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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금메달, 심석희 동메달 합작했던 명승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소치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습니다. 4년 전 벤쿠버 올림픽에서 중국에게 전 종목 금메달을 허용했으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4개 종목 중에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죠. 3000m 계주에서 우승했으며 1000m에서는 박승희가 금메달, 심석희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1000m에서는 박승희가 중국 선수 판 커신 비매너 플레이를 극복한 끝에 결승선에 통과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이로써 박승희는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1000m 결승에서 1분 30초 761로 통과했으며 3000m 계주까지 포함하여 금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여자 500m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심석희는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027을 기록했으며 소치 올.. 더보기
김연아 눈물, 그녀도 속상하지 않았을까? 김연아 올림픽 2연패가 석연치 않게 좌절된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 경쟁자로 꼽혔던 러시아 선수의 점수가 경기력에 비해 더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것도 국내 여론이 우려했던 부분이었죠. 다만, 그 선수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아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라는 점이 의외입니다. 리프니츠카야에 가려졌던 인물이 이번 올림픽 개인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고 말았습니다. 소트니코바 금메달이 실력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심판 가산점을 봐도 김연아보다는 소트니코바에게 더 유리하게 책정됐습니다. 심지어 김연아 트리플플립 가산점을 0점으로 매겼던 심판도 있었죠. 더욱이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했습니다. 심판의 판정이 공정했다면 지금쯤.. 더보기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 1000m 메달 싹쓸이?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되었으나 아직 소치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선수의 금메달 달성 확률이 있는 종목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한국이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종목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남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 추월입니다. 그중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는 한국인 선수의 금메달 달성 가능성이 높은 종목입니다. 이 종목의 세계랭킹 1-2-4위가 우리나라 선수입니다. 심석희와 박승희, 김아랑이 여자 1000m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얼마전 3000m 계주에서는 한국의 금메달 과정에서 하나로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1000m에서는 최고를 다투게 됐습니다. 세 명 모두 금메달 경쟁력이 높으며 과연 어느 선수가 '김연아를 향한 편파판정에 실망했던' 한국 국민.. 더보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NEW 경쟁자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1위는 한국의 김연아였습니다. 기술 점수 39.03점, 예술 점수 35.89점 따내며 총 74.92점으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쇼트프로그램 이전까지는 2위로 예상되었던 선수의 국적이 러시아였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선수가 김연아보다 순위가 한 단계 더 낮습니다. 그런데 그 인물은 여론이 예상했던 그 러시아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 2위는 올해 18세의 러시아 출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입니다. 기술 점수 39.09점, 예술 점수 35.55점 얻으며 총 74.92점으로 김연아를 0.28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기술 점수는 김연아보다 0.06점 많으며 7가지 수행 요소 총합 가산점에서도 김연아보다 1.06점 .. 더보기
김연아 쇼트 점수 1위, 악조건 극복해서 대단 밤을 샜던 보람을 느꼈습니다.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2시 20여분에 펼쳐졌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난감한 시간대였습니다. 그녀의 연기를 보고 싶어도 그 시간까지 버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도 2시 기상은 무리였죠. 저의 선택은 전자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김연아 경기를 볼 날이 별로 없으니까요. 쇼트프로그램의 경우 이번이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김연아가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을 포함하여 총 74.92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그 점수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69.97점, 지난해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73.37점보다 더 높았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 더보기
심석희 분노의 질주, 한국 금메달 원동력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소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09초 498을 기록하며 캐나다,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이 종목에서는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3000m 계주에 강한 '전통'을 다시 이어가게 됐습니다. 한국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중국은 실격 처리되면서 한국은 2010년 벤쿠버 올림픽때의 악몽을 통쾌하게 복수했습니다. 여자 3000m 계주 최고의 명장면은 심석희 분노의 질주입니다. 마지막 반 바퀴를 통과하는 시점에서 자신의 앞에 있던 리젠러우(중국)를 빠르게 추월하여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곡선을 질주한 뒤 결승선에 통과하기까지 엄청난 속도를 내면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주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심석.. 더보기
이상화 힐링캠프 출연, 슬럼프 꾀병 공감하다 2월 18일 오후까지를 기준으로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유일한 한국 선수는 이상화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경기장의 빙질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한 것 자체가 의미있습니다. 그만큼 실력이 대단한 선수임을 알 수 있죠. 지난해 무려 4번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을 봐도 500m에서는 누구도 한국 최고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선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상화가 지난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에 출연했습니다. MC를 맡은 이경규와 성유리가 올림픽이 개최중인 러시아 소치로 이동하면서 특별MC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이상화편을 맡게 되었죠. 그녀가 힐링캠프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이미 많은 기사를 통해 전파됐습니다. 그래서 그 .. 더보기
여자 3000m 계주, 8년 만에 금메달 되찾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과연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2월 18일에는 쇼트트랙에서 3개 종목이 진행되는데 그중에 1개가 여자 3000m 계주 결승입니다. 나머지 2개는 개인 종목 예선이죠. 한국 여자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저녁 8시 4분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여자 3000m 계주는 27바퀴를 돌아야하며 준결승 때는 박승희-심석희-공상정-조해리가 각각 1~4번 주자를 맡으면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와 맞붙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준결승 기록에서 한국이 가장 우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4분 08초 052, 캐나다는 4분 08초 871, 중국은 4분 09초 555, 이탈리아는 4분 11초 282를 기록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