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빅 매치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맞대결이다. 각각 프리미어리그 4위와 1위를 기록중이며 리버풀은 한때 1위를 질주했던 경험이 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현재까지 성적이 기대보다 더 좋았던 만큼 우승의 꿈을 키울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이다. 승점 3점을 획득하는 팀은 목표 달성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으나 그렇지 않은 팀은 앞으로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8일 오후 9시 45분 안필드에서 맞붙는다. 경기 장소를 놓고 봤을 때 리버풀의 우세를 예상하기 쉽다. 안필드에서 치렀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12전 10승 1무 1패 33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 더불어 안방에서 10승 이상의 성적을 자랑한다. 그런데 안필드에서 치렀던 아스날과의 최근 5경기에서는 2무 3패로 부진했다. 무승부 또는 아스날 원정승이 연출 될 여지가 있으며 승리 팀을 예측하기 어렵다.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사진=아스날전을 알리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C) liverpoolfc.com]

 

리버풀이 그동안 아스날에게 약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스날에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시달렸으며 4경기 동안 3골에 그쳤다. 흥미롭게도 4경기 모두 2실점씩 허용했다. 지난해 11월 2일 아스날 원정에서도 0-2로 완패했다. 마지막으로 아스날을 이겼던 경기는 2011년 8월 20일 아스날 원정이었으며 2-0으로 완승했다. 그런데 이 때는 아스날이 시즌 초반부터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당시 아스날은 리버풀전에서 패한 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우디네세 원정에서 이겼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8로 대패했다.

 

안필드에서도 리버풀이 아스날에게 약세였다. 마지막으로 아스날을 이겼던 때는 2008년 4월 2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었으며 4-2로 이겼다. 사미 히피아, 페르난도 토레스, 스티븐 제라드, 라이언 바벨의 득점으로 아스날을 탈락시켰던 것. 당시 뛰었던 14명의 선수 중에 지금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활약중인 인물은 제라드와 마틴 스크르텔 뿐이다. 아스날 선수였던 콜로 투레는 현재 리버풀의 센터백을 맡고 있다.

 

그런데 리버풀이 아스날에게 안필드에서 약했던 때는 빅4 탈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시기였다. 프리미어리그 2위로 마쳤던 2008/09시즌에는 4-4 무승부를 기록했으나(아스날 소속이었던 안드리 아르샤빈이 4골 넣었던 경기) 그 이후 4시즌 연속 4위권 진입에 실패했으며 안필드에서도 아스날에게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시즌 내내 4위권을 계속 지켰던 것. 에버턴,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치열한 4위 다툼을 놓고 봤을 때 빅4 재진입 여부를 가늠하기 힘드나 예전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그 기세를 아스날전에서 보여줄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 볼 것이다.

 

아스날에게도 리버풀 원정이 중요하다. 승점 53점 동률을 나타내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의 승점 차이가 불과 2점이다.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물리치지 못하면 2위 또는 3위로 밀려날지 모른다. 다음 경기 상대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 것도 아스날에게 부담이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향후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을 병행하면서 주력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커지는 만큼 반드시 리버풀 원정을 이겨야 프리미어리그 승점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아스날에게 리버풀전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력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흔히 아스날은 뒷심이 약한 특징이 있다. 그동안 8시즌 연속 무관에 시달렸던 행보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시즌 중반까지 1위로 잘나갔다가 나중에 기세가 꺾이면서 후반기에 부진했고 또는 시즌 후반 이전까지 4위권 바깥을 맴돌다가 막판들어 분전하며 빅4를 지켰다. 이번 시즌에 우승하려면 시즌 최종 라운드까지 강인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과연 안필드에서 어느 팀이 최강의 경기력을 과시할지 두 팀의 재미있는 명승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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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여운걸 2014.02.0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멋진 명승부를 보여줄것 같아요~
    재미있는 명승부 기대해봅니다^^

 

아스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 전반 19분 산티 카솔라, 후반 14분 애런 램지 득점에 의해 이겼던 것. 양팀 모두 슈팅 12개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는데 아스날의 골 결정력과 상대 팀의 전술적 약점을 이용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리버풀의 3백 활용이 아스날 측면 공격에 의해 덜미를 잡혔던 것이다.

