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가 소속팀에서 적응을 못한 상태이며, 적응을 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직 대표팀에 들어올 수준이나 능력은 아니다. 흥민이가 좀 더 소속팀에서 성장할 때 까지 대표팀에서 배려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손흥민(19, 함부르크) 아버지 손웅정 춘천FC 유소년클럽 감독의 발언이 국내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손웅정 감독은 지난 12일 독일로 출국하기 직전에 언론을 통해 조광래호가 아들의 차출을 자제할 것을 바랬습니다. 그러면서 박태하 대표팀 코치와 전화통화하면서 격한 말이 오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폴란드전, 11일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전에서 교체 멤버로 활약했으며 총 62분 뛰었습니다. 폴란드전은 A매치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A매치 출전은 UAE전 17분 활약만 인정 됩니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과연 손흥민 대표팀 차출이 옳았냐?' 입니다. 손웅정 감독이 두 경기 교체 출전 때문에 불만을 나타낸 것은 아닙니다. 손흥민이 어린 나이에 한국과 독일을 왕복하며 대표팀을 병행하기에는 아직 기량이 발달되지 못했고,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한 것이 손웅정 감독 주장입니다. 조광래 감독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겠지만 그 이전에는 소속팀 활약이 중요합니다. 소속팀에서 자리잡지 못하면 대표팀 경기력과 팀 내 입지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자철-지동원-박주영 최근 행보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그러나 손흥민 차출 논란은 한 가지 시각으로 바라봐선 안됩니다.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손웅정 감독의 대응 방식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굳이 언론에 공개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입니다. 손웅정 감독과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서로 만나서 대화를 통해 의논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특히 조광래호는 경기력 저하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어수선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손흥민 논란까지 겹치면서 조광래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난처한 입장이 됐죠. 또한 손흥민 논란은 최강희 전북 감독이 이동국 대표팀 발탁에 관한 부정적인 발언("땜빵으로 쓸거면 이동국을 뽑지 않았으면 좋겠다")과 비슷하게 얽힌 사안입니다.

[사진=손흥민 (C)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hsv.de)]

그럼에도 손웅정 감독의 발언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의 붙박이 주전이 아닙니다. 시즌 초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던 이유는 '경쟁자' 파울로 게레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름 코파 아메리카 출전에 따른 체력적 어려움이 겹쳤습니다. 손흥민이 프리시즌 11경기 18골을 퍼붓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함부르크에서 게레로-페트리치 입지는 굳건합니다. 손흥민이 자신의 포지션(중앙 공격수)이 아닌 오른쪽 윙어로 뛰었던 것도 어찌보면 차선책입니다. 주전 공격수와 직접적 경쟁을 하기 보다는 팀내 취약 포지션에서 실전 감각을 쌓는 것이 이롭다는 판단이죠. 함부르크 경기 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손흥민은 측면 보다는 중앙에 더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더욱이 손흥민은 부상 복귀 이후에 한동안 폼이 떨어졌습니다. 지난 8월 27일 FC 쾰른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지난달 17일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당초에는 6주 결장이었으나 실제로는 3주만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그 경기는 미하엘 외닝 전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조기 복귀는 함부르크 성적 부진에 따른 외닝 전 감독의 조급한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19세 유망주를 투입시켜 승점을 따낼려는 마음이 없지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그 결과는 손흥민의 일시적인 경기력 저하를 가져왔고, 최근에 폼을 올리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소집됐습니다.

그런데 손흥민은 대표팀 차출을 감당하기에는 몸이 안좋았습니다. 8월 A매치 일본전을 앞두고 감기 몸살로 참여하지 못했고, 9월 A매치 데이에서는 오른쪽 발목 부상을 치료받는 상태였습니다. 10월 A매치 데이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죠.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19세 유망주가 대표팀 차출을 위해 한국과 독일을 왕복하는 현실 이었습니다. 폴란드전, UAE전에서 교체 멤버로 뛰었으니 손웅정 감독 입장에서 화가 났을지 모릅니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가면,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도 결과적으로 무리였죠. 당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3골 넣었지만 엄연히 1군 분위기에 적응하는 상황이었고, 아시안컵을 다녀오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시즌 후반기 침체에 빠졌습니다.

