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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과연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까?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시간 문제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프리메라리가 2연패 실패(거의 확정적)만을 놓고 볼 때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유지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오는 5월 치러질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을 달성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째 유럽 제패를 이끌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질론을 잠재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무리뉴 감독의 운명이 결정되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16강 2차전에서 자신이 '스페셜 원'임을 재입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나니가 퇴장 당한지 3분 뒤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빼고 루카 모드리치를 교체 투입한 선택은 .. 더보기
맨유vs레알, 관전 포인트 4가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지구촌 축구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끄는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팀들. 하지만 유럽 제패를 위해서는 서로를 넘어야 한다. 이번 대결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이자 축구 전쟁이다. 맨유와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4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두 팀은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 레알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9년 여름 맨유를 떠난 이후 4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다. 1. 맨유vs레알, 1차전 이후의 행보가 좋았다 두 팀은 지난달 14일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른 뒤에 벌어진 경기에서 모두 .. 더보기
UEFA 챔피언스리그, 영원한 강자는 없다 '세계에서 축구를 잘하는 나라는 어디일까?'라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브라질'이라는 대답이 꽤 많이 나올 것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만큼은 '브라질=축구 최강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브라질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8위다.(2월 14일 발표 기준) 그것도 남미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다. FIFA 랭킹의 신빙성을 떠나 브라질 축구에게 18위는 어울리지 않는 순위다. 아무리 1위 팀이라도, 1위 기업이라도 영원히 No.1이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1등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영원한 강자는 없다. UEFA 리그 랭킹 1위를 기록중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16강 1차전에서 고전을 면치 .. 더보기
바르사 챔스 탈락 위기, 호날두에게 기회 어쩌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 실현될지 모를 일이다.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에서 0-2로 패한 것. 점유율에서 65-35(%)로 앞섰을 뿐 슈팅에서 6-8(개)로 밀렸을 정도로 비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거듭하며 AC밀란의 지역 방어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리오넬 메시도 부진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답지 않게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드는 움직임과 번뜩이는 재치는 보기 드물었다. 바르사는 아직 2차전이 남았지만 AC밀란이 극단적인 수비를 펼칠 것으로 보여 8강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바르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은 메시의 2013년 FIFA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서 FIFA 발롱도르 수.. 더보기
바이에른 뮌헨, 챔스 우승에 도전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널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토니 크루스, 토마스 뮐러, 마리오 만주키치의 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올린 것. 2차전에서 크게 패하지 않을 경우 무난히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원정 다득점이 적용되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의 특성을 놓고 볼 때 아스널 원정에서 3골 넣은 것은 단순 이상의 의미가 있다. 8강 진출 확률이 높아졌다. 사실, 바이에른 뮌헨에게 아스널 원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번 경기를 제외한 역대 잉글랜드 원정에서 15전 2승7무6패에 그쳤다. 가장 최근이었던 2009/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2011/12시즌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패했다. 상대팀 아스널이 1차전 홈 경기를 이겨야 하는 입장이었던 것도.. 더보기
레알 원정 불리한 맨유, 하지만 해법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맞붙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로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레알을 넘어야 유럽 제패의 희망을 얻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천적인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맨유 선수들은 레알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맨유, 1차전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 하지만 맨유의 1차전 레알 원정 전망은 좋지 않다. 역대 스페인 원정에서 2승8무10패로 고전했다. 역대 레알 원정에.. 더보기
챔스 16강, 관전 포인트 3가지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두 달 만에 재개된다. 토너먼트의 첫 관문인 16강이 펼쳐질 예정. 한국 시간으로 2월 13~14일, 20~21일에 16강 1차전이 열리며 다음달 6~7일, 13~14일에 16강 2차전이 진행된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팀이 결정되며 유럽 챔피언을 향한 16개 팀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1. 챔스 16강, 특히 3경기를 주목하라 (1) 레알 마드리드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기의 대결'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대결 펼친다. 호날두는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처음.. 더보기
맨유-아스널에 달려있는 EPL 자존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몇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떨치면서 '유럽 최고 리그'의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체스터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탈락 및 유로파리그 부진에 의해 2011/12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2위로 밀렸다.(1위 스페인 : 20.857점, 2위 잉글랜드 : 15.250점) 그나마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자존심을 지킨 것이 위안이었다. 문제는 올 시즌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 심지어 맨체스터 시티는 32강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면서(3무3패)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결국 잉글랜드는 올 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스페인, 독일에 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