 

이로써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승점 25점(8승 1무 1패)을 거두고 2위 첼시와 3위 리버풀(이상 승점 20)을 승점 5점 차이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10라운드에서는 첼시가 뉴캐슬에게 패했으며 리버풀은 아스날 원정에서 승점 획득이 무산됐다. 아스날의 선두 질주는 당연한 결과였다.

 

 

[사진=리버풀전 2-0 승리를 발표한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C) arsenal.com]

 

아스날, 리버풀을 제압했던 이유

 

아스날이 리버풀을 이길지 여부는 불투명했다. 리버풀 3백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는 월컷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 3백은 윙백의 수비 뒷 공간이 뚫리기 쉬운 단점이 있다. 왼쪽 또는 오른쪽 수비수가 공간을 커버하면 팀의 수비 밸런스가 흐트러질 우려가 있다. 윙어의 빠른 발을 통해 측면 공격을 활발히 전개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백으로 성공을 거둔 팀이 드물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3백이 실패작으로 끝났으며 위건은 FA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성적 부진에 의해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올 시즌 리버풀의 3백도 아직까지 성공작으로 꼽기 어렵다.

 

리버풀 3백 공략의 필요성을 인색했던 아스날에게 월컷은 없었지만 로시츠키와 사냐라는 플랜B가 있었다. 로시츠키는 월컷 대신에 오른쪽 윙어를 맡으면서 연계 플레이에 힘을 실어줬다. 주변 동료 선수와 활발히 패스를 주고 받으며 팀의 공격 효율을 높였던 것. 외질과 카솔라의 압박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로 이어졌다. 리버풀 미드필더들이 강력한 압박을 펼칠 필요가 있었으나 아스날 특유의 패스 축구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시츠키의 오른쪽 윙어 기용은 성공적이었다.

 

사냐는 전반 19분 아스날 승리의 결정적 장면을 연출했다. 볼이 없는 상황에서 리버풀 진영 안쪽으로 질주하며 상대 팀의 왼쪽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었다. 이 때 아르테타의 전진 패스를 받으면서 리버풀 왼쪽 윙백 시소코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올렸다. 그 이전에는 리버풀 왼쪽 수비수 사코가 아르테타의 패스를 끊지 못하면서 사냐에게 결정적인 공격 기회가 찾아왔다. 리버풀의 3백 약점이 사냐에게 간파된 것이다. 사냐의 크로스는 문전에 있던 카솔라의 헤딩슛으로 이어졌으며 볼이 골대를 맞췄으나 다시 카솔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해결했다.

 

후반 14분 램지의 추가골 과정에서는 리버풀 미드필더들의 압박이 허약했다. 누구도 램지를 마크하지 못했기 때문. 램지는 루카스와 헨더슨 사이의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외질의 패스를 오른발로 터치한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코가 뒤늦게 막으려했으나 이미 램지와의 간격이 벌어진 상황이었다. 이날 득점과는 무관했지만 원톱을 맡았던 지루의 연계 플레이와 드리블 돌파, 공중볼 다툼이 리버풀전에서 돋보였다. 지난 시즌에 비해 팀 플레이가 향상되었음을 이번 리버풀전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아스날, '일정 운' 좋았지만 고비는 이제부터 시작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일정 운이 따랐던 것은 사실이다. 3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치렀던 이후 6경기 연속 약팀과 경기했으며 5승 1무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그렇다고 일정만을 이유로 선두에 진입했던 것은 아니다. 토트넘전 1-0, 리버풀전 2-0 승리는 그동안 빅6 전적에서 약했던 지난날과 다르다. 2011년과 2012년 이맘때는 4위권 바깥에 머무르며 빅4 탈락 위기에 시달렸으나 올 시즌에는 승리 본능이 강해졌다. 외질 영입 이후부터 선수들이 공격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칭찬해야 할 인물이 램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6골 3도움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것. 리버풀전에서는 볼이 없을 때 영리한 움직임에 의해 동료의 패스를 받으며 스스로 득점을 창출했다. 그동안 많은 공격 포인트를 따냈던 이미지가 아니었으나 올 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성숙되며 램파드(첼시)와 유사한 성향의 미들라이커로 떠올랐다. 리버풀전에서는 아르테타와 함께 많은 볼 터치와 패스 횟수를 나타내며 팀이 리버풀과의 허리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는데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아스날의 고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달 30일 캐피털 원 컵 16강 첼시전(0-2 패)을 시작으로 이번 리버풀전을 거쳐 빠듯한 일정에 시달리게 됐다. 다음 주에는 도르트문트 원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치러야 한다. 특히 도르트문트 원정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홈에서 도르트문트에게 1-2로 패한데다 이번 리버풀전에서 주력 선수들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것이 불안 요소다. 아스날보다 하루 먼저 정규리그를 치렀던 도르트문트가 이미 체력전에서 앞선 느낌이다.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불투명하다. F조에서 2승 1패로 2위에 기록중이나 4차전에서 도르트문트 원정, 6차전에서 나폴리 원정을 치러야 한다. 주력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럴수록 프리미어리그에 전념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로테이션 멤버들의 분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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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선비 2013.11.03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날이 1위 한 것은 좋은데, 이 팀을 볼때마다 항상 박주영이 생각나네요 ㅜㅜ
    빨리 자기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는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 나그네 2013.11.03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날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혹은 시즌 말미까기 유지될 전력일까요..
    원투펀치.칼럼에서 한준희옹께서는 그래도 맨시티 혹은 첼시의 리그우승을 예상했는데 말이죠.
    이번시즌.프레미어리그 진짜.대박이네요~
    좋은.칼럼 잘 읽었습니다. 닥추입니다.

