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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의 저주, 아스날 EPL 1위 원동력? 축구와 야구 같은 인기 스포츠에서는 '저주', '징크스'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미디어를 중심으로 자주 쓰인다. 징크스에 대해서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정 팀이나 대회에 약한 징크스를 예로 들 수 있다. 저주라는 단어도 징크스 못지 않게 자주 쓰인다. 얼마전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면서 '염소의 저주'가 화제를 모았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LG 트윈스가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하여 '김성근 저주'에서 벗어났다. 축구에서도 여러가지 저주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한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존재가 '아스날 9번의 저주'가 아닐까 싶다. 1995년의 폴 머슨을 시작으로 아스날에서 등번호 9번을 달았던 선수들이 성공하지 못했거나 .. 더보기
손흥민이 상대할 레알 소시에다드는 어떤 팀? 손흥민과 레버쿠젠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은 중요하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4로 패했던 만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16강 토너먼트 진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2도움)를 기록중인 손흥민의 오름세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어떤 팀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사진=레알 소시에다드의 키 플레이어는 카를로스 벨라다. 아스널 팬들에게 익숙할 것이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이천수 전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올 시즌 성적 좋지 않네 .. 더보기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이 마지막 구설수이길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실력만을 놓고 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잡이로 치켜 세울만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23골 넣으며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8경기 26골)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 자초했던 핵이빨 사건만 없었으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당시 23골 넣었을 때 판 페르시는 21골 기록중이었다. 수아레스에게 2012/13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 이었다. 2010/11시즌 하반기 13경기 4골 3도움, 2011/12시즌 31경기 11골 3도움에 이어 2012/13시즌 33경기 23골 5도움 기록하며 나날이 공격 포인트가 늘었다. 2012/13시즌에는 이전 시즌에 비해 2배 넘는 골을 터뜨리.. 더보기
첼시의 무리뉴 효과, 아직까지 없었다 첼시는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을 끌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면서 2009/10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을 자신감을 얻었던 것. 무리뉴 감독은 2004/05, 2005/06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그 이후 인터 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FC 바르셀로나의 독주를 무너뜨리는데 어느 정도 기여를 했다. 이러한 승승장구가 첼시 복귀 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첼시의 지금까지 성적은 어떨까? 9월까지는 기대 이하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3승 2무 1패, 승점 11)를 기록중이나 1위 아스널(5승 1패, 승점 15)과의 승점 차이가 4점으로 벌어졌다. 아직 32경기 남은 만큼 심.. 더보기
갤럭시S4 LTE-A로 촬영했던 서장대 야경 저는 추석 연휴 이전에 갤럭시S4 LTE-A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S를 3년 썼는데 더 이상 오랫동안 이용하기에는 속도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인터넷과 어플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로딩 속도가 아쉽더군요. 일각에서는 3G 무제한이나 LTE도 쓸만하지 않냐는 반응을 나타내지만 제가 볼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LTE-A가 활성화 될 것이고 언젠가는 LTE-A보다 더 빠른 존재가 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관점이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이고, 특히 갤럭시S4 LTE-A는 추석 연휴 이전에 출시되었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갤럭시S를 오랫동안 활용하면서 착한기변이 적용되기 때문에 갤럭시S4 LTE.. 더보기
손흥민, 적절한 시기에 함부르크 잘 떠났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각종 대회를 포함하여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2도움)를 올리는 상황. 경기 내용에서도 팀의 주전 선수답게 착실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10시 30분 바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하노버96전에서 전반 37분 도움을 얻어냈다. 하프라인 넘어선 지점에 있을 때 자신의 오른쪽에서 침투를 했던 시드니 샘에게 전진 패스를 밀어줬다. 샘이 왼발 아웃프런트 슈팅을 날린 것이 골로 이어지면서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했다. 샘은 전반 23분 시몬 롤페스의 결승 헤딩골 상황에서 프리킥을 날리며 도움을 추가하는 원맨쇼를 발휘했다. 레버쿠젠은 하노버를 2-0으로 제압하며.. 더보기
맨유의 중원 딜레마, 앞으로도 계속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1-4로 패하면서 또 다시 중원에 대한 잡음이 일어났다. 마이클 캐릭과 마루앙 펠라이니가 버텼던 맨유의 중원이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가 버텼던 맨시티 중원과의 허리 싸움에서 밀렸다. 이날 드러났던 문제점은 이 뿐만이 아니지만 중원 열세는 맨유팬들이 보고 싶지 않았던 장면이었을 것이다. 특히 펠라이니는 맨시티의 빠른 역습에 고전을 면치 못한데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순발력 부족을 이겨냈으나 캐릭과 공존하면서 오히려 약점이 두드러지고 말았다. 아직 맨유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맨시티전 전망을 놓고 보면 맨유의 중원 딜레마는 앞으로 계속 될 것이다. [사진=마루앙 펠.. 더보기
네이마르가 한국에 온다, 브라질 명단은? 오는 10월 12일 한국 축구 대표팀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 펼칠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브라질 축구 협회는 현지 시간으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명단 23인을 공개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 다 실바(FC 바르셀로나)를 포함하여 헐크(제니트) 알렉산더 파투(코린치안스) 오스카, 다비드 루이스, 하미레스(이상 첼시) 등 한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 훌리우 세자르(퀸즈 파크 레인저스) 같은 몇몇 부상자들을 제외하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총출동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사진=네이마르 (C)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rcelona.com)] 브라질 스타 군단이 한국에 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