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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 '호날두'vs과다 출전 '호노예'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호날두의 두 골은 페데리코 마케다의 역전골과 더불어 맨유의 3-2 역전승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낮게깔린 왼발 슛은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감각적인 슈팅이었습니다. 그런 호날두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큽니다. 맨유의 에이스로서 그동안 유럽축구에서 전무후무했던 퀸투플(5관왕) 달성이라는 중책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맨유로서도 호날두의 활약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맨유=호날두'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그의 공격력 및 출전 유무에 따라 팀 전체 경.. 더보기
박지성 입지,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아스톤 빌라전에 결장하여 이틀 뒤에 열릴 FC 포르투전 맹활약을 위한 산소탱크를 충전하게 되었습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순항을 하는 듯 했지만 전반 30분과 후반 13분에 두번이나 상대팀에 일격을 맞아 자칫 패배 위기에 놓일 뻔했습니다. 그러다 후반 35분 호날두가 동점골을 넣은 뒤 47분 이탈리아 출신의 17세 유망주 페르난도 마케다가 천금같은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맨유에게는 이번 아스톤 빌라전이 중요한 일전이었습니다. 라이벌 리버풀이 지난 5일 풀럼전 .. 더보기
박지성, '죽음의 50일' 이겨낼까?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오는 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격할 예정입니다.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가 지난 3일 그의 아스톤 빌라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기 때문이죠. 만약 박지성이 이번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주전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박지성의 활약 여부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아스톤 빌라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했기 때문이지요. 2005년 12월 빌라 파크 원정 경기에서 1도움을 올렸고 2007년 1월 홈 경기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중반에 교체되어 7만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아스톤빌라와.. 더보기
일간 스포츠(JES), 일본 서치나에 글이 실림 안녕하세요. 효리사랑 입니다. 2009년 4월 4일, 4월 18일, 5월 16일, 6월 6일, 6월 12일, 6월 27일에 저의 글이 일간 스포츠(JES) 에 실렸습니다. 아울러 중국통 일본 미디어사이트인 에도 저의 글이 요약되어 실렸습니다. 5월 25일과 6월 23일에 보도 되었습니다. 서치나에 있는 글은 야후 재팬(yahoo japan)에도 올라왔습니다. 그만큼, 효리사랑 블로그가 끊임없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발전할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도 좋은 포스팅을 위해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효리사랑 블로그가 이제는 일본까지 뻗어가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뱃살 논란' 이운재를 위한 변명 국내 골키퍼 중에서 이운재(36, 수원)만큼 축구팬들에게 많은 욕을 먹었던 선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K리그에서 안티팬들이 많은 팀 중에 한 팀인 수원에서 10년 넘게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위치와 거리가 가까운 상대 서포터들에게 갖은 모욕과 야유를 당했죠. 골키퍼는 축구장에서 상대팀 팬들에게 가장 공격을 많이 받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이운재를 향한 자극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2년 전에는 모 서포터즈가 이운재를 비방하는 플랜카드와 비방성 구호를 외치며 '도 넘은' 응원이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2006년 95kg까지 불어났던 몸무게 때문에 상대팀 서포터즈로부터 '돼운재'라는 심한 모욕까지 들으며 경기를 치러야만 했죠. 자신을 향한 상대팀 팬들의 인신공격.. 더보기
허정무호가 꼭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 학창 시절에 가장 싫어했던 것 중 하나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공부를 못했다는 이유로 숙제만 잔뜩 안겨준 것이죠. A4 용지 10장을 영어 단어로 가득 채우는 일을 비롯해서 (일명 : 깜지), 영어 본문을 그대로 외우는 것, 틀린 수학 문제 다시 공부해서 다음 수업 시간이 되면 칠판에 문제를 풀이하는 등 학생의 학습 습관을 바로잡기 위한 과제들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자기 시간을 빼앗길 만큼 선생님이 내준 숙제가 귀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하기 싫은데 그래도 해야죠. 북한전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친 허정무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팀을 완성시키는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최종예선 3경기를 잘 치러야 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시 세계의 강호들과 많은 경기를 치르겠지.. 더보기
허정무호, '21개 슈팅-1골' 답답하다 축구는 엄연한 단체 종목입니다. 축구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놀라운 기량도 중요하지만 11명의 선수를 하나로 묶으며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적절한 전술을 구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기전에 선수들과 머리를 짜면서도 이에 대한 전술이 어긋나면 경기 상황에 맞게 다른 작전을 구사하여 상대방을 공략하기 위해 골을 넣어야 합니다. 문제는 전반전에 유기적인 전술 움직임을 나타냈으면서도 시간이 흘러 혼자가 되고마는 각개병사가 된다면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는 가혹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것은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펄펄 날았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러한 무기력한 모습을 홈팬들에게 보여주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운이 좋았던 것은 후반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는 점이죠. 이를 긍정적으로.. 더보기
북한전, 최대 변수는 '조원희 딜레마' 4월 1일 저녁 8시 ´코리안 더비´ 북한전을 앞둔 허정무 감독이 어려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대표팀 중원의 핵인 조원희가 지난 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죠. 비록 경미한 부상이지만 지난달 31일 오후 훈련 이전까지 몸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만큼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조원희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북한전 승패 여부가 가려질 것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달 3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조원희는 내일까지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대안으로 2~3명(김동진, 김치우)을 준비했다. 다들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조원희가 못나오더라도)잘해줄 것이다"며 조원희의 북한전 결장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대체 옵션으로 김동진과 김치우를 염두하고 있다는 것은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