 

축구와 야구 같은 인기 스포츠에서는 '저주', '징크스'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미디어를 중심으로 자주 쓰인다. 징크스에 대해서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정 팀이나 대회에 약한 징크스를 예로 들 수 있다. 저주라는 단어도 징크스 못지 않게 자주 쓰인다. 얼마전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면서 '염소의 저주'가 화제를 모았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LG 트윈스가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하여 '김성근 저주'에서 벗어났다.

 

축구에서도 여러가지 저주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한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존재가 '아스날 9번의 저주'가 아닐까 싶다. 1995년의 폴 머슨을 시작으로 아스날에서 등번호 9번을 달았던 선수들이 성공하지 못했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9번의 저주라는 말이 나돌았다. 박주영도 2011/12시즌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9번을 부여받았으나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2012/13시즌 셀타 비고로 임대되었으며 등번호가 30번으로 변경됐다. 현재는 루카스 포돌스키가 9번을 달으면서 지난 시즌에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9번의 저주를 완전히 떨쳤다고 보기에는 지난 시즌만으로는 부족함이 없지 않다.

 

 

[사진=애런 램지 (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rsenal.com)]

 

아스날과 관련된 또 다른 저주가 있다면 바로 '램지의 저주'다. 애런 램지가 골을 넣으면 유명인이 사망해서 저주라는 단어가 붙여졌다. 그 시작은 2011년 5월 1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었다.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는데 그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1/12시즌 이후 램지가 골을 터뜨린 뒤에는 스티브 잡스, 마우마르 카다피, 휘트니 휴스턴 같은 유명인이 세상을 떠났다. 사람마다 램지의 저주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램지의 저주는 일종의 끼워 맞추기 성격이 더 짙다고 판단된다.

 

그런데 램지의 저주가 2013/14시즌에는 다른 방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램지가 올 시즌 초반부터 많은 골을 넣는 폭풍 성장을 하면서 '외질 효과'와 맞물려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1위 진입을 공헌했다. 램지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10경기에서 8골 3도움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경기를 빼면 8경기에서 5골 3도움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는 4골 2도움 올리는 상황. 지난 시즌 각종 대회를 포함한 47경기에서 2골 2도움 기록했을때와 달리 이제는 아스날 전력의 새로운 핵심이자 미들라이커로 거듭났다.

 

특히 램지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작렬했던 3경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램지는 9월 14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2골 넣으며 아스날의 3-1 승리를 기여했다. 4라운드에서는 첼시가 에버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램지는 22일 5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스날의 3-1 승리를 공헌했다. 5라운드에서는 리버풀이 사우스햄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서 1-4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아스날은 5라운드 승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뛰어오르게 됐다.

