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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PSV, 아약스 꺾고 기사회생할까? 이번 주말에 펼쳐질 유럽 축구의 빅 매치는 세 경기를 꼽을 수 있다. 마인츠-레버쿠젠의 경기에서는 박주호와 손흥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 될 예정이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전을 치른다. 그리고 또 하나의 라이벌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지성이 소속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이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11시 30분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진행될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서 라이벌 아약스와 맞붙는다. 서로에게 중요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박지성 (C) PSV 에인트호번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PSV)] PSV, 아약스를 꼭 이겨야 한다 PSV의 최근 행보가 좋지 않다. 지난달 17일 고 어헤드 이글스전 3-0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 더보기
네이마르, 유럽과 세계 축구를 제패하라 유럽 축구의 2013년 여름 이적시장은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끄는 굵직한 이슈가 매우 많았습니다. 빅 클럽들이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이적료를 투자하거나 영입 관심을 나타내면서 이적 대상자들의 몸값이 치솟았습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는 웨일즈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면서 세계 최고 이적료(8600만 파운드, 약 1477억 원. 추정)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긴 선수 중에서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 다 실바(21, FC 바르셀로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은 지난 5월 말에 발표됐습니다. 이적료는 5700만 유로(약 822억 원)로 알려졌으며 올해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 더보기
보에니쉬 부진, 레버쿠젠의 맨유전 패인 만약 레버쿠젠에 든든한 왼쪽 풀백이 있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서 대등한 접전을 펼쳤을 것이다.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의 부진이 뼈아팠다. 느슨한 대인 마크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비효율적인 공격 장면을 되풀이하는 것은 여전했다. 그렇다고 레버쿠젠의 2-4 패배를 보에니쉬 한 명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다. 후방이 취약점을 드러내면서 허리가 제 구실을 못했고 스테판 키슬링과 시드니 샘이 전방에서 고립됐다. 경기 초반 팀의 경기력부터 맨유에게 눌리기 시작했고 그 흐름이 오랫동안 계속 됐다. 하지만 보에니쉬의 불안한 경기력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다. 맨유전 패인 중에 하나라고 봐야 할 것이다. 보에니쉬는 맨유의 오른쪽 윙어였던 안토니오 발렌시아 봉쇄에 실패했다. 전반 .. 더보기
손흥민 도움, 그러나 아쉬웠던 챔스 데뷔전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 레버쿠젠이 경기력 난조에 빠지자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에 비해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다만, 레버쿠젠 패배 속에서도 일본 대표팀 에이스 카가와 신지와의 맞대결에서 밀렸다고 볼 수 없다. 두 선수의 활약상만 놓고 보면 무승부였다. 레버쿠젠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3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서 2-4로 패했다. 전반 22분 웨인 루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9분 손흥민 백패스가 시몬 롤페스 동점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14분 로빈 판 페르시, 25분 루니, 34분 발렌시아에게 실점했으.. 더보기
호날두 재계약, 레알의 갈락티코는 계속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지 시간으로 9월 15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2015년에서 2018년으로 연장 되었으며 향후 계약 기간을 꽉 채우면 33세까지 레알에서 뛰게 된다. 세계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은 새로운 팀 동료 가레스 베일에게 내줬으나 이번 재계약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는 호날두 연봉이 세금을 제외하고 2100만 유로(약 303억 원)라고 밝혔다. 2009/10시즌부터 레알의 에이스로 맹활약 펼쳤던 선수 답게 팀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됐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호날두 재계약은 레알의 갈락티코 정책이 계속 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동안 .. 더보기
손흥민과 3S, 레버쿠젠 챔스 돌풍 이끌까?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잔치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4강에서 스페인의 두 강호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던 것. 1992년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팀끼리 결승에서 맞붙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하여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컵까지 휩쓸면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 시대가 끝나고 '뮌헨의 시대'가 펼쳐진 것이다. 분데스리가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재능이 뛰어난 영건들의 끊임없는 등장을 놓고 볼 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돌풍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올 시즌에도 분데스리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현지 시간으로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 더보기
지루 득점왕 달성,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득점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올리비에 지루(아스널)가 크리스티안 벤테케(애스턴 빌라)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와 함께 4경기에서 4골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것도 4경기 연속 1골씩 터뜨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11골에 머무르며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공백을 메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때와 달라졌다. 아직 정규리그가 34경기 남았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를 오랫동안 이어갈지 알 수 없으나 올 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사진=올리비에 지루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rsenal.com)] 지루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골은 공통점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전.. 더보기
맨유 레버쿠젠, 관전 포인트 4가지는? 이번주 수요일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그리고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진다. 유럽 챔피언이 되고 싶어하는 32개 팀들의 각축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질주한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장소는 다름 아닌 올드 트래포드다. 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3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 1차전에서 맨유와 레버쿠젠이 맞붙게 됐다.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첫 경기를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