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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대란,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 어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이슈가 226대란 이었습니다. 2월 26일에 스마트폰 가격이 어디선가 싸게 팔린 것을 빗대어 226대란으로 일컬어지게 되었죠. 실제로 포털 검색어에서 226대란이 1위에 올랐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제품 가격에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구입을 검토중인 분들중에는 해당 이슈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가격이 사람들이 원하는 가격에 비해 비싸게 판매되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제품마다 가격이 서로 다르겠으나 대략 80~100만 원 사이의 스마트폰이 많이 출시됐습니다. 100만 원 이상 넘는 제품도 있었죠. 제가 지난해 가을에 구입했던 갤럭시S4 LTE-A도 출고가가 95만 4800원이었죠. 저는 SK텔레콤.. 더보기
안현수 3관왕, 엄청난 혜택 당연한 이유 2014 소치 올림픽 화제의 인물 중에 한 명을 꼽으라면 안현수(러시아명 : 빅토르 안)입니다. 한국이 아닌 러시아 대표 쇼트트랙 선수로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더 나아가 러시아의 소치 올림픽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전 대회 전까지 쇼트트랙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으나 안현수 등장에 의해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안현수의 소치 올림픽 3관왕 달성을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과거의 부상 이력을 떠올리면 한국 대표로 나섰던 2006년 토리노 올림픽 3관왕 시절을 재현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올림픽 전까지 세계 랭킹 1위로 꼽혔던 종목은 500m 뿐이었습니다. 5000m 계주를 포함한 3개 종목에서 .. 더보기
포를란, 포항전 출격 앞둔 월드컵 MVP 유럽 축구를 빛냈던 선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중동과 중국, 일본리그는 한때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펼쳤던 선수들이 여럿 뛰었다. 심지어 남미 무대에서 인상 깊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몸값을 높였던 선수들도 있다. 이제는 K리그 클래식을 주름잡던 스타들이 다른 아시아리그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선수 영입에 돈 많이 쓰는 아시아 팀이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 같다. 2014년 아시아 축구에는 색다른 남미 출신 선수의 등장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이 지난 1월말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포를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같은 유럽 빅 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골잡이다. 2010년 남아.. 더보기
갤럭시S5 가격, 한국 흥행 성공의 기준점 드디어 갤럭시S5(Galaxy S5)가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통해 언팩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5를 비롯하여 스마트 시계 삼성 기어2,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을 공개했습니다. 그중에서 갤럭시S5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을 제품입니다. 분명한 것은, 스마트폰의 성능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중입니다. 현재 우수한 제품들이 끊임없이 등장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이제는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 되면서 '반드시 이 것을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심어주는 제품이 각광받을 것입니다. 갤럭시S5도 마찬가지죠. 스펙 향상은 누구나.. 더보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평창에서는 잘할까? 김연아 올림픽 2연패 도전을 막아냈던 선수는 아사다 마오, 카롤리나 코스트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아니었습니다. 올해 18세의 러시아 출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라는 예상밖의 인물이 김연아를 이겼죠. 이 결과에 대해서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습니다. 여러 외신을 비롯하여 카타리나 비트 같은 피겨스케이팅 스타들도 김연아 은메달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김연아 판정 논란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공동 금메달 수여 사례를 떠올리면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을 여지가 있죠.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이미 확정됐습니다. 올림픽 시상대에서 가장 맨 위에 있었으니까요. .. 더보기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지지 반가운 이유 김연아 올림픽 은메달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2월 23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서는 일명 '김연아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198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1만 5천 명이 더 참여하면 200만 명을 넘습니다. 해외 언론이나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레전드들도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결과에 수긍하기 힘든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여론의 분위기와 일치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독일의 피겨스케이팅 전설 카타리나 비트의 김연아 지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22일 캐나다 방송 CBC를 통해 "나는 김연아가 리피트 클럽 가입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피트 클럽은 올림픽 2연패 클럽입니다. 비트는 1984년과 1.. 더보기
판커신 나쁜 손, 중국판 안톤 오노 등장?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박승희와 심석희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두 선수가 한국에 메달 2개를 안겨주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분들이 기뻐했을 겁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박승희가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에 그녀의 뒷쪽에서 추격했던 판커신이라는 중국 선수의 비매너 플레이가 국내 여론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반칙으로 박승희 금메달을 방해하려던 것이었죠. 판커신의 계획(?)은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두 손으로 박승희 유니폼 오른쪽을 잡으려했으나 박승희는 넘어지지 않고 선두로 결승선에 들어왔습니다. 그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포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판커신 행동을 못마땅하게 바라봤죠. 이러한 장면을 가리켜 '판커신 나쁜 손'이라는 수식어가 탄생했습니다. 축.. 더보기
김연아 해외반응, 서명운동 금메달 되찾을까?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을 기준으로 SBS 쇼트트랙 생중계를 보다가 김연아 단독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김연아가 시상식을 마치고 인터뷰를 하러 카메라 앞에 다가왔는데 방상아 해설위원과 포옹하면서 눈물을 쏟았던 모습이 중계화면에 나왔습니다.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않더군요. 그보다 더 안타까웠던 것은 김연아 목에 걸려있던 메달의 색깔은 금색이 아닌 은색이었습니다. 김연아는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개인전에서 무결점 연기력을 선보였음에도 은메달을 따낸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올림픽이 펼쳐졌다면 아마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심판의 가산점이 짜게 책정되면서 개인전 금메달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