 

램지는 9월 29일 6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아스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팀은 2-1로 이겼다. 6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에게 1-2로 덜미를 잡혔고 맨체스터 시티는 '벤테케가 빠진'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램지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차례 골을 성공시키면서 아스날은 승승장구했고 일부 빅6 클럽은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더비의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역 라이벌 팀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1위 질주가 램지의 저주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램지의 저주보다는 '램지의 폭풍 성장', '램지의 포텐 폭발', '램지의 눈부신 발전'이라는 수식어가 더 적합하다. 램지가 예전과 달리 많은 골을 터뜨리면서 외질을 비롯한 다른 동료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스날의 1위 등극을 주도했다.

 

그럼에도 저주라는 단어가 무조건 어색한 것은 아니다. 램지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었을 때 일부 빅6 클럽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빅6 클럽이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는 일이지만, 예전과 달리 빅4 또는 빅6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모든 상위 클럽들이 1경기라도 소홀히 할 수 없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아스날의 시즌 초반 선전은 의미가 있다. 램지가 나날이 성장하며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유지에 힘을 실어줄지, 그리고 아스날이 2003/04시즌 이후 1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지 앞으로의 활약상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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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스날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수식어가 있다. 바로 '셀링 클럽'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팀의 주력 선수들이 다른 빅 클럽이나 부자 클럽으로 떠나는 사례가 잦았다. 티에리 앙리, 파트리크 비에라,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아스날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건립하면서 재정적인 부담을 짊어지게 되었으며 주력 선수를 지켜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이적시장에서 빅 사이닝이 드물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스날 주장이자 에이스였던 로빈 판 페르시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공헌했다. 돌이켜보면, 8시즌 연속 무관에 시달렸던 아스날을 떠나는 선수가 다른 팀에서 우승하는 횟수까지 빈번했다. 심지어 아스날의 잉여 자원으로 꼽혔던 니클라스 벤트너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 임대 되면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었다.(그러나 벤트너는 각종 대회를 포함한 11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아스날의 거듭된 우승 실패와 주력 선수들을 다른 팀에 넘겨야 했던 셀링 클럽의 면모는 특히 국내 축구팬들에게 비웃음의 대상이 됐다.

 

 

[사진=메수트 외질 (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rsenal.com)]

 

그러나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 영입 성공은 '역대급 반전' 이었다. 그것도 이적료가 5000만 유로(약 717억 원)였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서 특정 선수 영입에 가장 비싼 이적료를 지출한 것이다. 기존 클럽 레코드(1500만 파운드, 2009년 1월 안드리 아르샤빈)보다 더 비싼 금액을 투자한 것이다.

 

외질은 지난 세 시즌 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짊어졌던 유럽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굳건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 영입에 따른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룰 위반을 피하기 위해 외질을 다른 팀에 넘겼던 측면도 있지만, 아스날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급 공격 옵션을 영입하는 과감함을 통해 셀링 클럽의 오명을 극복할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팀에서 잘하는 선수를 다른 팀에 빼앗기는 것이 아닌, 다른 팀에서 잘하는 선수를 거액의 돈으로 영입할 수 있음을 과시한 것이다.

 

아스날의 이번 이적시장 행보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외질 영입 전까지 눈에 띌만한 선수를 보강하지 못했다. 야야 사노고의 경우 자유 계약으로 보강한 케이스였다.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영입은 불발로 끝났다. 외질 영입을 통해 최악을 면한 것이다.

 

외질 영입과 더불어 여러 명의 잉여 자원들과 작별한 것도 의미 있다. 아르샤빈(제니트)을 비롯해서 제르비뉴(AS로마) 안드레 산투스(플라멩구) 세바스티앙 스킬라치(SC 바스티아) 비토 마노네(선덜랜드) 데니우손(상파울루) 등이 팀을 떠났다. 프랑시스 코클랭(프라이부르크) 요한 주루(함부르크)는 다른 팀으로 임대됐다. 아스날이 몇몇 잉여 자원들과 작별하며 군살빼기에 나선 것은 재정 관리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그러나 박주영 잔류는 한국 축구계 입장에서 아쉬운 일이다.) 아울러 주력 선수들을 잘 지켜냈다. 아스널에서 다른 팀으로 떠날 만한 선수가 딱히 눈에 띄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난 대어급 선수는 없었다.