손흥민 차출 논란은 대표팀 선수 발탁의 유연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동국 발탁 논란이 그 중 하나이며, 지난달에는 수원 선수 4명(정성룡, 이용래, 박현범, 염기훈)이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윤성효 감독이 대표팀 차출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특정 클럽에서 많은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표현했었죠. 특히 이용래가 과부하에 빠진 것이 우려됩니다. 그런데 어떤 관점에서는 한국에 재능있는 축구 스타들이 아직 부족하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조광래 감독 전술에 부합되는 선수가 한정적이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손흥민이 대표급 기량을 보유한 선수인가?(조 감독 전술에 어울린다 할지라도)'라는 의문 제기가 가능합니다. 손웅정 감독의 발언 그대로 말입니다.

그러나 손흥민 발탁 논란에 대한 저의 반론은 이렇습니다. 태극마크의 가치는 많은 사람들이 제기하는 문제라서 그 부분을 논외하고 말하겠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조광래 감독이 유럽파 내지는 해외파를 선호한다는 비판을 합니다. 손흥민도 그 중에 한 명이죠. 그런데 유럽파를 배려하면 K리그가 힘듭니다. K리그에서 선수 발탁 폭이 넓어지면 일부 구단에서 부담을 느낄지 모릅니다. 윤성효 감독 발언과 일치하죠.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은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국 대표팀 발탁을 반대했던, 이용래 체력을 우려했던 주된 키워드는 AFC 챔피언스리그 였습니다. 물론 K리그에서 맹활약 펼쳤으나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대표팀 발탁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겠지만요.

내년 K리그는 44경기 편성 됐습니다. 승강제 준비를 위한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경기 숫자가 늘어났습니다. 흥행적인 측면에서 반갑지만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44경기 치렀던 2003시즌 전례가 되풀이 될지 모를 불안함이 있습니다. 당시 쿠엘류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2003시즌 하반기에 경기력이 떨어진 요인 중에 하나가 K리그 44경기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 저하 였습니다. 다수의 대표팀 선수들이 K리그 소속이었죠. 2012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은 체력적으로 더 힘들 겁니다. FA컵까지 병행해야죠. 그럴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또 다른 이용래가 등장할지 모를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표팀이 유럽파를 배려하고 K리그 선수들을 대폭적으로 중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유럽파 희생이 불가피 합니다. 내년 K리그는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순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며 소속팀이 대표팀에 뽑힌 선수를 체력적으로 배려할 여유가 마땅치 않을 겁니다. 그때는 조광래 감독이 유럽파를 배려할 처지가 아닙니다. 유럽파 입장에서는 대표팀 차출 여파로 팀 내 입지에 부담을 느낄지 모르죠. 안타깝게도 한국의 대표팀 유럽파들은 현지 유럽 선수들에 비해 이동 거리에 따른 핸디캡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뛰는 남미 선수들이 많지만, 한국인 선수가 유럽 소속팀에 완전히 정착한 케이스가 적은 특징을 감안해야죠. 대표팀 차출 논란은 앞으로 끊임없이 제기 될지 모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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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원사랑 2011.10.13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팀 차출 논란이 더욱 더 심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안좋을 때 터져 그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손흥민의 경우 아들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수 자신보다도 더 냉정하게 당근이 아닌 채찍을 가하는 아버지의 냉정한 안목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무릎 부상과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30세에 대표팀에 은퇴한 박지성, 대표팀에서 혹사를 당한 이동국, 함부르크 구단에서 대표 차출과 관련해 참고해야 할 대표적 사례로 손꼽았던 이란의 마다비키아 같은 선수들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려는 손 감독의 냉정한 안목이 조금은 격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 화사함 2011.10.13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효리사랑님 좋은 하루 되세요 ~

  3. 정말... 2011.10.13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들이 기사들의 언론플레이에.......손흥민앞으로 국대뽑지마라 이런글...정말보기싫더군요.... 제대로 이해도못하고말이죠.....그저 언론에서..어..그래? 손흥민아버지 무개념인데? 이렇게생각하고....
    이런것보단 국대차출시스템에대해 비판을해야될때인데..말이죠...

