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어느 팀이 16강 진출하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D조에서 CSKA 모스크바, 맨체스터 시티, 빅토리아 플젠과 겨루게 됐다. 손흥민이 활약중인 레버쿠젠은 A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레알 소시에다드와 겨루게 됐다. F조에서는 아스널-마르세유-도르트문트-나폴리가 '죽음의 조'를 형성하면서 치열한 16강 진출 다툼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질 32강 조별리그에서 과연 어느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지 주목된다. A조부터 H조까지의 전망을 살펴봤다. [사진=손흥민이 활약중인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C)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메인(.. 더보기
박지성 AC밀란 맞대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친정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복귀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3년 만에 AC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에인트호번이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조추첨에서 AC밀란과 맞붙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AC밀란과의 1차전 홈 경기를 치르며, 29일 새벽 산 시로에서 2차전 원정 경기를 갖게 된다. 통합 스코어에서 이기는 팀이 다음달부터 펼쳐지는 32강 조별리그에 나선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C) 효리사랑(현 나이스블루)] 에인트호번은 애초부터 쉬운 팀과 상대하기 힘들었다.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을 통과하여 리그 그룹에 포함되었으나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하면서 시드 자격을 얻었던 팀과 맞대결을 펼쳐야 했다. 리그 그룹에서 ..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결승, 독일 클럽끼리 맞붙나? 지금 분위기라면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라이벌 독일의 '축구 잔치'가 실현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스페인의 두 거인을 제압하며 결승 진출이 유력해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 것도 놀랍지만 무려 4골을 넣은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었다. 토마스 뮐러가 2골 1도움 기록했으며 마리오 고메스, 아르연 로번이 1골씩 보태면서 팀의 대량 득점에 힘을 실어줬다.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를 4-1로 이겼다. 로베르트 레반도.. 더보기
리오넬 메시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불과 며칠전까지는 리오넬 메시의 시대가 끝날 것처럼 보였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전, 27일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유효 슈팅을 날리지 못하는 등 상대 수비에 철저히 막혔다. 그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도 두 경기에서 패했다. 이를 두고 메시와 바르셀로나를 향한 위기론이 제기됐다. 최고의 선수라도 매 경기마다 골을 넣을 수 없고 최강의 팀이라도 매 경기 이길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2008/09시즌 트레블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No.1을 사수했다. 1인자 그 이상의 이미지를 지켜왔던 그들이었기에 AC밀란전,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는 우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이었다. 메시의 경우 두 경기에서 보.. 더보기
과연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까?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시간 문제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프리메라리가 2연패 실패(거의 확정적)만을 놓고 볼 때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유지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오는 5월 치러질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을 달성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째 유럽 제패를 이끌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질론을 잠재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무리뉴 감독의 운명이 결정되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16강 2차전에서 자신이 '스페셜 원'임을 재입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나니가 퇴장 당한지 3분 뒤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빼고 루카 모드리치를 교체 투입한 선택은 .. 더보기
UEFA 챔피언스리그, 영원한 강자는 없다 '세계에서 축구를 잘하는 나라는 어디일까?'라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브라질'이라는 대답이 꽤 많이 나올 것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만큼은 '브라질=축구 최강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브라질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8위다.(2월 14일 발표 기준) 그것도 남미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다. FIFA 랭킹의 신빙성을 떠나 브라질 축구에게 18위는 어울리지 않는 순위다. 아무리 1위 팀이라도, 1위 기업이라도 영원히 No.1이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1등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영원한 강자는 없다. UEFA 리그 랭킹 1위를 기록중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16강 1차전에서 고전을 면치 .. 더보기
레알 원정 불리한 맨유, 하지만 해법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맞붙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로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레알을 넘어야 유럽 제패의 희망을 얻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천적인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맨유 선수들은 레알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맨유, 1차전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 하지만 맨유의 1차전 레알 원정 전망은 좋지 않다. 역대 스페인 원정에서 2승8무10패로 고전했다. 역대 레알 원정에.. 더보기
맨유-아스널에 달려있는 EPL 자존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몇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떨치면서 '유럽 최고 리그'의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체스터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탈락 및 유로파리그 부진에 의해 2011/12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2위로 밀렸다.(1위 스페인 : 20.857점, 2위 잉글랜드 : 15.250점) 그나마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자존심을 지킨 것이 위안이었다. 문제는 올 시즌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 심지어 맨체스터 시티는 32강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면서(3무3패)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결국 잉글랜드는 올 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스페인, 독일에 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