 

아스날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시오 월컷과 재계약을 맺었다. 월컷을 지켜내면서 셀링 클럽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제는 외질 영입을 통해 대어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지금 기세라면 언젠가 셀링 클럽 오명을 극복할 것임에 틀림 없다.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2013년의 아스날 이적시장 행보는 예전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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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To 2013.09.09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까지 아스널 클럽 추세였던 '저임금 고효율' 정책을 처음으로 탈피한 것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외질선수
    잘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 토니 2013.09.09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날 클럽레코드는 아르샤빈이아니라 레예스로알고있습니다(1750만파운드)

    • 나이스블루 2013.09.09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죠. 레예스는 1750만 파운드가 아닌 1050만 파운드로 보는게 맞을 겁니다.
      옵션 때문에 실제 이적료가 깎였어요.

      다만, 선수 이적료는 언론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의 빅 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vs아스날'의 진검 승부는 바르사가 결국 웃었습니다. 1차전에서 패했던 것을 2차전에서 만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08/09시즌 유로피언 트레블을 재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바르사는 9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날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8분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깨뜨렸지만, 후반 8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자책골을 범하면서 경기가 새로운 국면에 빠졌습니다. 그럼에도 후반 24분 사비 에르난데스가 결승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전반 48분과 후반 24분에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의 물꼬를 텄으며, 바르사는 16강 통합 스코어에서 아스날을 4-3으로 제압하여 8강 고지에 올랐습니다.

[사진=FC 바르셀로나전 1-3 패배를 발표한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C) arsenal.com]

바르사vs아스날, 판 페르시 퇴장에 희비 엇갈렸다

바르사는 아스날전에서 4-3-3으로 나섰습니다. 발데스가 골키퍼, 아드리아누-아비달-부스케츠-알베스가 수비수, 마스체라노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니에스타-사비가 공격형 미드필더, 비야-메시-페드로가 공격수를 맡았습니다. 피케-푸욜로 짜인 센터백 조합이 경고 누적 및 부상을 이유로 결장하면서 아비달-부스케츠의 센터백 전환이 불가피 했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4-2-3-1로 맞섰습니다. 스체스니가 골키퍼, 클리시-코시엘니-주루-사냐가 수비수, 디아비-윌셔가 더블 볼란치, 나스리-파브레가스-로시츠키가 2선 미드필더, 판 페르시가 원톱을 맡았습니다. 파브레가스-판 페르시-디아비가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르사전 출전을 강행했죠.

경기는 예상대로 바르사가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아스날이 지난 1차전에서 선 수비-후 역습 전략으로 바르사전 2-1 승리를 연출했고, 2차전 장소는 바르사의 홈 구장인 캄프 누 였습니다. 아스날은 통합 스코어 2-1 우세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2차전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2차전은 바르사가 슈팅 19-0(유효 슈팅 10-0, 개) 점유율 68-32(%), 패스 횟수 857-339(패스 성공 724-199, 개) 패스 성공률 84-59(%)로 아스날을 크게 앞섰습니다. 가장 주목할 것은 슈팅입니다. 바르사가 아스날 밀집 수비를 상대로 융단 폭격을 퍼부었다면, 아스날은 단 1개의 슈팅을 시도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에 매우 소극적이었죠.

그렇다고 아스날에게 공격 의지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는 바르사가 주도하는 경기 분위기에 완전히 짓눌렸습니다. 2선에서 연계 플레이를 시도하거나 풀백이 오버래핑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바르사에게 점유율을 내준 상황이었기 때문에 많은 공격 기회를 얻는 것이 어려웠죠. 하지만 점유율이 변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인터 밀란이 지난 시즌 4강 1차전에서 바르사를 3-1로 이겼던 것, 아스날이 올 시즌 16강 1차전에서 바르사를 2-1로 제압했던 배경에는 '역습'이 있었습니다. 바르사 선수들의 활동 반경을 앞쪽으로 유도하면서 빠른 종패스에 의한 기습을 노리는 전략 말입니다. 그런데 아스날은 2차전에서 그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아스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2차전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2일 울버햄턴전을 시작으로 4주 동안 8경기를 치렀죠. 1주일에 2경기씩 소화하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 되었고, 그 시기에는 칼링컵 우승 실패 및 주력 선수들의 끊임없는 부상 악령에 직면했습니다. 2차전 같은 경우에는 파브레가스-판 페르시-디아비가 부상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고 월컷-송 빌롱이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지난 5일 선덜랜드전 0-0 무승부까지 포함하면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된 상태에서 바르사 원정에 나섰죠. 경기력이 나빠졌기 때문에 1차전 만큼의 경기력을 재현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아스날 패배는 판 페르시가 퇴장당했던 불운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근본적 관점에서 리스크가 있었죠.