  4. zoowanie 2011.10.13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광래 감독의 마지막 고비일수도 있겠군요 과연 어떻게 넘어갈까요
    현명한 판단과 결과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월드컵에서의 어느정도 선전으로 패스축구가 정착하느냐 아님 좌초되느냐
    중동 2연전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5. 량진 2011.10.13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팀 착출에 소속팀 경기에 오고가는 일정에 선수의 몸은 상당히 안좋아지겠죠 ㅠㅠ
    그렇다고 선수들이 대표팀 은퇴라는 것도 쉬운 결정은 아니니....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6. 원초적한량 2011.10.13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대는 선수도 감독도 넘 힘든것 같아요..모두 화이팅!!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7. 오리진 2011.10.13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독이 부족해서 생긴 일 같습니다..
    선수들의 상태나 상황을 파악하고 배려하는 부분도 필요한데 조광래는 선수들과 소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더군요..
    과거에 히딩크는 선수들을 많이 배려했습니다..
    소속팀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선수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소속팀에서 자리잡고 잘하는 선수들 위주로 뽑았었죠..
    소속팀에서 못하면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니까요..
    조광래는 그걸 모릅니다..
    구자철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죠..
    경기감각이 떨어지는 선수를 발탁하고 대표팀에선 잘할거라고 했었죠..
    결국 경기에서 부상당했습니다..
    K리그 선수들은 벤치에 썩혀두고 경기감각 떨어지는 해외파만 중용한 결과죠..
    감독이 정말 형편없는 것 같습니다..

  8. 어린쥐™ 2011.10.13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현회씨의 네이트 칼럼 내용이 딱 맞다고 봅니다. 국가대표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자리가 아니라느니,
    특권인걸 알아야 한다느니 말로 겁줄게 아니라 출전 시간으로 보여줘야 하는거죠. 거기에서 위협을 느낀다면 열심히 뛰겠다는 생각을 할꺼고 국가 대표가 되면서 오는 '이득'을 위해 노력을 하겠죠. 심지어는 기자들 까지 하나같이 축협 대변인 노릇을 하는 기사만 써대는 통에 일부 선수들이 이지메라도 당하는거 같은 모습입니다만 국가 대표 팀이나 선수나 서로 공생관계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서로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지 '어딜 감히 선수가 차출을 거부해?'식의 태도라면 전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아요.

  9. 우슬 2011.10.13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독이 플렌에 있고 2014년까지 데리고 가겠다고 미리 천명한 선수입니다. 그러면 대표팀에 차출하는 게 당연하죠. 대표팀이 올스타 팀처럼 잠시 모였다가 사라지는 팀이 아니지 않습니까? 애초에 감독이 미리 2014년 월드컵 멤버를 확정 지은 것도 문제긴 합니다만 지금 손흥민 입장은 무조건 차출에 응해서 전술 훈련을 받아야죠. 나중에 기량 오른 뒤에 온다고 갑자기 주전자리가 보장되나요? 감독 문제를 운운하기 전에 손흥민의 지금 위치는 대표팀 차출을 감사히 받아들여야 하는 위치라는 것이지요. 전 손흥민이 대표팀 실력이 있는지는 의문이고 플렌에 넣은 것도 별로 안 반갑지만 어째든 플렌에 있는 선수는 계속적으로 차출되어 전술적인 연속성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게된다면 2011.10.13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흥민이 성장할수도잇겟죠 하지만 장시간비행의 반복으로 무릎이안좋아질것이고 컨디션저조 잦은부상 결국엔 선수한명보내는거밖에더되나요?

    • 우슬 2011.10.13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흥민이 무슨 혹사 당한 것처럼 말하는데 손흥민이 혹사 당한 적 없습니다. 각 연령별 대표팀에 다 차출된 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지동원이 더 많이 혹사 당했죠

    • 응야 2011.10.14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사라는 것이 꼭 경기출장을 많이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문제의 핵심은 부상에서 갓 회복중인 어린 선수을
      이 시점에서 꼭 차출을 했어야 했는가에 입는 겁니다.
      이것만으로도 전 혹사 아닌 혹사라고 생각합니다만...

    • 보광 2011.10.17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흥민의 지금 위치가 대표팀 차출을 감사히 받아들여야하는 위치라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개개인마다 각자 우선시 되는게있고 우리처럼 축구보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국대가 가장 중요하지만 손흥민이나 손흥민 아버지 입장에서는 그게 아닐수도 있잖습니까.. 그걸 당연시 감사해야한다 무조건해야한다 그건 순전히 억지죠...

