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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맨시티전 부진, 맨유의 씁쓸한 졸전 박지성이 7경기 연속 결장에서 벗어나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58분 출전에 그쳤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의 명운이 달렸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에서 부진했습니다. 맨유 공격이 전체적으로 안좋았지만 끝내 팀이 패하면서 중요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4시 이타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맨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46분 빈센트 콤파니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시티와 승점 83점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득실에서 8골 밀렸습니다. 두 팀 모두 2경기 남았지만 현재까지는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진=박지성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더보기
맨유, 카가와보다는 스트루트만이 필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1/12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차이를 꼽으라면 폴 스콜스의 존재감 유무입니다. 시즌 전반기에는 스콜스 은퇴 공백을 이겨내지 못한데다 톰 클레버리마저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중앙 공격의 퀄리티가 떨어졌습니다. 올해 1월초에 스콜스가 다시 돌아오면서 중앙 공격이 숨통을 틔웠죠. 현재까지는 올 시즌 종료까지 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음 시즌에도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갈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38세 스콜스에게 의지하기에는 맨유 중원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스콜스와 더불어 맨유의 중원을 지탱했던 마이클 캐릭은 내년이면 32세이며 많은 경기를 뛰기에는 체력적으로 지칠 시기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에 시달렸던 대런 플래처 복귀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 더보기
맨유 4실점, 맨시티에게 덜미 잡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4:4로 비겼습니다. 지난해 10월 23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1-6 대패 이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6개월 만에 대량 실점을 범했습니다. 후반 24분 웨인 루니의 골로 4:2로 앞서면서 승리에 근접했지만 후반 38분 니키카 옐라비치, 후반 40분 스티븐 피에나르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습니다. 에버턴전 무승부보다도 4실점이 의외입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 1실점의 짠물 수비를 과시했지만 에버턴전에서 총체적인 수비 불안에 시달렸습니다. [사진=에버턴전 4-4 무승부를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맨유 4실점 살펴보기 1. 전반 33분 : 히버트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옐라비치 헤딩골로 이어졌.. 더보기
박지성 맨유 잔류를 낙관하는 한 가지 이유 "처리해야 할 많은 계약들이 있다. 몇몇 선수들의 영입을 생각하고 있으며 떠나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데이비드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장은 지난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여름에서 선수단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통산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음에도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염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길 사장 인터뷰에서 한 가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떠나는 선수' 입니다. 과연 누가 맨유를 떠날지 국내 축구계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최근 6경기 연속 결장했고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민감합니다. [사진=박지성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국내 여론에.. 더보기
가이탄 맨유 이적설, 박지성 미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1/12시즌 종료 후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잉글랜드 일간지 는 지난 16일 "맨유가 벤피카 미드필더 니콜라스 가이탄(24) 계약에 합의했다. 파비우 다 실바, 페데리코 마케다는 벤피카로 팀을 옮긴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이탄은 아르헨티나 출신 왼쪽 윙어이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벤피카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멤버로 활약했으며 32강 본선 맨유전 2경기에서 인상깊은 공격력을 과시했던 인물입니다. 당시 맨유는 32강에서 탈락했죠. 아직까지는 맨유가 가이탄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그럼에도 가이탄 맨유 이적설은 현실성이 높습니다. 맨유는 폴 스콜스처럼 공격력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합니다... 더보기
'방심했던' 맨유, 이제는 박지성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위건전 0-1 패배는 한마디로 방심했습니다. 지금까지 위건에게 한 번도 패한적이 없었습니다. 위건은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거의 매 시즌 동안 강등 위협을 받았던 약팀입니다. 그런 팀에게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은 선수들 활약이 안좋았다는 뜻입니다. 딱히 잘했던 선수가 없었죠.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점 5점 차이로 앞서면서 여전히 선두를 지켰지만 앞으로 위건전 경기력이 되풀이되면 곤란합니다. [사진=박지성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emierleague.com)] 맨유는 16일 애스턴 빌라전, 22일 에버턴전을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내야 5월 1일 맨시티 원정에서 지고도 1위를 지킬 명분을 얻으니까요. 어쩌.. 더보기
이제는 현실적인 맨유의 EPL 20번째 우승 맨체스터 두 팀의 명암이 엇갈렸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였습니다. 맨유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 2-0 승리로 선두를 굳혔지만 맨시티는 아스널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8점. 불과 한 달전까지는 맨시티가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렸지만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맨시티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부진했던 기간에 맨유는 5경기 모두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지역 라이벌을 승점 8점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전 2-0 승리를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이제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이 현실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앞으로 6경기 남았음을 감안해도 맨시티 막판 행보가 안좋습니다. 마치 2007/08시즌.. 더보기
EPL 잔여 8경기, 빅6 강약점 살펴보기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8경기 남았습니다. 20개 팀들의 시즌 최종 순위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떤 팀들은 이전 30경기 침체를 만회하기 위해, 또 다른 팀들은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8경기에서 사력을 다하려고 할 것입니다. 특히 빅6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개봉박두를 앞두고 여섯 팀들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봤습니다. [사진=과연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할까요? (C) 효리사랑]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3승4무3패, 승점 73) -강점 : 주축 선수 부상 공백, 충분히 해결했다 맨유는 한동안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 약화에 빠졌습니다. 그 여파는 챔피언스리그 32강 탈락으로 이어졌죠. 클레버리의 잦은 부상 공백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