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시vs호날두, 경쟁은 계속된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의 경쟁은 2012/13시즌 초반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두 명의 슈퍼스타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지키기 위한 또는 되기 위한 분투를 펼치고 있다. 메시 독주를 막겠다는 호날두의 끈질긴 노력, 호날두 도전에 흔들림없이 자신의 시대를 지속하려는 메시의 집념이 계속 부딪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이어졌던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마침내 웃은 호날두, 여전히 건재한 메시 메시와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20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이하 모스크바)전에서 후반 25분에 동점골, 후반 34분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더보기 첼시의 챔스 우승, 9년 동안의 과정은? 첼시가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시상식 현장. 조세 보싱와의 '시상식 위치선정'이 국내 축구팬들에게 논란이 되었죠. 또 하나 눈길을 모았던 장면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치켜 올리며 환호했습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스쿼드 보강에 과감한 지출을 강행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회 우승 실패 및 부진을 빌미로 감독을 자주 바꾼 것까지 말입니다. 2003년 7월 팀을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9년 동안 9명의 감독(대행 2명 포함)과 함께 했습니다.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과정을 여러 감독의 재임 시절과 더불어 살펴봤습니다. [사진=첼시는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시상식 사진이.. 더보기 메시, 2012 FIFA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5, 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가 3일 새벽 말라가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올 시즌 68골을 기록했습니다.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가 1972/73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웠던 67골을 넘어서면서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습니다. 39년 만에 유럽리그 최다득점 기록이 깨진 셈입니다. 그런 메시에게는 프리메라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이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기세라면 시즌 70골 달성이 가능합니다. [사진=리오넬 메시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메시의 올 시즌 68골 내역은 이렇습니다. (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 46골 (2) UEFA 챔피언스리그 1.. 더보기 레알 챔스 탈락, 매우 뼈아픈 이유 2011/12시즌 유럽 축구의 키워드는 '스페인 대세론'입니다.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고, 발렌시아-빌바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클럽의 우승 여부를 떠나서 유럽 대항전 두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4강만큼은 스페인 대세론이 꺾였습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명문팀들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첼시에게 1무1패를 허용했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 승부차기 접전끝에 탈락했습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2차전에서 2-1로 이기면서 통합 스코어 3-3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탈락했습니다. (C) 레알 마드리드 공.. 더보기 첼시에게 명운이 걸려있는 바르사 원정 첼시는 지난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내세운 바르사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전반 47분 디디에 드록바 결승골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유효 슈팅입니다. 25일 새벽 4강 2차전 바르사 원정은 어떻게든 준결승 통합 스코어 리드를 지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진=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이겼던 첼시 (C) 첼시 공식 홈페이지(chelseafc.com)] 첼시, 바르사 원정 무실점 가능할까? 하지만 캄프 누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올 시즌 바르사가 홈에서 무실점에 그쳤던 경기는 지난해 10월 22일 세비아전(0-0 무승부, 프.. 더보기 박지성 맨유 잔류를 낙관하는 한 가지 이유 "처리해야 할 많은 계약들이 있다. 몇몇 선수들의 영입을 생각하고 있으며 떠나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데이비드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장은 지난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여름에서 선수단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통산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음에도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염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길 사장 인터뷰에서 한 가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떠나는 선수' 입니다. 과연 누가 맨유를 떠날지 국내 축구계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최근 6경기 연속 결장했고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민감합니다. [사진=박지성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국내 여론에.. 더보기 첼시의 시즌 막판, 비관과 희망의 교차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이 이끄는 첼시는 지난 24일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5위에 그쳤습니다. 4위 토트넘에게 승점 5점 차이로 밀리게 됐죠. 만약 이겼다면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면서 시즌 막판 4위권 진입의 자신감을 얻었겠지만 오히려 토트넘이 4위 수성의 명분을 마련했죠. 첼시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획득 했으니까요. 반면 첼시는 남은 8경기 부담이 커졌습니다. 현재로서는 첼시의 4위권 진입이 비관적입니다. 3위 아스널, 4위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에서 탈락했지만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FA컵-프리미어리그를 모두 병행하는 중입니다. 토트넘도 FA컵 8강 볼턴전을 마치지 못했지만(무암바가 심장마비로 쓰러지면서 경기 중단. 조만간 재경기 진행) 첼시에 비하면 앞날 일정.. 더보기 맨유 챔스 탈락, 무엇이 문제였나? 설마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8일 새벽에 진행된 FC 바젤 원정에서 1:2로 패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C조 본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벤피카, 바젤에 이어 C조 3위(2승3무1패)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32강으로 밀리게 됐습니다. C조 약체 오텔룰 갈라티를 두 번 제압했지만 벤피카-바젤과 싸웠던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이 32강 탈락의 원인이 됐습니다. 특히 바젤 원정은 강팀의 저력이 요구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적지에서 싸우는 어려운 순간일지라도 혼신의 힘을 쏟으며 벼랑 끝에서 벗어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5분까지 이동거리 86.20-91.03(Km)의 열세를 나타내면서 상대팀보다 기동력이 부족했습니다. 바젤이 후반들어 1차..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