    • 국대가 벼슬인가... 2011.10.22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린선수의 미래를 생각하세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많이 성장해서 그 다음 월드컵도 바라볼수있게 만들어주는게 국대 차출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하지않을까요?
      지금당장 유망주라고 치켜세워주다가 망가지는선수들 많이봤습니다... 시간을 주고 지켜보는게 어떨지... 국대가 벼슬다는건 아니자나요
      나라를대표해서 나가는건데... 자칫 나라망신이 될수도 있는문제까지 발생할수 있다고 봅니다

  10. 태극마크 2011.10.1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하는 글입니다~^^
    보는 눈만 높아지고 생각은 아직도 조선시대에 멈춰버린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습니다.
    태극마크를 다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라?..물론 영광입니다. 하지만 앞뒤 다 짜르고 태극마크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여기에 반응하는 네티즌들도 너무 웃깁니다. 얼마전 긱스의 수상소식을 접하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긱스, 루니, 호날두가 태어났으면 이미 축구계에서 추방되었겠죠. 양쪽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제 우리도 멀리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2박3일 강원도로 놀러갔다 와도 피곤해서 뻗을 사람들이 왜 30시간 비행은 쉽게 보는지....

  11. 쭈니 2011.10.1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쪽다 이해는 가지만... 국가대표는 축구선수들의 어릴적 목표이고 또 국가대표를 한다는 것은 자부심인데
    부담스럽다는 것은 좀 그런것 같습니다. 만약 국대선수들이 병역을 면제 받는 그런 기회가 생기면 손홍민 아버지는 뭐라 할까요? 자기 아들 국가대표시켜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 까요? 선수의 생명은 몸이지만 영혼없는 선수도 없듯이 잘 조절해야 할것 같습니다.

  12. 프렌시포 2011.10.14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공감가는 글 입니다. 물론 어느 한쪽이 옳다 그러다라는 애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기사를 가지고 태극마크의 의미 국가대표의 자부심? 이런걸 논한다는게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여겨집니다. 여러분들은 생각해보세요 내 자식 부모라는 입장에서 즐거운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먼거리를 왔다갔다 하다보면 선수의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최저의 컨디션으로 뛰어야 할 때가 많겠죠 그러다 보니 제 기량을 못펴는 거에 대한 손흥민선수 아버지의 심정이 아니었나 합니다. 선수본인에게 타격을 가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안하셨으면 하네요 이 일을 당하는 당사자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앞으로 앞날이 창창한 선수가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까요? 생각할 수 있는 지성인이시라면 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더 생각해서 댓글을 달아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너무 많은 쓴소리를 듣고 있는 조광래감독님... 부디 이러한 질타를 그냥 넘기지 마시고 밑거름 삼아 좀 더 체계적이고 검증된 전술이 밑바탕되야 할 것입니다.

  13. 신4128 2011.10.17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값싼 애국주의로 선수들을 욱박지르지 말았으면 좋겠다. 국가대표로 불러 쓰겠다면 그만한 대우와 배려가 있어야 한다.

  14. 방법이 잘못됬죠 2011.10.20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게 됬습니다
    조용히 코치진과 얘기를 나눌수 있는걸 굳이 언론앞에서 욕까지 너무 앞서나간 경향이 있네요
    게다가 다음 중동원정 때 손중정씨 말마따나 안뽑게되면 조광래감독이 굴복하는게 아닌가하는 모양새까지
    좋지 않게 보일수도 있고요..
    여러모로 다른선수들 생각하면 조금 이기적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5. 뭐냐 2011.10.23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만 국가대표를 뭐 가오 , 이런걸로 생각합니다.
    댓글 중에 무슨 국가대표 감사히 받아들여라? 멍멍 지껄이는데.
    선진축구를 보면 누가 국가대표를 열심히 뛰어다닙니까.
    부상당한다고 나라에서 보상해줍니까?
    클럽에서 다치면 보상이라도 해주지, 국가가 보상을 해줍니까?
    그래서 선진 축구에선 국가대표 차출을 꺼립니다.
    근데 부상에서 갓 나온 아이를 , 국가대표 차출해서 뭐 , 또 다치게 하려합니까?
    아직 폼도 제대로 안나온 아이를? 정신 차리세요, 국대가 벼슬입니까?
    정말 개념없는분 많네요, 국대 감사히? 참나 웃음만 나오는군요,
    염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