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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한국 축구의 구세주가 되어라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은 불과 몇 개월전까지 한국 대표팀의 백업 멤버였다. 지난 3월 26일 카타르전 이전까지 A매치 12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하지만 카타르전에서 종료 직전 버저비터 골을 쏘아 올리며 한국의 기적 같은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을 반복했던 팀의 위기를 구한 것과 동시에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탄력을 받게 됐다. 손흥민은 카타르전 결승골을 통해 대표팀에서의 입지가 향상됐다. 6월 A매치 3경기 중에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것. 아직까지는 확실한 주전이라고 할 수 없으나 백업 멤버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손흥민의 완전한 대표팀 주전 도약'을 원하고 있다.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원톱 문제를 해결할 옵션으로 .. 더보기
손흥민 드리블, 자신만의 경쟁력 보여줬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골을 터뜨리지 못했으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두 번의 드리블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후반 막판 교체되기 이전까지는 중앙 공격수로 전환하며 스테판 키슬링을 대체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30분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87분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4-2로 이기며 리그 3승을 올렸다. 전반 23분 키슬링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으며 전반 28분에는 시드니 샘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과 12분에는 마틴 슈트란츨, 후안 아랑고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16분 샘이 결승골을 쏘아 올렸으며 후반 27분에는 곤잘로 카스트로가 쐐기골을 작렬.. 더보기
레버쿠젠 승리의 시발점은 손흥민 패스였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2연승을 공헌했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 30분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71분 출전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에게 대각선 패스를 연결했던 장면이 레버쿠젠 득점과 승리의 시발점이 됐다. 보에니쉬가 오버래핑 과정에서 손흥민에게 볼을 받은 뒤 왼발 크로스를 날린 것이 다니엘 슈밥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 골로 레버쿠젠은 1-0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주말 프라이부르크전에 비해 경기 흐름이 지루했으며 손흥민-키슬링-샘으로 짜여진 스리톱의 영향력이 약했음에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낸 것이 의미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독일 일간지 로 부터 평점 4점을.. 더보기
손흥민 결승골, 최고의 홈 데뷔전 치렀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레버쿠젠 홈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30분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공헌했다. 후반 2분 팀의 역습 때 문전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시드니 샘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레버쿠젠의 승리가 결정되는 장면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22분 스테판 키슬링의 선제골로 앞섰으며 전반 40분에는 마이크 한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분에는 손흥민 골로 다시 앞선 뒤 후반 7분 시드니 샘의 추가골에 의해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2호골과 리그 1호골을 터뜨렸으며 올 시즌.. 더보기
손흥민-구자철-박주호, 동반 선발 출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3시 30분에 개막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드바흐를 홈으로 불러들였던 경기에서 3-1로 이기면서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 10시 30분 손흥민이 소속된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시즌 2호골-리그 1호골 사냥에 나선다. 같은 시간에는 구자철이 뛰고 있는 볼프스부르크가 하노버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구자철은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붙박이 주전을 굳힐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11일 오후 10시 30분에는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갖게 된다. 세 선수의 동반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분데스리가 .. 더보기
손흥민 데뷔골, 올 시즌 얼마나 골 넣을까?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의 2013/14시즌 스타트를 상쾌하게 끊었다. 레버쿠젠 이적 이후 첫번째 공식 경기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저녁에 펼쳐졌던 2013/14시즌 DFB 포칼컵 1라운드 SV 립슈타트(4부리그)전에서 1골 1도움 기록했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뒤 페인팅을 활용하며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 안에서 왼발 크로스를 띄운 것이 시드니 샘의 헤딩골로 이어지면서 도움을 얻었다. 레버쿠젠의 6-1 대승을 공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했던 손흥민은 오는 10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 더보기
손흥민 원톱 전환, 월드컵에서 보게 될까? 한국 축구 대표팀이 골 결정력 부족과 원톱의 경기력 침체를 해소하지 못하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것이다. 지난주에 펼쳐졌던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친 것을 봐도 대표팀 공격력은 아시아 무대에서 통하지 않았다. 전임 감독 시절 막판에도 마찬가지.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경기에서 2골에 그쳤으며 그 중에 1골이 상대 팀의 자책골이었다. 아시아 강호를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지 못하는 한국 대표팀의 힘든 현실이 계속된다면 브라질 월드컵에서 참담한 성적을 낼 것이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현 대표팀의 문제점은 A매치에서 꾸준히 믿고 쓸만한 원톱이 없다.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는 김동섭-서동현-김신욱 같은 K리그 클래식에서 수준급 공격력을.. 더보기
류승우의 도르트문트 진출 포기는 옳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류승우의 도르트문트 진출 포기는 옳았다. 그보다는 선수 자신의 선택을 여론에서 존중해야 할 것이다. 류승우는 어린 나이에 유럽 빅 리그에 도전할 수도 있었으나 지금보다 '준비된 선수'가 되어 유럽에 진출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했다. 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임에도 아직 프로 경험이 없는 대학생 출신 선수로서 현명한 선택을 했다. 현 시점에서 도르트문트의 일원이 되어도 짧은 시간 안에 유럽 빅 리그를 평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2선 미드필더들이 보강된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경험이 없는 유망주가 살아남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러한 류승우의 선택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릇'을 운운하는가 하면, 1년 전까지 도르트문트의 에이스였던 카가와 신지와 비교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