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유에게 있고 맨시티에 없는 것, 노련미 노련미에서 경기 희비가 엇갈렸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까지 서로 물고 늘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승패가 결정된 것은 한 팀에게는 강점 요소, 다른 한 팀에게는 약점 요소라 할 수 있는 노련미가 승부를 좌우했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36세 미드필더 폴 스콜스의 결승골로 승리했습니다. 맨유는 17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후반 47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에 이은 스콜스의 헤딩골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6을 기록해 토트넘에게 1-2로 제압당한 첼시(승점 77)와의 .. 더보기 박지성vs테베즈, 미리보는 남아공 월드컵 그야말로 미리보는 남아공 월드컵입니다. 오는 6월 남아공에서 조국의 선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무장된 두 명의 선수가 월드컵에 앞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격돌을 벌일 예정입니다. 그것도 맨체스터 더비에서 말입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와 '아르헨티나 특급' 카를로스 테베즈(26,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의 맞대결은 맨유와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전을 빛내는 또 하나의 매치업입니다. 두 선수는 오는 17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통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입니다. 맨유의 선두 첼시 추격, 맨시티의 리그 4위 수성 여부가 두 선수의 대결에서 서로 맞물리게 됐습니다. 우선,.. 더보기 벵거의 아스날은 왜 우승을 못하는 걸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11년 만에 패배하면서 5시즌 연속 우승이 좌절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아스날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전반 10분 대니 로즈에게 선제골, 후반 2분 가레스 베일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후반 40분 니클라스 벤트너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아스날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에게 20경기 연속 무패(11승9무) 행진을 기록했고 1999년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으나 이번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71(22승5무7패)로 리그.. 더보기 베르바토프-벤제마 트레이드 가능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화두는 두 시즌 동안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의 방출 여부 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설까지 대두되면서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웨인 루니의 새로운 파트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현 시점에서 맨유 이적설로 주목받는 선수는 카림 벤제마(23, 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 입니다. 벤제마는 리옹 시절부터 맨유의 영입 관심을 받았으나 지난해 여름 레알로 이적했던 공격수입니다. 하지만 레알에서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자신의 장점을 맘껏 보여주지 못해 곤살로 이과인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맨유가 이전에 벤제마 영입을 추진했고 레알도 3년 전 베르바토프 영입을 고려했던 전례가 있는 것 처럼, 올해 여름 이.. 더보기 이청용 진가, EPL 1위 첼시에게 통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의 소속팀 볼턴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에게 고춧가루를 뿌리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앞으로 남은 4경기에 대한 밝은 희망을 엿보게 했습니다. 볼턴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43분 디디에 드록바의 크로스에 이은 니콜라 아넬카의 헤딩골 한 방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볼턴은 리그 1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고 첼시는 승점 3점을 획득해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이청용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경기 종료 후 로 부터 '문제를 야기했다(Caused problems)'는 .. 더보기 K리그, 팬들을 위한 골 세리머니에 자비를 축구에서 심판 판정은 모든 이들을 납득시키지 않습니다. 축구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종목이기 때문에 심판의 성향에 따라 반칙을 줄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판이 과도한 몸싸움 동작을 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론에서 '편파 판정이다', '심판 판정이 문제 있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3일 맨유-첼시의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박지성이 지르코프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었으나, 주심이 박지성의 다이빙으로 판단한 바람에 무효처리된 경우가 있었습니다.(결국 그 주심은 강등) 심지어 호날두처럼 주심을 속이기 위해 사각 지대에서 다이빙 같은 시뮬레이션 액션을 취하는 선수가 그라운드에 존재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선수는 심판을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심.. 더보기 월드컵 우승 후보들의 '좋은 예vs나쁜 예' 월드컵은 지구촌 최대의 축구 무대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 강국을 가리는 무대다. 남아공에서 열릴 월드컵은 오는 6월에 열리지만 벌써부터 어느 국가가 우승하고 어떤 판도가 그려질지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컵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치게 될 우승 후보들의 특성을, 최근 누리꾼들에게 유행하는 시리즈인 '좋은 예vs나쁜 예'를 통해 정리했다. 1. 브라질 -좋은 예 : 실리축구 변신 성공 브라질은 남미예선 18경기에서 9승7무2패, 33득점 11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실점이 적은 것은 선 수비-후 역습을 통한 실리축구를 앞세워 지지 않는 팀 컬러를 뽐냈음을 의미한다. 골키퍼 세자르의 물샐 틈 없는 선방, 포백의 견고한 수비, 질베르투-멜루로 짜인 중원의 탄탄함, 오른쪽 윙어 엘라누의.. 더보기 이청용의 리버풀 이적, 타이밍이 좋지 않다 유망한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에게 빅 클럽이 영입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빅 클럽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유망주를 발굴해야 하며 대형 선수 영입에 높은 이적료를 지출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 클럽들은 언론을 통해 유망주 영입설을 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빅 클럽 이적설과 얽혀있는 유망주라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리버풀의 영입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이청용의 리버풀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이었습니다. 다음 시즌부터 4시즌 동안 리버풀의 메인 스폰서로 계약된 영국계 금융 그룹 스탠다드 차타드가 아시아 시장 개척 차원 및 마케팅 효과를 위해 이청용 영입.. 더보기 이전 1 ··· 658 659 660 661 662 663 664 ··· 7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