턴 빌라에 강합니다. 2000년 이후 애스턴 빌라에게 총 4골만 허용한데다 지난해 1.. 더보기
'토레스 복귀' 리버풀의 행보는 순탄할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올 시즌 총체적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사비 알론소 이적으로 팀 전력이 약화되더니 프리미어리그 7~8위 추락,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탈락, 칼링컵 및 FA컵 조기 탈락으로 무너지고 말았죠. 여기에 구단의 재정난까지 겹치면서 1월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거액의 이적료에 영입할 수 없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무상으로 영입한 막시 로드리게스는 팀 전력에 이렇다할 활력을 불어넣지 못했습니다. 그런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26일 울버햄턴전 2-0 승리 이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5승3무1패의 오름세를 달렸습니다. 울버햄턴전 이전까지 18경기에서 8승3무7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것과는 긍정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1일 맨시티전 0-0 무승.. 더보기
프리미어리그처럼 고급스런 청담 플레그십샵 저의 나이는 올해 27세. 좀 더 젊게 살고 싶은 저로서는 믿고 싶지 않을 나이지만 현실은 20대 후반이며 이제 결혼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근래에는 30대가 되어 결혼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20대 후반이 좋은 아내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려야하는 시점에 있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습니다. 한국의 결혼 적령기가 25~34세임을 떠올려 볼 때 결혼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제가 짊어가야 할 숙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혼 남성 입장에서 막연히 결혼을 생각하면 달콤함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저의 아내와 한 집에서 평생을 살아가며 사랑을 나누고 자녀를 키우며 인생을 설계하는 것 그 자체가 아름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혼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 더보기
여러분은 K리그 개막 날짜를 아시나요? 국민들이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 전사와 낭자들의 선전에 환호하는 사이, 이번 주말 K리그가 개막합니다. 오는 27일 정규리그 7경기 팡파르와 함께 K리그 최강자를 향한 힘찬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오프 시즌에 저마다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팬들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며 경기력을 단련한 선수들의 각오가 비장할 것이며 코칭 스태프, 구단 프런트, 프로축구연맹 및 기타 K리그 관계자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들에게 있어 K리그 개막은 바로 'D-Day' 입니다. 하지만 K리그 개막은 대중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중들의 관심이 K리그가 아닌 동계 올림픽에 초점이 모아있기 때문이죠. 오는 26일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프리 경기, 27일 쇼트트랙 메달 레이스 및 스피드 스케이팅 단체 추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