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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평점 1위' 박지성, 만능형 윙어의 결정판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종횡무진 활약이 인상 깊었던 경기였습니다. 강팀에 강한 면모는 여전히 변함 없었고, 공격 및 수비-측면 및 중앙을 마음껏 휘저으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고, 맨유가 첼시 진영에서 공격을 시도하거나 또는 첼시 선수가 볼을 소유하면 언제나 산소탱크가 움직이고 또 움직였습니다. 상대팀을 무너뜨린 킬러 패스까지 포함하면 '만능형 윙어'로 거듭나는 결정판이 됐습니다. 박지성은 9일 오전 0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전에서 맨유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하프라인에서 라이언 긱스가 후방에서 찔러준 볼을 받아 브리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등지고.. 더보기
박지성, 챔스 결승 선발 출전 가능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샬케04를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08/09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되었죠. 당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게 0-2로 패하면서 우승이 좌절되었지만, 런던 웸블리에서 진행 될 이번 결승에서는 또 다시 바르사와 붙으면서 두 시즌전 패배를 복수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전은 세계 최정상급 지도자 끼리의 신구대결이며, 리오넬 메시의 마법이 맨유전에서 통할지, 아니면 맨유의 팀 플레이가 유럽을 제패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국내 축구계는 '산소탱크' 박지성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을 모을 것입니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후 두 번의 챔피언.. 더보기
맨유 4-1 승리, 강팀의 클래스는 달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로테이션 시스템이 적중했던 경기였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결장했지만 굳이 이번 경기를 뛸 필요성이 절실하지는 않았습니다. 백업 선수들이 즐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강팀 클래스는 역시 달랐습니다. 맨유는 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샬케04전에서 4-1로 대량 득점 승리했습니다. 전반 26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5분 뒤에는 대런 깁슨이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36분 호세 마누엘 후라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7분과 31분에 안데르손 올리베이라가 2골을 추가했습니다. 1차전 원정까지 합하면 4강 통합 스코어 6-1 및 2전 2승을 올렸습.. 더보기
맨유의 아스널전 패배, 박지성 책임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 아스널 원정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최근 아스널에 강한 전적을 자랑했지만 여러가지 불안 요소가 맞물리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의 굳히는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맨유는 1일 저녁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애런 램지가 후반 11분 맨유 박스 정면에서 로빈 판 페르시가 찔러준 오른쪽 패스를 이어받아 자신의 오른발로 맨유 골망을 흔들며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유의 최근 7번 연속 아스널전 무패(6승1무), 아스널이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5무1패로 부진했던 흐름이 모두 끝나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로.. 더보기
맨유-바르사, 1차전 승리 공통점 5가지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웃은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였습니다. 두 팀은 원정 1차전에서 각각 샬케04,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물리쳤으며 스코어가 2-0으로 일치했습니다. 다음주 평일에 열리는 2차전 부담을 덜었으며, 2008/09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턴 매치를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얻은 맨유-바르사의 1차전 승리 과정 및 명분에서는 5가지 공통점이 존재했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기본적인 공식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현 및 행동으로 끄집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상대보다 더 강한 아우라를 지녔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웨인 루니-리오넬 .. 더보기
맨유 승리보다 인상 깊었던 노이어 선방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향한 중대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2차전이 여유롭게 됐습니다. 2차전에서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 획득이 유력합니다. 맨유는 2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소재한 벨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샬케04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22분 라이언 긱스, 후반 24분 웨인 루니가 골을 넣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샬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슈퍼 세이브 8개를 기록하는 선방쇼를 발휘했지만, 맨유가 압도적인 경기 지배를 펼치며 살케 필드 플레이어들을 농락.. 더보기
맨유-첼시-아스널, EPL 34R 행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어느 팀이 우승할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는데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현 시점에서는 오직 승점 3점만이 반가울 뿐입니다. 시즌 후반에 미끄러지는 팀은 우승 레이스에서 밀리며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임전무퇴의 마음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첼시-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행보가 주목되는 이번 주말입니다. 맨유가 1위(20승10무3패, 승점 70)를 지키고 있으며, 첼시(19숭7무7패, 승점 64, 골득실 : 34골) 아스널(18승10무5패, 승점 64, 골득실 : 32골)이 각각.. 더보기
맨유, 체력 저하가 아쉬웠던 뉴캐슬전 무승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뉴캐슬 원정에서 무승부에 만족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선수들의 몸이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이 위안입니다. 맨유는 2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비겼습니다. 슈팅 19-11(유효 슈팅 5-3, 개), 점유율 60-40(%), 패스 529-366(개)로 우세를 점하면서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비록 비겼지만 승점 70점 고지에 오르며(20승10무3패) 2위 아스널(18승9무5패, 승점 63)을 승점 7점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산소탱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