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동국-김치우 2골' 한국의 우즈벡전 승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강희호 출범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5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이동국이 전반 18분과 46분에 골을 터뜨렸고 후반 시작 19초 뒤에는 김치우가 골을 추가했습니다. 후반 33분 라키모프, 후반 37분 안드레예프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46분 김치우의 왼발 프리킥 골로 한국이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동국과 김치우는 2골씩 넣었습니다. 오는 29일에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차전 쿠웨이트전을 치릅니다. 이동국 2골, 전북 선수들이 펄펄 날았던 전반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한국 : (4-1-4-1) 김영광/박원재-곽태휘-이정수-최효진/김상식/한상운-김두현-김재성-이근호/이동국 .. 더보기 최강희 감독, 성공 좌우할 10가지 변수 개인적으로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조광래 전 감독과 작별하는 수순이 매끄럽지 못해서 차기 감독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외국인 감독을 뽑기에는 봉급 문제와 맞물려 내년 2월 29일 쿠웨이트전이 부담스럽죠. 일찌감치 국내파 감독 내정을 예상했습니다. 최근 저의 블로그에서 대표팀 이슈를 다루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저는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것을 크게 찬성하지 않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에 전념하기를 원했던 지도자였으며 대표팀을 부담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전북과 K리그 입장에서는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 입성이 손해입니다. 2011년 K리그 최고의 이슈는 '닥공(닥치고 공격)'이었으며 그 중심에는 최강희 감독이 있었습니다... 더보기 이동국 대표팀 발탁, 조광래 감독의 승부수 저는 '사자왕' 이동국(32, 전북)의 대표팀 발탁을 원치 않았습니다. 과연 이동국의 체력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허락할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올 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드러진 골 감각을 과시했지만 그 기세가 2014년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과거에 각급 대표팀에서 혹사를 당했던 경험,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전북에서의 폼이 떨어졌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소속팀과 대표팀을 병행하기에는 무거운 짐을 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던 이동국이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습니다. 10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보경이 코뼈 부상을 당하자 조광래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 세레소 오사카전 4골 때문에 발탁된 것은 아닙니다. 그 이.. 더보기 이동국 대표팀 발탁,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저는 이동국의 대표팀 발탁을 반대합니다. 지난 5월 14일 는 포스팅을 통해서 밝혔지만, 올해 32세의 이동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면 35세입니다. 과거에 각급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며 혹사에 시달렸던 전례처럼,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전북의 K리그-AFC 챔피언스리그 및 대표팀을 함께 병행하는 것은 체럭적으로 무리입니다. 적어도 올해는 전북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당시 포스팅 내용입니다.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그리고 이동국 본인은 전북에 전념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은 이동국을 원하고 있습니다. 6월 A매치 2경기(세르비아, 가나) 이전에 이동국 발탁을 검토했고 다음달 10일 A매치 일본 원정을 앞둔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히려 최근이 구체적 입니다.. 더보기 안정환-이동국의 월드컵 작별 안타깝다 '판타지스타' 안정환(34, 다롄 스더) '사자왕' 이동국(31, 전북)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작별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두 선수는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들이 아니었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무게감을 놓고 보면 월드컵에서 특유의 강력한 한 방을 터뜨릴 것 같았던 포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정환은 월드컵 본선에서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동국은 아르헨티나전과 우루과이전에 교체 투입했으나 끝내 골망을 가르지 못했습니다. 물론 안정환과 이동국의 선발 제외는 당연했습니다. 안정환은 9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이 부족한데다 지난달 일본 원정에서 허리에 담이 걸린 여파 때문에 벨라루스-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부진했고 끝내 월드컵 본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동국은 .. 더보기 [월드컵]박주영-이동국, 한국 최고의 투톱 될까? 흔히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투톱은 황선홍-최용수로 회자 됩니다. 두 명의 공격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주름잡던 선수들로써 다른 누구 이상의 무게감을 지녔습니다. 두 선수 모두 타겟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을 비롯 박스 안에서 자유자재로 패스를 연결할 수 있고 특출난 골 감각을 앞세워 상대 수비수들을 뒤흔들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동시대에 이란 최고의 투톱으로 꼽혔던 다에이-아지지(바게리)보다 뛰어난 투톱이 황선홍-최용수라고 치켜세웁니다. 하지만 황선홍-최용수 투톱은 영광보다 아쉬움이 많았던 조합입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 탈락이 아쉬웠습니다. 만약 황선홍이 프랑스 월드컵을 앞둔 중국전에 불의의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본선에 참가했다면 한국이 본선 1.. 더보기 이동국의 부활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허정무호가 5-0 대승을 거두었던 A매치 홍콩전은 '사자왕' 이동국(31, 전북)의 골이 값졌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상대는 약체였지만, 이동국 본인에게는 그토록 원했던 대표팀에서의 부활과 월드컵에서의 꿈을 향한 자신감의 토대가 됐습니다. 이동국이 지난해 8월 12일 파라과이전부터 지난달 22일 라트비아전까지 A매치 7경기(지난해 10월 14일 세네갈전 결장)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사슬을 끊은것은 긍정적 현상입니다. 지난 2006년 2월 15일 멕시코전 이후 4년 만에 A매치에서 골맛을 보면서 앞날의 화려한 비상을 향한 자신감을 얻은 것은 향후 대표팀 경기력의 플러스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동안 이동국의 경기력을 언론에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허정무 감독도 이날 만큼은 활짝 웃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 더보기 박주영, 허정무호 원톱에 적합한 타겟맨 1. 최근 축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킨 키워드가 바로 '타겟맨' 입니다. 허정무 감독이 며칠전 A매치 잠비아전 종료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타겟맨들의 실력이 모자르면 억지로 남아공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논쟁의 발단이 됐죠. 허정무 감독이 누구를 겨냥한 말인지는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짐작하실 것입니다. 바로 이동국입니다. 2. 이동국은 허정무호 출범 이후에 가진 A매치 5경기에서 무득점에 시달린 것을 비롯 대표팀 전술과 맞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래서 허정무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움직임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지난 잠비아전 부진까지 겹쳐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14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2부리그 축구팀 베이 유나이티드와..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