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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빅 클럽 이적 실패, '당연한 결과' '일본 축구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24, CSKA 모스크바)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의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월드컵 스타' 입니다. 본선 1차전 카메룬전에서 마쓰이 다이스케의 크로스를 받아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고, 본선 3차전 덴마크전에서는 왼발 무회전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드는 강렬한 장면을 선사했죠. 2골을 넣으며 일본의 고질적 문제였던 킬러 부재를 해결하며 자국 축구팬들의 영웅 같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혼다는 유럽 빅 클럽들의 이적설 주요 대상자로 떠오르면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맨유,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비롯해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도르트문트, 마르세유, A.. 더보기
'벤치 추락' 아데바요르는 과연 위기일까?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특급 타겟맨으로 군림했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6,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의 내일이 불투명합니다. 카를로스 테베스와의 원톱 경쟁에서 밀린데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의 영입 관심을 받으면서 맨시티를 떠나는 듯 싶었지만 이적시장이 종료되면서 끝내 잔류했습니다. 문제는 소속팀에 남게 되면서 벤치를 뜨겁게 달굴 시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팀 내 입지 문제를 놓고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아데바요르는 올 시즌 리그 3경기 중에 2경기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 출전 이었으며 총 22분 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14일 토트넘전에서 후반 38분, 29일 선덜랜드전에서는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했지만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활약을 펼치기에는 교체 타이밍이 늦었고 슈팅도.. 더보기
피곤할땐 <아미노썬 프로>가 좋아요 얼마전에 레뷰(http://revu.co.kr)를 통해 건강 보조식품 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그동안 컴퓨터에 오래앉아 일을 하다보니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아미노썬 프로를 접하게 되었네요. 레뷰에서 본 바로는, 아미노썬 프로가 이런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1. 활동량이 많은 운동선수 및 스포츠 애호가 2. 과로 및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 3. 체력증진이 필요하신 분 4.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5. 아미노산공급이 필요하신 분 6. 건강증진을 원하시는 모든 분 7. 학업에 지친 수험생 저 같은 경우에는 2번에 해당되는 유형이라, 주저없이 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며 섭취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미노썬 프로가 어떤 건강 보조식품인지 여러분들에게 전파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총 30포를 받았는데, 아미노산은 365.. 더보기
즐라탄-에토 맞트레이드, 바르사가 패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는 3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카카 같은 당대 최고의 축구 천재를 영입한 것, 둘째는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것, 그리고 세번째는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사뮈엘 에토가 맞트레이드 된 것입니다. 각각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소속이었던 두 선수의 소속팀이 서로 바뀐 것이죠. 두 선수의 맞트레이드가 이루어진 계기는 바르사-인테르가 공격수 보강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바르사는 2008/09시즌 유로피언 트레블의 기세를 2009/10시즌에도 이어가기 위해 스쿼드의 느슨함을 제.. 더보기
'평점 3점' 박주영, 윙어 전환 씁쓸한 이유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이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원톱에서 왼쪽 윙어로 포지션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지만 문제는 활약상이 좋지 못했습니다. 박주영의 모나코는 2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프랑스 리게 앙 4라운드 AJ옥세르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후반 7분 다니엘 니쿨라에가 박스 오른쪽에서 뱅상 무라토리의 헤딩 패스를 받아 한 차례 볼 트래핑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5분에는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이 골문 가까이에서 듀메르시 음보카니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모나코는 3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한.. 더보기
'K리그 돌풍' 수원, 앞날이 더 무서운 이유 K리그의 최대 화두는 수원 블루윙즈의 거침없는 행보입니다.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12경기에서 10승1무1패를 기록했고 그 중에 정규리그에서 6승1무를 거두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이전까지 정규리그 꼴찌로 추락했지만 감독 교체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한 끝에 8위로 도약하면서 '축구 수도'의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6위 울산과 승점 3점 차이로 좁힐 정도로, 이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비롯하여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특히 수원의 지난 28일 라이벌 FC서울전 4-2 승리는 최근의 오름세가 결코 일시적이지 않음을 입증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경기 내용에서 후반 초반 집중력 저하에 따른 2실점을 제외하면 일방적인 우세를 점했을 뿐더러 미드필더진에서 상대.. 더보기
마스체라노 바르사 이적, 리버풀 몰락하나? 올 시즌 빅4 재진입을 위해 사활을 걸은 리버풀에게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주력 선수였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6)를 결국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보내게 됐습니다. 지난 아스날-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리버풀에게 '몰락의 징조'가 느껴지는 악재가 떨어졌습니다. 리버풀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체라노의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의하면 "리버풀은 바르사와 마스체라노를 보내는 조건에 동의했다. 스페인 클럽(바르사)은 마스체라노와 개인적인 협상을 나눌 권한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그동안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체라노의 잔류를 거듭 주장했지만, 선수를 잔류시키겠다는 노.. 더보기
박주영 첼시 이적, 아직 실패하지 않았다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지만 당분간 모나코에 잔류할 전망입니다. 첼시 측이 국내 언론을 통해 "박주영 이적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히면서, 잉글랜드 일간지 이 지난 25일 제기했던 "첼시는 박주영 영입을 48시간 이내에 결정할 것이다"라는 보도는 지금까지의 정황상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박주영의 첼시 이적이 무산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시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박주영의 에이전트가 지난 14일 첼시-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시즌 개막전 이전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프랑크 아르네센 이사, 론 조레이 실무 책임자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첼시는 박주영 영입 48시간 이내 결정, 이적료는 800만 파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