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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이청용, EPL 최고의 윙어가 될 수 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이 최근 두 번의 아스날전에서 거둔 성과는 꿈과 희망, 자신감, 성공 같은 긍정적인 키워드들이 아닐까 합니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고 실패 가능성이 더 컸던 부정적 전망을 실력으로 뒤엎은 것이죠. 2개월 전 부터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더니 이제는 아스날이라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자신만의 장점을 맘껏 발휘하는 인상깊은 경기를 펼치며 한국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18일 아스날과의 홈 경기 종료 후에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벵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청용은 상당히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패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벵거 .. 더보기
아스날전 맹활약 펼친 이청용은 강해졌다 그야말로 독보적 이었습니다. 아스날과 상대한 볼튼 선수들 중에서 유독 이청용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동료 선수들의 기대 이하 활약과 온갖 실수 속에서도 팀의 공격력 향상을 위해 부지런히 골 기회를 창출했던 이청용의 활약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청용은 1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풀타임 출전하여 멋진 기교를 뽐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여러 형태의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 부지런한 움직임을 앞세워 팀의 공격 물줄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상대팀의 왼쪽 공간을 적극 공략했습니다. 비록 팀은 0-2로 패했지만 자신의 도우미 본능을 동료 선수들이 상대 골문에서 충분히 활용했다면 골을 넣었거나 경기에서.. 더보기
이청용, 아스날전 맹활약 기대되는 이유 "아스날 왼쪽 풀백인 클리시와 붙어보고 싶다. 자신감을 찾고 많이 배우고 싶다. 막상 붙어봐서 너무 대단하다면 그 순간 좌절하겠지만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할 것이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은 지난해 7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아스날의 왼쪽 풀백인 가엘 클리시와 맞붙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클리시는 공수 양면에 걸쳐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세계 정상급 왼쪽 풀백입니다. 최근에 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이청용이 클리시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아스날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런 이청용이 아스날 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밟게 됐습니다. 오는 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10시즌 잉글리시.. 더보기
아스날, EPL 우승 행보가 '힘겨운 이유'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에게 있어 가장 절실한 결과물이 바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입니다. 2003/04시즌 리그 무패 우승 이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정상을 내주면서 몇 시즌째 잉글랜드를 제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네 시즌 동안 무관에 그쳤기 때문에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아스날의 목표를 리그 우승으로 설정했습니다. 외부에서는 아스날의 빅4 수성 여부를 주목했지만 벵거 감독은 리그 우승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데바요르-투레를 맨체스터 시티에 보냈지만 로빈 판 페르시를 중앙 공격수로 올리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공격 역량을 키우는 4-3-3으로 전술을 바꿔 체질을 .. 더보기
아스날의 공격력 부진, 샤막 영입하나? 지난달 A매치 데이 이전까지 첼시-맨유와 함께 선두 경쟁을 벌였던 아스날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선더랜드전과 30일 첼시전에서 무득점 패배하면서 4위(승점 25)로 추락해 1위 첼시(승점 36)와의 승점 차이가 11점으로 벌어졌습니다. 5위 리버풀(승점 23)과의 승점 차이도 2점으로 좁혀지면서 리그 4위 수성마저 위태롭게 됐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아스날은 선더랜드전과 첼시전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했습니다. 선더랜드전에서는 슈팅 12-8, 점유율 65-35(%), 패스 497-243개로 앞섰으며 첼시전에서는 슈팅 12-10, 점유율 56-44(%), 패스 467-338개로 확고한 우세를 점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졌지만 내용에서는 상대팀을 압도했습니다. 두 경기에서 공격적인 경기 흐름.. 더보기
파브레가스, 우승을 위해 아스날에 잔류하라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2, 아스날)는 지난 2년 전 부터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시달렸던 선수입니다. 특히 스페인 언론들로부터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언제 즈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다"는 내용의 이적설에 꾸준히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리오넬 메시도 23일 를 통해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에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적설을 부추겼습니다. 이것은 바르셀로나가 자국 언론을 이용해서 파브레가스를 영입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에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언론에 불거지면 항상 "아스날에 잔류하겠다"며 팀에 대한 잔류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파브레가스는 24일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이적 루머에 흔들.. 더보기
첼시-아스날-맨유, 부상 선수에 울고 웃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첼시와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 됐습니다. 첼시는 10승2패(승점 30)로 1위를 기록중이며 아스날과 맨유는 각각 8승1무2패와 8승1무3패(이상 승점 25)로 2위와 3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아스날이 한 경기를 덜 치른데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향상되었고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3연패의 저력이 있음을 상기하면 어느 팀이 최후에 우승의 기쁨을 누릴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세 팀의 선두 경쟁에 희비를 가르는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입니다. 첼시와 아스날은 일부 주축 선수들이 A매치 데이를 전후로 부상을 당하면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반면에 맨유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에 힘을 얻으며 리그 1위에 진입할 수 있는 명.. 더보기
아스날,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 제압할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오는 주말 '북런던 더비' 토트넘전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경기를 이겨야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이 현실화되기 때문입니다. 아스날은 31일 저녁 9시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라이벌전을 펼칩니다. 리그에서 각각 3위(6승1무2패) 4위(6승1무3패)에 승점 19점 동률을 이루고 있는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는 상위권 순위 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로를 이겨야 상위권 수성 및 첼시-맨유와 우승을 다툴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도 아스날전이 중요하겠지만, 아스날도 토트넘전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주축 선수 이적에 따른 영향으로 빅4 이탈 위기에 직면했고 그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