아스날의 패착은 전반전 이었습니다. 전반 48분 메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0-0을 유지했지만, 아스날은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어야 했습니다. 만약 전반전에 골을 터뜨렸다면 1-0 리드에 탄력이 붙으면서 바르사의 오버 페이스를 유도함과 동시에 후반전을 여유롭게 보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스날은 전반전 슈팅 0-8(개) 점유율 25-75(%)로 밀렸으며 20개 이상의 패스를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바르사가 9명 이었던 것과 정반대였죠. 판 페르시 패스가 8개(4개 성공)에 불과했고 나스리 패스 정확도가 30%(3/10개)였던 것을 미루어보면, 아스날은 애초 공격을 시도할 힘을 잃었습니다. 전반 이른 시점에 공세를 취했거나 또는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수를 띄웠어야 했습니다.

그런 아스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 불안 이었습니다. 전반 48분 메시에게 실점한 것은 아스날 수비수들의 실책 이었습니다. 이니에스타가 박스 중앙에서 볼을 터치할 때 아스날 선수 3명이 달라붙었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니에스타 옆쪽에 있던 메시를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코시엘니가 이니에스타의 킬러 패스를 차단하지 못한 것이 발단이었지만, 클리시가 코시엘니와 동선이 겹치면서 메시가 침투하는 공간을 커버링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죠. 후반 24분 사비의 결승골 같은 경우에는 아스날 선수들이 이니에스타-사비를 앞쪽에서 마크하지 못하면서 침투 기회를 허용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1분 뒤에는 코시엘니가 페드로의 발을 걸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메시가 후반 26분에 추가골을 터뜨렸죠. 3실점 모두 수비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공교롭게도 아스날은 지난 세 시즌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했습니다. 2008/09시즌 맨유와의 4강 2차전 3실점, 2009/10시즌 바르사와의 8강 2차전 4실점, 그리고 이번에는 3실점 이었습니다. 골을 내줄 때 마다 수비쪽에 결함이 나타났죠.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 부족 및 잔실수가 문제였죠. 토너먼트 대회에서 수비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그리고 아스날이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없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르사와 아스날의 희비가 엇갈렸던 대표적 장면이 후반 10분 판 페르시의 퇴장 이었습니다. 판 페르시는 주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음에도 스스로 공격을 속개하며 강한 슈팅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시간 지연으로 판단했고 판 페르시는 전반전 경고까지 맞물리면서 추가로 옐로우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습니다. 경고가 지나쳤다는 일각의 반응이 있었지만, 판 페르시가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장면을 연출할 필요가 없었죠. 아스날이 후반 8분 부스케츠의 자책골 이후 1-1 동점을 기록한 상황이었던 만큼, 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아스날의 판 페르시 퇴장은 전방에서 포어 체킹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잃은 꼴이 됐습니다. 공격수 없이 수비에 치중하면서 바르사 선수들이 전방쪽으로 올라오는 흐름을 맞이하게 됐죠. 그 과정에서는 미드필더들이 활동 폭에 부담을 느끼면서 위치선정 불안에 직면했고 그 결과는 압박 저지선이 무너지면서 바르사에게 여러차례 골 기회를 내주는 상황으로 연결됩니다. 결국 사비에게 결승골을 내주었고, 코시엘니가 페드로에게 쓸떼없는 파울을 범하여 페널티킥을 허용했죠. 또한 벵거 감독의 아르샤빈 교체 투입 타이밍이 늦었습니다. 판 페르시 퇴장 이후 아르샤빈을 조기에 투입하면서 포어 체킹에 의한 역습을 노릴 기회를 노렸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1-3이 된 후반 28분에 아르샤빈을 경기에 내보내고 말았죠. 끝내 아스날은 탈락했습니다.

