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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나니 맨시티 이적설, 단순 루머일까? 박지성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과 포지션 경쟁을 펼쳤던 루이스 나니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일간지 는 현지 시간으로 8일 "맨시티는 맨유의 나니 상활을 지켜보고 있다. 25세의 포르투갈 윙어는 재계약을 하지 못했으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미래가 의심된다. 그래서 맨시티는 아담 존슨을 이적 시장에서 떠나보낼 것이라고 알렸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만을 놓고 보면 나니의 맨시티 이적설은 단순한 루머입니다. 나니가 맨시티로 이적하면 나스리-실바와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나스리-실바는 지난 시즌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던 선수들입니다. 아무리 나니가 맨유 로테.. 더보기
모드리치-베인스, 맨유에 필요한 선수들 카가와 신지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 타겟은 루카 모드리치(27, 토트넘) 레이턴 베인스(28, 에버턴)입니다. 모드리치는 맨유의 고질적인 약점인 중앙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꼽힙니다. 베인스는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왼쪽 풀백이자 파트리스 에브라 경쟁자로 활용 가능합니다. 두 선수는 맨유의 취약 포지션을 해결할 존재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꼭 잡아야 하는 선수들이죠. 우선, 베인스 맨유 이적은 현실적으로 가능합니다. 에버턴이 베인스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63억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맨유가 영입을 못할 수준의 액수는 아닙니다. 지난해 여름 수비수 필 존스 이적료에 1650만 파운드(약 300억원) 지출했으며 당시 그는 블랙번의 유망주 였습니다. 에버턴은 베인.. 더보기
카가와 맨유행, 일본의 EPL 도전 성공? '일본 축구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2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맨유는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를 데려오기 위해 도르트문트와 합의한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 남은 것은 메디컬 테스트와 잉글랜드 워크 퍼밋 발급이며 6월말까지 완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카가와 본인은 잉글랜드 를 통해 "이적이 완료되지 않았다. 서명을 안했다"며 맨유행이 100% 확정되지 않았다는 뜻을 전했지만, 맨유 오피셜은 구단끼리의 합의를 말합니다. 카가와 맨유 이적은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놓고 봤을때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불과 3년전까지는 J2리그(세레소 오사카)에서 뛰었습니다. 2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 되었죠. 그랬던 선수가 2009년 J2리.. 더보기
첼시vs맨유, 두 팀의 다른 이적시장 행보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종료되면서 여론의 주목을 끄는 팀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니다. 첼시는 시즌이 끝나기 직전 마르코 마린을 영입했으며, 에당 아자르-헐크 영입은 공식 발표를 앞둔 분위기입니다. 마린 이적료는 550만 파운드(약 99억원)로 알려졌으며, 아자르-헐크는 아직 오피셜이 뜨지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 상위권에 포함될 공산이 높습니다. 세 선수 외에도 체이크 티오테(뉴캐슬) 그레고리 판 더르 비엘(아약스) 영입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분노의 영입'이 현재 진행형 입니다. 첼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FA컵 우승팀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쳤으며 디디에 드록바가 작별을 선언한 상황입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다음 시즌에 .. 더보기
'오언과 작별' 맨유, 새로운 No.7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1/12시즌 일정이 끝나면서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3)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언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오언의 트위터 내용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작별하게 됐습니다. 오언은 2009년 여름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유에 입단했습니다. 3년 동안 52경기 17골 1도움 기록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1년 재계약이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으로 보내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를 감안하면 맨유와의 두번째 재계약 전망이 어두웠습니다. 과거 리버풀 간판 공격.. 더보기
카가와 신지, 맨유 베르바토프 대체자? 일본 대표팀 에이스 카가와 신지(2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루머로 전해졌던 맨유 이적설이 최근들어 구체적인 소식으로 확대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카가와 맨유 이적 및 프리미어리그 성공 여부는 쉽게 확신할 수 없지만, 현지 언론에서 제기된 보도만을 놓고 보면 적어도 영입 관심을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카가와가 1골 1도움 기록했던 지난 주말 DFB 포칼컵 결승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독일 키커지에서는 카가와가 잉글랜드로 이동하면서 퍼거슨 감독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가지 사례를 놓고 보면 퍼거슨 감독이 카가와를 알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카가와도 도르트문트의 분데스.. 더보기
맨유 우승 실패, 스스로 자초한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선덜랜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승점 89점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8골 밀리면서 2위에 만족했습니다. 선덜랜드전 종료 직전까지는 맨시티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2-2로 비기면서 맨유 우승이 유력한듯 싶었으나, 세르히오 아궤로 결승골에 의해 맨시티는 3-2로 이겼으며 우승컵을 획득했습니다. 반면 맨유는 올 시즌 무관에 그쳤습니다. [사진=선덜랜드전 1-0 승리를 발표한 맨유. 그러나... (C)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맨유의 우승 실패는 스스로 자초한 결과입니다. 지난달 8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까지는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싸움에서 8점 .. 더보기
EPL 최종전, 관전 포인트 5가지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저녁 11시에 펼쳐질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9개월 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프리미어리그 대장정이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우승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울버햄턴-블랙번과 더불어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될 또 다른 팀이 최종전에서 가려집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며 승리시에는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 (C)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메인(mcfc.co.uk)] 1. 맨시티vs맨유, EPL 우승팀은? 맨체스터 두 팀은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피말리는 1위 경쟁을 펼쳤습니다. 37라운드가 끝난 현재까지 승점 86점 동률을 이루었으며 맨시티가 골득실에서 맨유를 8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