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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박주영, 명예회복 성공할까? 부제 : 유럽 축구, 올 시즌 관전 포인트 10가지(2) 지난 포스팅에서 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2)편이다. 나머지 5가지를 살펴보며 2013/14시즌 유럽 축구를 흥미롭게 지켜보자. 6. 나폴리 세리에A 우승, 과연 가능할까? 과연 나폴리는 카바니 없이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할 것인가?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카바니 대체자는 이과인이며, 알비올-카예혼-레이나-메르텐스 같은 주요 선수들을 영입했다.(임대 포함) 지난 시즌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던 베니테즈 감독과 계약하면서 세리에A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기대하게 됐다. 특히 세리에A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유벤투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도전자로 꼽히게 됐다. 테베스-요렌테 영입으로 화력을 보강한 유벤투스.. 더보기
메시vs호날두, 올 시즌 No.1 누구? 부제 : 유럽 축구, 올 시즌 관전 포인트 10가지(1) 드디어 유럽 축구의 시즌이 돌아왔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게 앙이 이번 주 주말에 개막한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의 선발 출전 여부 및 활약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다. 다음 주 주말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며 8월 말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시작된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태극 전사들의 힘찬 비상이 기대된다. 유럽 축구의 2013/14시즌 관전 포인트 10가지를 살펴봤다. 그 중에 5가지를 이 포스팅에서 다루어봤다. [사진=리오넬 메시vs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1. 분데스리가 .. 더보기
KTX 50% 할인, 나만의 알뜰한 여름 휴가 부제 : 나이스블루의 전남 여행 (1) 땅끝마을에 도착하기까지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전라남도에 있는 땅끝마을(해남), 죽녹원(담양)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땅끝마을과 죽녹원은 제가 몇 년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이라서 방문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해남은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지 않는 이상 대중교통으로는 당일치기 여행이 힘든 곳이라고 봐야겠죠. 서울-부산, 서울-목포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때는 땅끝마을을 찾기로 했습니다. 땅끝마을 한 곳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함이 있어서 전라남도의 또 다른 명소를 가고 싶었는데 바로 죽녹원 이었습니다. 3년 만에 제대로된 여름 휴가를 가고 싶었던 만큼 1박 2일 일정으로 두 곳을 찾게 되.. 더보기
웨인 루니, 첼시의 '마지막 퍼즐' 될까? 유럽 축구의 2013년 여름 이적시장 종료가 앞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부자 클럽들이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쏟으며 이적시장 열기를 끌어올렸다면 이제부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6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빅6와 관련된 이적이 끊임없이 성사되거나 여러가지 루머가 제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빼앗기지 않으려는 빅6의 움직임이 점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우승 판도, 더 나아가 빅4 진입 및 수성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해 8월 아스널 에이스였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 반면 4위 아스널에 승점 1점 차.. 더보기
토트넘, 베일 없이 EPL 빅4 진입하나? 국내의 일부 축구팬들은 토트넘을 '거절햄(거절+토튼햄, 국립 국어원에 의해 토튼햄이 토트넘으로 변경)'이라는 부정적인 표현을 한다. 토트넘이 유능한 선수 영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음에도 거절 당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토트넘을 좋아하는 축구팬이라면 이 단어를 좋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토트넘을 거절햄으로 부르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다. 팀의 이미지가 예전과 바뀐 듯한 느낌이다. [사진=로베르토 솔다도를 영입했던 토트넘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메인(tottenhamhotspur.com)] 토트넘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5000만 파운드(약 851억 원)를 투자했다.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 영입에 2600만 파운드를 지출했으며 이는 클.. 더보기
손흥민 데뷔골, 올 시즌 얼마나 골 넣을까?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의 2013/14시즌 스타트를 상쾌하게 끊었다. 레버쿠젠 이적 이후 첫번째 공식 경기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저녁에 펼쳐졌던 2013/14시즌 DFB 포칼컵 1라운드 SV 립슈타트(4부리그)전에서 1골 1도움 기록했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뒤 페인팅을 활용하며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 안에서 왼발 크로스를 띄운 것이 시드니 샘의 헤딩골로 이어지면서 도움을 얻었다. 레버쿠젠의 6-1 대승을 공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했던 손흥민은 오는 10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 더보기
손흥민 원톱 전환, 월드컵에서 보게 될까? 한국 축구 대표팀이 골 결정력 부족과 원톱의 경기력 침체를 해소하지 못하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것이다. 지난주에 펼쳐졌던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친 것을 봐도 대표팀 공격력은 아시아 무대에서 통하지 않았다. 전임 감독 시절 막판에도 마찬가지.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경기에서 2골에 그쳤으며 그 중에 1골이 상대 팀의 자책골이었다. 아시아 강호를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지 못하는 한국 대표팀의 힘든 현실이 계속된다면 브라질 월드컵에서 참담한 성적을 낼 것이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현 대표팀의 문제점은 A매치에서 꾸준히 믿고 쓸만한 원톱이 없다.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는 김동섭-서동현-김신욱 같은 K리그 클래식에서 수준급 공격력을.. 더보기
도르트문트는 왜 카가와 신지를 원했나? 얼마전 DFL 슈퍼컵에서 우승했던 도르트문트가 카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복귀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카가와를 데려오려고 했으나 선수는 맨유 잔류를 원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카가와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카가와 신지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메인(manutd.com)] 무엇보다 도르트문트가 카가와 신지 영입을 원했던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르트문트는 얼마전 류승우에게 입단 제의를 했던 팀으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류승우가 거절했고 그와 포지션이 똑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카가와에 눈을 돌렸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