반면 바르사는 아스날전에서 상대 밀집 수비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이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바르사와 상대할 팀은 선 수비-후 역습에 의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다분한 만큼, 바르사도 그 흐름을 감지했을 것입니다. 바르사보다 양질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유럽 클럽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바르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려면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지 않으면서 수비 실수를 유도할 수 있는 경기 흐름을 키워야 합니다. 아스날에게 슈팅 1개도 허용하지 않았던 것은 경기를 퍼펙트하게 운영하는 노하우를 익힌 결과였죠. 또한 쉴새없이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 수비 배후 공간을 노리는 연계 플레이, 극강의 점유율 축구는 여전히 강했습니다. 바르사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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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꽁보리밥 2011.03.09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히 밀린 게임이었군요.
    나머지 팀들은 어떤 팀들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3. 2011.03.09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활기충만 2011.03.09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르사가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군요
    아스날은 잘 알고 있었는데 바르사는 첨 알았답니다.^^;

  5. Boan 2011.03.09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리사랑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꽃샘추위가 오래가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6. 제이슨 2011.03.09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바르사보다는 아스널이 더 잘하는 팀인줄 알았는데..
    융단 폭격에는 방법이 없지요~

  7. 니자드 2011.03.09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르샤와 아스날을 비교해보면 같은 패스축구라도 아스날은 좀 어설프다는 생각이 드는데 바르샤가 요즘 워낙 잘나가서...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다는 생각입니다^^

  8. 리틴 2011.03.09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오랜만에 빅경기를 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솔직히 재미는 없었지만요 ^^;;

  9. TV여행자 2011.03.09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선수층이 정말 뚜거워야 되겠군요.
    아스날 팬으로서 탈락이 아쉽기만 하네요~~ㅠㅠ
    주축 선수들의 체력 고갈과 부상이 패인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네요 ~~ㅠㅠ

  10. 더공 2011.03.09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경기에서 1실점도 아쉽고..
    결국 예상대로 바르사의 진출이군요.

    (경기 못보고 효리님 글을 보니까 상황이 눈에 그려지는 듯 합니다. ^^)

  11. ageratum 2011.03.09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은 아스날이 떨어졌군요..
    역시 주요선수가 퇴장되면..^^:

  12. 백전백승 2011.03.09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르셀로나를 바르사라고 하는군요. 제목에 아스날이 바르사에게 졌다고 나와 바르샤가 어느 팀인지 궁금했거든요.

  13. 플린 2011.03.09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배가 눈에 보였습니다. 다만 스코어의 문제였죠. 칼링컵 생각이 자꾸 나는 오늘이네요. 경기 결과에 대해 크게 실망은 없는데요. 아스날에게 3월이 계속 어두울 것 같아 걱정이네요. 토트넘전과 맨유전이 반전의 기회가 될지 많은 출혈이 있을지 지켜봐야겠어요.

  14. 갈릭앤허니 2011.03.09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날역사상최악의 경기....
    경기내용, 결과, 감독, 선수 이번경기만큼 최악이었던 아스날경기가 있었던가..

  15. 테리우스원 2011.03.09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경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

  16. misszorro 2011.03.09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뭔가 좀 아쉬운 경기였어요;;
    특별히 좋아하는 팀은 없지만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17. vvhen 2011.03.09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토트넘이 AC밀란 꺽고 8강 진출하면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로서는 속상하겠네요;;

  18. 저녁노을 2011.03.09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늘 축구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어 좋습니다.ㅎㅎ

  19. 자 운 영 2011.03.09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느즈막 다녀 갑니다 ㅎㅎ^^
    편한밤 되셔요^

  20. 화이팅 2011.03.10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날의 꼬꼬마의 한계라고 할까요? 결정적 순간에 무너지는데, 완벽한 바르샤지만 1차전을 상당히 잘 치

    뤄 기대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만약 메시가 아스날이라면 어떤 경기가 나올까도 궁금하네요.

    부상악령. 아스날의 문제이자 개선부분이고,바르샤를 이길 팀이 과연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항상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21. 글 잘읽었습니다! 2011.03.10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가 새벽에 있어 보지못했는데 한눈에 알수있게 잘 쓰셨네요^^ 그나저나 아스날팬으로써 자꾸 형편없는팀으로 바르샤팬에게 놀림을 받는게 속상했는데 여긴 깔끔하시네요 다들^^ 서로가 좋아하는 팀을 존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