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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호날두, 레알의 V10 도전 승부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가레스 베일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를 포함한 잉글랜드 언론들은 레알과 토트넘이 베일 이적을 합의했으며, 레알이 토트넘에 이적료 9300만 파운드(약 1628억 원)와 파비우 코엔트랑을 넘겨주는 조건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되면 베일이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롭게 경신할 전망이다. 현재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중인 선수는 2009년 8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만약 베일의 이적이 성사되면 세계 최고 이적료 1~2위를 기록중인 선수끼리 레알의 좌우 측면 공격을 맡게 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4-3-2-1 포메이션에서 호날두가 왼쪽, 베일이 오른쪽 공격을 담당할 전망이다. 때에 따라서.. 더보기
박지성 AC밀란전 맹활약, 위송빠레의 위엄 '산소탱크' 박지성이 드디어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AC밀란과의 홈 경기에 선발 투입하여 68분 동안 경기를 뛰었던 것.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전망이 불투명했던 것과 달리 후반 중반까지 8.810km의 엄청난 움직임을 과시했다. 풀타임 뛰었다면 11~12Km 뛰었을 것이다. 그만큼 PSV 에인트호번에서 산소탱크의 역량을 필요로 했고 박지성은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사진=박지성 (C) PSV 에인트호번 페이스북(facebook.com/PSV)] 박지성은 경기 종료 후 해외 축구 사이트 을 통해 MOM(Man of the Match,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평점 4점을 기록하며 양팀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그라운드 이곳.. 더보기
설국열차, 흥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나 많은 관객이 설국열차를 보러 극장을 찾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의 추세라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대중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영화임에 틀림 없습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설국열차가 흥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영화속의 스토리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 같은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커티스(크리스 에반스)가 꼬리칸 사람들과 함께 기차의 앞칸으로 향하는 과정이 우리들의 인생과 닮았으니까요. '사회의 기득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사회는 기차이며 기득권은 앞칸으로 비유되는 것이죠. 기차의 절대 권력자 윌포드(에드 해리스)라는 캐릭터.. 더보기
박지성의 PSV, AC밀란 꺾어야 하는 이유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의 빅 매치는 PSV 에인트호번과 AC밀란의 맞대결이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명문 클럽끼리 32강 조별리그 진출을 놓고 두 차례의 진검승부를 펼친다. 더욱 주목을 끄는 것은 PSV로 임대된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 및 활약 여부다. 박지성은 지금까지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2골 넣는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국의 많은 축구팬들은 박지성이 소속된 PSV가 AC밀란을 꺾기를 바랄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PSV보다 AC밀란이 더 강한 것은 사실이다. AC밀란에는 마리오 발로텔리, 스테판 엘 샤라위, 지암파올로 파찌니, 케빈-프린스 보아텡, 리카르도 몬톨리보 같은 유럽 정상급 혹은 세리에A에서 두각을 떨쳤던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즐비.. 더보기
죽녹원에는 이승기 연못이 있다 죽녹원이 국민 관광지로 떠오른 것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박2일에 죽녹원이 등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웰빙 열풍', '힐링 여행'까지 맞물려서 지금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1박2일이 잘나갔던 시점에 죽녹원에서 촬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록 지금의 1박2일 인기는 시들하지만 강호동과 이승기가 빛냈던 1박2일 시즌1은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자 일요일 예능의 절대강자였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죽녹원에는 1박2일과 관련된 키워드가 붙은 장소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승기 연못' 입니다. 그 이전에 죽녹원 윗쪽에 있는 풍경 사진을 올리며 이승기 연못을 언급 하겠습니다. 죽녹원 .. 더보기
노무현과 문재인이 방문했던 죽녹원에 가다 죽녹원에는 제1길부터 제8길, 그리고 1박2일 촬영지 가는 길이 있습니다. 제가 모든 길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절반 이상 밟아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길이 있었습니다. 제4길로 분류되어 있는 추억의 샛길입니다. 거리는 210m이며 소요시간은 6분입니다. 길이 짧으나 오르막(경우에 따라서는 내리막)이 많은 곳입니다. 특히 오르막이라면 걸음이 느려지기 쉽죠. 그러면서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들기 쉽습니다. 예전 추억을 떠올리기 쉽죠. 안내도에 의하면 추억의 샛길은 노무현 대통령 방문길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5월 17일에 찾으셨던 곳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하여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도 함께 방문하셨죠. 저는 추억의.. 더보기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돌풍의 주역 되나?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구자철의 팀 내 입지가 우려와 달리 주전으로 분류된 모양새다. 2013/14시즌 개막 이후 DFB 포칼컵을 포함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적생 구스타부가 가세했던 분데스리가 2라운드 샬케04전에서는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4-0 대승을 공헌했다. 샬케04전 종료 후에는 독일 일간지 에 의해 팀 내 최고 평점(2점, 독일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음)을 부여 받으며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사실, 구자철이 샬케04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한 것은 아니었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2011/12시즌 하반기) 오른쪽 윙어(2012/13시즌)를 소화했으나 볼프스부르크 복귀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갔다. 활동 반경이 밑으로 처지면서 예전과 다른 .. 더보기
광주에서 죽녹원 가는 길, 죽녹원 풍경 광주 유스퀘어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에는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유스퀘어내에 있는 정류장이 아닌 건물 바깥에 있는 버스 정류장, 즉 시내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으로 말입니다. 유스퀘어에서 담양 버스 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탈 수도 있었으나 더 편리하게 가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유스퀘어 바깥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311번 버스에 탑승한 뒤 죽녹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담양행 시외버스와 311번 버스는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311번 버스 가격은 제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시외버스와 큰 차이 없습니다. 아무튼 담양행 시외버스는 담양 버스 터미널까지 향하며 죽녹원은 가지 않습니다. 죽녹원으로 가려면 돈을 주고 311번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도보로 20~25분 걸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