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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의 K3리그 도전이 반가운 이유 개그맨 이휘재(37)가 내년 K3리그에 도전 합니다. K3리그는 K리그와 내셔널리그 참가팀들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클럽팀들로 구성된 리그입니다. 과거 K리그 무대를 주름잡거나 청소년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뛰었던 선수들, 그리고 해외 축구 유학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여럿 포진된 성인 축구의 3부리그 입니다. 최근에는 K3리그에서 내셔널리그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어 수준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휘재는 뛰어난 축구 실력을 지닌 연예인으로 유명하며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입니다. 연예인 축구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다진 노련한 감각과 수준급의 발재간, 지능적인 볼 차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홍명보 자선경기에 출전하여 국가대표와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주늑들지 않는 경기 운영을.. 더보기
이청용, EPL에서 깨야 할 4가지 편견 팀을 새로 옮기는 이적생들에게는 외부의 편견이 따라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선수는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힘들 것 같다'는 편견이 바로 그것이죠. 당연한 현상입니다. 새롭게 얼굴을 보는 선수에 대해서는 성공 가능성이라는 긍정적 시각과 함께 불안 요소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죠. 성공한 이적생들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이적생들도 부지기수여서 외부에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갖은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맨유의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유니폼을 팔기 위해 맨유에 왔다, 마케팅 선수 등의 혹평을 받았으나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실력으로 해처나가면서 많은 편견들을 이겨냈습니다. 외.. 더보기
TV 생중계 없는 K리그, 이대로는 안된다 TV 생중계 일정이 없는 프로리그를 본 적이 있습니까? 한국 스포츠 No.1인 프로야구를 비롯해서 겨울철에 열리는 남녀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어김없이 생중계를 하지만, K리그는 생중계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믿기 어려우신 분들이 있겠지만, 이것이 아시아 최초 프로축구를 창설한 우리의 현실입니다. 블로거는 이번 주말(7월 18일~19일)에 열리는 K리그 방송 중계 일정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K리그 7경기 중에 3경기는 중계 일정이 없고 3경기는 녹화, 그리고 1경기는 후반전 생중계입니다. '축구팬들이 원하는' 풀타임 생중계는 단 한 경기도 없습니다. 프로야구는 케이블에서 연장전도 중계하고, 지난해 9월 3일 잠실 구장에서 열렸던 두산-한화 전에서는 밤 12시 넘도록 연장.. 더보기
부활 기로에 선 유럽 축구의 올드보이들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축구황제' 호나우두(코린티안스)가 연이은 골 잔치를 벌이며 지구촌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호나우두는 지난 16일 브라질레이랑(브라질 정규리그) 11라운드 스포르트 헤시피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코린티안스 입단 이후 23경기에서 16골을 퍼부으며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과체중 논란과 잦은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그가 부활의 서막을 알린 것입니다. 그리고 한달 뒤에 열릴 2009/10시즌 유럽 축구에서는 호나우두에 이은 또 다른 올드보이들의 부활 여부가 주목됩니다. 국내에서 이동국이 FA컵을 포함한 올 시즌 19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부활한 것.. 더보기
'맨유 주전' 박지성, 골이 더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휴식기를 지나 프리시즌을 맞으면서, '산소탱크' 박지성(28)의 향후 행보가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예정입니다. 맨유에서 다섯 시즌째를 보내게 될 박지성이 2009/10시즌에도 맨유의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 아니면 경쟁자들에게 밀려 내리막길을 걷게 될지 팬들의 관심과 초점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선수 영입 종료를 선언했던 것입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 몇몇 대형 선수 영입에 실패한데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맨유가 영입하려는 대상자들의 몸값이 비싸졌습니다. 결국,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언, 가.. 더보기
과연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걸까?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카드를 꺼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4일 오프시즌 첫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빅스타 영입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이제 맨유의 선수 영입은 끝났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루머를 잊어주길 바란다"며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적 시장 종료가 약 45일 남은 현 시점에서 선수 영입 종료를 선언한 것은 의외입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의 기자회견 이전까지 대형 선수 여러명의 영입을 추진하거나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적시장 계획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이 바빴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 더보기
축구팬들이 주목해야 할 예비축구천재 15인 현존하는 세계 3대 축구 천재는 히카르두 카카(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22, FC 바르셀로나) 입니다. 세 선수는 당대 최고의 축구 천재로서 화려한 기량으로 지구촌 축구팬들을 사로 잡은 이 시대 최고의 축구 스타입니다. 하지만 세 선수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2000년대 초반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이 지구촌 축구계를 주름잡았고 2000년대 중반에는 호나우지뉴, 2000년대 후반에는 카카-호날두-메시가 그랬던 것 처럼 이들의 대열을 이어받을 새로운 축구 천재가 나타나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구촌 축구계를 빛낼 예비 축구 천재 15명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순서는 생년월일이 기준이며, 카카-호날두-메시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거론하겠습니다.. 더보기
이영표의 성실함, 한국축구가 배워야 유럽리거의 맏형이었던 '초롱이' 이영표(32)가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알 힐랄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유럽이라는 네임벨류보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 출전 의지와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100만 유로(약 17억원) 연봉의 실리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사우디 땅을 밟게 된 것입니다. 이영표가 유럽에 재진출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우디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유럽 상위리그에 진출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설기현은 알 힐랄에서 풀럼의 임대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유럽 재도전을 할 수 있었지만 이영표는 완전 이적 형식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30대의 나이와 맞물려' 잉글랜드-독일 같은 상위 리그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물론 유럽 중소리그 진출은 가능하겠지만, 사우디보다 더 좋은 리그에서 뛸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