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푸른수목원에서 촬영했던 사진 10선 푸른수목원은 서울특별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입니다. 지난 6월 5일에 개장했으며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했습니다. 항동 철길을 통해 도보로 이동하거나, 시내버스 6614번과 마을버스 018-2번을 통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서울과 부천 경계에 있는 곳이라서 부천 시민들도 이곳을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무들을 비롯하여 식물, 수풀 같은 자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항동철길 옆에 있어서 나들이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 되었네요. 저는 주말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았어요. 경치를 즐기기 좋은 곳이죠. 곳곳에 있는 식물과 나무의 발육이 아직 멀었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무난한 생각이.. 더보기
항동철길에서 봤던 코스모스가 아름다워요 1년 3개월만에 항동철길을 다녀왔습니다. 항동철길은 서울의 숨은 명소로 꼽히는 곳이죠. 서울의 도시적인 풍경 답지 않게 마치 시골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저의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부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힐링 명소로 꼽을만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9월 첫 주말이 시작되면서 '어느 장소로 나들이 떠날까?'라고 고민하다가 항동철길로 가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항동철길 옆에 푸른 수목원이 개장하면서 꼭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1년 3개월전에 찾았을 때는 푸른 수목원이 공사중 이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고 싶었어요. 일단 이 포스팅에서는 항동철길만 다루겠지만, 여전히 좋은 풍경을 자랑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을.. 더보기
이청용 EPL 복귀, 브라질 월드컵이 기회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두 시즌째 잉글랜드의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뛰는 것은 한국 축구 입장에서 참으로 슬픈 일이다. 2009/10,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치며 볼턴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그가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 강등과 맞물려' 어쩔 수 없이 2부리그에서 활약중이다. 지난 시즌 볼턴의 후반기 분투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희망을 키웠으나 소속팀이 챔피언십 7위에 머무르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청용은 이제 부상 이전의 감각을 되찾으며 한국 대표팀 오른쪽 공격의 핵심으로 다시 자리잡았다. 지난 6일 A매치 아이티전에서는 두 번의 페널티킥 유도와 특유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한국의 4-1 승리를 기여했다. 최강희호에 이어 홍명보호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 더보기
임창용 미국 진출, 그의 도전이 빛나는 이유 훗날 임창용이 사람들에게 어떤 야구 선수로 회자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여줄지 아니면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이력이 있는 한국인 선수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그의 미국 도전이 빛날 수 밖에 없는 사실 말입니다. 앞날의 경기력을 떠나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미국으로 진출하며, 미국 마이너리그의 루키 리그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은 끝에 세계 프로야구 최고의 무대로 평가받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등판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높은 목표를 위해 전진하는 그의 과감한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임창용의 무한도전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진=임창용 (C) 시카고 컵스 홈페이지] 임창용은 8일 밀워키와의 .. 더보기
아스날은 셀링 클럽 오명을 극복할까? 흔히 아스날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수식어가 있다. 바로 '셀링 클럽'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팀의 주력 선수들이 다른 빅 클럽이나 부자 클럽으로 떠나는 사례가 잦았다. 티에리 앙리, 파트리크 비에라,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아스날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건립하면서 재정적인 부담을 짊어지게 되었으며 주력 선수를 지켜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이적시장에서 빅 사이닝이 드물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스날 주장이자 에이스였던 로빈 판 페르시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공헌했다. 돌이켜보면, 8시즌 연속 무관에 시달렸던 아스날을 떠나는 선수가 다른 팀에서 우승하는 횟수까지 빈번했다. 심지어.. 더보기
이승우-백승호-장결희, 유럽 성공을 기원하며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15세 이하 유소년 팀(카데테B)에서 공격수로 활약중인 이승우(15)는 과연 유럽 무대에서 성공할까?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입단 이후 여러 대회에서 득점왕과 MVP를 휩쓸며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기약했다.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4에 속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화제를 모으게 됐다. 다른 빅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다는 것은 잠재력과 실력이 좋다는 뜻이다.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면 언젠가 한국 축구팬들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이승우 출전 경기'를 보게 될지 모를 일이다. [사진=이승우. 출처 : 이승우 트위터] 이승우와 더불어 두 명의 한국인 유소년 선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중인 백승호(16.. 더보기
나니 재계약, 맨유의 현실적인 선택 그동안 방출설 혹은 이적설로 눈길을 끌었던 루이스 나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잔류하게 됐다. 맨유와의 5년 재계약을 통해 계약 기간이 2018년 6월까지 늘어났다. 앞으로 5년 동안 소속팀에서 버틸 경우 32세까지 맨유에서 뛰게 되는 것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 1골 2도움 및 각종 대회를 포함한 21경기에서 3골 5도움에 그친 것, 지난 주말 리버풀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한 것이 올 시즌 출전했던 유일한 경기였음을 미루어 볼 때 5년 계약 연장은 의외다. [사진=루이스 나니 재계약을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맨유가 나니와 재계약을 맺은 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루앙 펠라이니 영입 이외에는 어떠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더보기
갤럭시 기어, 얼마나 많이 팔릴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가 드디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2'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갤럭시 기어를 비롯하여 갤럭시노트3,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을 발표했다. 갤럭시노트3와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이 이전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 갤럭시 기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그것도 애플의 아이워치보다 먼저 사람들에게 공개됐다. 삼성이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 워치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사진=갤럭시 기어. 출처 : 삼성전자 공식 페이스북] 우선, 갤럭시 기어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스마트폰의 혁신이 더뎌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