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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유의 다이아몬드, 강팀에게 통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12/13시즌에 포메이션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4-4-2를 주 포메이션으로 활용하면서 4-2-3-1을 병행했다면, 올 시즌에는 4-2-3-1이 플랜A가 되면서 4-4-2는 플랜B로 내려왔다. 웨인 루니의 부상 공백과 로빈 판 페르시-카가와 신지의 등장이 포메이션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지난 8일 뉴캐슬 원정에서는 또 다른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맨유, 뉴캐슬전에서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까닭은? 맨유는 뉴캐슬전에서 기존의 플랫 4-4-2가 아닌 다이아몬드 형태의 4-4-2를 활용하며 3-0으로 이겼다. 첫번째와 두번째 골이 세트피스였음을 감안해도 뉴캐슬에게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에서 0-3으로 패한 것과 달랐다. 당시 90분 동안 슈팅이 6.. 더보기
카가와, 몸싸움 약해도 골은 잘 넣네 일본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프랑스와의 A매치에서 카가와 신지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겼다. 카가와는 후반 43분 나가토모 유토가 찔러준 패스를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받아내면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1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카가와, 그에게 골 넣는 DNA가 있다...그러나 카가와는 프랑스전 결승골을 통해 골 넣는 DNA가 충분한 존재임을 과시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두 시즌 동안 27골 터뜨렸고 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는 프리미어리그 2골 기록중이다. 그 기세를 프랑스전에서 재현하며 일본의 이변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프랑스는 유럽 .. 더보기
판 페르시-루니, '환상의 호흡' 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마니아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토트넘전 패배 악몽을 이겨냈다. 한국 시각으로 3일 오전 3시 45분 루마니아의 콘스탄틴 라둘레스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CFR 클루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4분 판텔리스 카페타노스에게 실점했으나 전반 29분과 후반 4분 로빈 판 페르시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다. 2골 모두 웨인 루니의 도움에서 비롯됐다. 판 페르시와 루니의 호흡이 빛났던 경기였다. 맨유의 변칙 4-4-2 활용, 루니-클레버리의 윙어 기용 루마니아 원정에 나선 맨유는 변칙적인 4-4-2를 활용했다. 데 헤아가 골키퍼, 에브라-에반스-퍼디난드-하파엘이 수비수, 루니-플래처-안데르손-클레버리가.. 더보기
맨유의 새로운 고민, 루니-카가와 공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989년 이후 23년 만에 홈에서 토트넘에게 패했다. 지난 9월 30일 토트넘전에서 2-3으로 제압 당한 것. 이전까지 토트넘전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중에 13경기에서 무실점을 달성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얀 베르통헨, 가레스 베일, 클린트 뎀프시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3실점 허용한 수비 문제는 반드시 짚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이 늘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웨인 루니와 이적생 카가와 신지의 공존이다. 루니-카가와 공존, 쉽지 않은 이유 루니의 복귀가 맨유에게 반가운 것은 분명하다. 지난 몇시즌 동안 맨유 에이스로 군림했으며 골 생산과 연계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만능형 공격수다. 판 페르시-카가와 콤비의 시너지 효과가 지금까지 미흡한 상.. 더보기
맨유 에르난데스, 부활의 기회가 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 카가와 신지를 영입하면서 '공격수 왕국'이 되었다. 두 명의 이적생 외에도 웨인 루니, 대니 웰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같은 기존에 팀 공격을 주름잡았던 공격수들을 보유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최대 2개월 결장이 불가피한 루니의 붙박이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수가 많아졌다. 그러나 맨유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판 페르시와 카가와가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판 페르시는 지난 11일 헝가리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카가와는 등부상을 당하면서 11일 이라크전에 결장했다. 두 선수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는 15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각) 위건전.. 더보기
루니 이적설 그리고 판 페르시의 등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핫 이슈는 웨인 루니의 거취다. 잉글랜드 대중지 이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관계자 발언을 인용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5000만 파운드(약 901억 원)에 이적시킬 수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이 지금까지 화제를 모았다. 루니의 떨어진 컨디션과 축구장 밖에서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퍼거슨 감독에게 안 좋게 비쳤다는 뉘앙스의 보도를 내보냈다. 루머의 당사자인 루니는 더 선이 제기했던 이적설을 부정했지만, 여론에서는 '과연 루니가 맨유를 떠날 것인가?'를 놓고 그의 거취를 주목했다. 루니 이적설이 제기된 배경은 무엇일까? 현시점에서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다른 팀으로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 2년 전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던 루니를 설득 끝에 재계약 성공했던 전례가.. 더보기
맨유, 올해 여름 중앙 MF 영입은 없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저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산더 뷔트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뷔트너는 올해 23세의 왼쪽 풀백이며 지난 4시즌 동안 비테세에서 119경기 출전했다. 이적료는 390만 파운드(약 69억원)로 알려졌으며 파트리스 에브라의 백업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맨유의 뷔트너 영입은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스카우트 실패에 따른 차선책이다. 두달 전 베인스 영입에 나섰으나 에버턴이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57억원)를 요구하면서 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맨유 입장에서 베인스 이적료가 높다고 판단한 것. 끝내 베인스 영입전에서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다른 리그의 전도유망한 영건을 물색했고 마침내 뷔트너를 데려왔다. 에브라의 과부하, .. 더보기
카가와 신지, 판 페르시 이적에 따른 입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아스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하면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탄력을 얻었다.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가 투톱을 형성하거나, 또는 루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가 원톱 판 페르시를 돕는 4-2-3-1 전환이 가능한 상황. 하지만 일본인 축구 선수 카가와 신지로서는 판 페르시 이적이 반갑지 않을 수 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400만 파운드(약 24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맨유로 이적했지만 힘겨운 주전 경쟁을 극복하지 못하면 팀에서 자리 잡기 힘들다. 카가와는 판 페르시 이적 전까지 맨유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충분했다.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4-4-1-1의 쉐도우를 맡아 루니의 골을 도와주거나, 지난 시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