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덜란드vs우루과이, 관전 포인트 5가지는?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기 위한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축구'를 표방하는 네덜란드와 우루과이가 월드컵 4강에서 맞붙습니다. 네덜란드와 우루과이는 7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케이프타운에 소재한 그린 포인트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전을 치릅니다. 네덜란드는 E조 1위 3전 전승 및 슬로바키아, 브라질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으며 우루과이는 A조 1위 2승1무 및 한국, 가나를 물리치고 40년 만에 4강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만약 네덜란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1974, 1978년 월드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우루과이는 1950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이 1승1패인데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이 많았기.. 더보기 혼다-엔도, EPL 실패 가능성 높은 이유 일본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그 주역이었던 혼다 케이스케(24, CSKA 모스크바) 엔도 야스히토(30, 감바 오사카)가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혼다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AC밀란, 세비야 같은 유럽 빅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엔도 또한 리버풀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영입설로 주목받는 상황입니다. 두 선수 외에 모리모토 다카유키도 아스날의 러브콜을 받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모리모토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카타니아)에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는 바람에 아스날 이적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반면 혼다와 엔도는..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MVP 후보 10명 누구?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 진출팀이 가려지면서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 대상은 우승팀 및 월드컵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최우수 선수(=MVP, 골든볼) 여부에 초점을 모으게 됐습니다. 특히 MVP는 세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축구 영웅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선수 개인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입니다. 어느 선수든 세계 최고의 선수를 꿈꾸며 남아공 월드컵 4강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MVP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월드컵 MVP는 무조건 우승팀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1998년의 호나우두(브라질) 2002년의 올리버 칸(독일) 2006년의 지네딘 지단(프랑스)은 그 해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지 못했지만 MVP에 등극하면서 최고의 개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5번의 월.. 더보기 메시의 월드컵 부진, 마라도나 전술 때문 리오넬 메시(23, FC 바르셀로나)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적어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그 칭호에 걸맞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다득점 윙어'의 명성과 달리 월드컵 본선 5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팀 공격의 중심축으로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지 못했습니다.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에게 0-4로 대패했습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2골을 허용했고, 토마스 뮬러와 아르네 프레드리히에게 골을 내주면서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죠. 막강한 공격 옵션들이 즐비했던 특징을 지녔지만 어느 누구도 독일의 견고한 수비를 넘지 못했고,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를 일관하는 무기력한 행보 끝에 전차군단의 벽을 허물지 못했습니다. 대량 실점도 문제였지만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함에도 .. 더보기 아시안컵은 정해성, 월드컵은 파리아스가 적격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을 지휘했던 허정무 감독이 재충전을 위해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연임을 부탁했으나 가족들의 만류 의사를 받아들여 대표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감독 계약 기간이 지난달 30일까지 였기 때문에 사퇴가 아닌 계약 만료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허정무 감독이 국내 사령탑 최초로 월드컵 16강을 이끈 '결과'는 박수 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원정 월드컵에서 본선 탈락을 거듭했던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가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의 16강 진출 및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허정무 감독의 전술적 능력 보다는 선수들의 퀄리티 향상이 결정타 였습니.. 더보기 '실리 축구' 강세 두드러진 남아공 월드컵 월드컵 및 유로대회는 세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떠한 포메이션이 유행했다면 다음 대회에서는 또 다른 포메이션이 대세로 자리잡고, 과거에 수비 축구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에 이르러 공격 축구가 정착하는 그런 흐름이 유기적으로 변화합니다. 10년 전에 HOT와 젝스키스 같은 남자 아이돌 그룹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소녀시대-카라-티아라 같은 걸 그룹들이 열렬한 인기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세계 축구 흐름이 변화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그리스의 유로 2004 우승, 이탈리아-프랑스가 주도했던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통한 수비 축구가 강세였다면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수비 축구와 다른 컨셉인 실리 축구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수비 축구와 .. 더보기 루니-호날두, 축구황제 되기 힘든 결정적 이유 25세 동갑내기인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듀오로 활약했습니다. 비록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 사이의 콤비 관계가 깨졌지만,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장악하는 '축구황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공통점은 여전했습니다. 호날두는 2007/08시즌의 경이적인 활약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고 루니는 올 시즌 맨유의 에이스 및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면서 축구황제 도약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루니와 호날두는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이 각각 독일과 스페인에게 패배하면서 월드컵을 통해 축구황제로 떠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월드컵은 세계 축.. 더보기 독일 외질, '세계 축구 천재'로 거듭날까? 흔히 축구팬들에게 '세계 3대 축구 천재'로 일컫는 카카-호날두-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전후로 세계 축구게를 지배할 존재로 주목 받았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잉글랜드-스페인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으로서, 강력한 임펙트를 앞세운 특출난 기량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지구촌 축구팬들을 열광 시켰습니다. 카카가 2007년, 호날두가 2008년, 메시가 2009년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축구 천재 판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카카는 브라질의 8강 진출을 이끌었으나 '그라운드 신사'라는 닉네임과 달리 3경기에서 경고 카드 3장을 받은데다(코트디부아르전에서 케이타의 헐리웃 액션에 의해 억울하게 경고 받았지만) 잦은 부상 여파로 턴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