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축구의 새로운 고민, 윙어 부재 한국 축구는 전통적으로 측면 스페셜리스트가 즐비했다. 차범근, 변병주, 김주성, 서정원, 고정운, 노정윤에 이어 지금의 박지성 같은 걸출한 윙어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전술적으로도 윙어들의 비중이 높았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질주하면서 전방 공격수에게 크로스를 띄우는 장면이 팀의 주 공격 루트였다. 그때는 지금에 비해 중앙 공격을 풀어가는 노하우가 부족했다. 기량이 뛰어난 윙어들이 끊임없이 등장했던 이유다. 그러나 지금의 국가 대표팀에서는 과거 대표팀에 비해 측면 공격의 퀄리티가 약해졌다.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10월 17일 이란 원정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했던 대표적인 공통점은 윙어들이 부진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김보경-이청용, 이란전에서는 김보경-이근호-손흥민-이청용이 제 역할을 못.. 더보기 손흥민-박지성 명암이 가른 결정적 차이 유럽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축구 선수 중에서 2012/13시즌 초반을 빛낸 존재를 꼽으라면 단연 손흥민(20, 함부르크)이다. 지난 6일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전반 17분 자신의 시즌 4호골이자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으며 함부르크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이 기세라면 시즌 10호골 달성은 무난하다. 하지만 박지성(31,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이 처한 어려움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지성이 주장을 맡는 QPR은 6일 웨스트 브로미치전 2-3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꼴찌(2무5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직 리그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황. 최근에는 해외 언론이 박지성이 QPR 주장인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캡틴 박'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러한 손흥민.. 더보기 박지성,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 이끌까?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박지성에게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 QPR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면서(2무4패) 꼴찌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QPR 주장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을 듣는 상황.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 QPR로 이적했으나 팀의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박지성이 빠른 시일내에 시련을 이겨내는 해결책은 오직 단 하나 뿐이다. 주장으로서 QPR의 리그 첫 승을 주도하는 것이다.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를 이끌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 QPR에게 어려울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 하지만 QPR의 리그 7라운드.. 더보기 박지성 헤딩슛, 골 운이 따랐다면? 후반 11분 박지성 헤딩슛은 과감했다. 골문 중앙에서 에스테반 그라네로의 크로스를 노마크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아쉽게도 볼은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 정면으로 향했다. 골 운이 따랐다면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을 것이다. 아울러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지역 라이벌이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을지 모른다. 박지성은 15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각)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첼시전에 풀타임 출전했다. 왼쪽 윙어로서 활발한 기동력을 과시하며 첼시의 오른쪽을 공략했다. 경기 종료 후 를 통해 "노력했지만 몇 번의 기회를 놓쳤다(Good effort but wasted some chances)"는 평가와 함.. 더보기 과연 QPR은 이적시장의 승자일까?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는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이적시장 성과를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 보도했다. 박지성이 속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비롯해서 기성용의 새로운 소속팀 스완지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12개 클럽이 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아스널은 패자로 분류했다. 그 중에서 QPR을 이적시장 승자로 꼽은 것에 눈길이 간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QPR은 이적시장에서 12명의 선수와 새롭게 계약했던 가장 바빴던 팀이며 그들의 전력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QPR이 영입한 12명 중에는 빅 클럽 출신 선수들이 여럿 있다. 박지성, 파비우 다 실바(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보싱와(전 첼시) 훌리우 세자르(전 .. 더보기 답답한 QPR에게 승점 1점은 과분했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답답한 경기력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승점 1점이 과분했다. 개막전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전 0-5 대패를 떠올리면 올 시즌 행보가 험난할 것이다. QPR은 한국 시각으로 25일 저녁 11시 케로우 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노리치 시티(이하 노리치)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1분 시미온 잭슨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며 전반 19분에는 바비 자모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브릴 시세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췄으나 근처에서 달려들던 자모라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팀이 패배를 모면했다. 시즌 첫 승점을 따낸 QPR의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9월 2일 새벽 1시 3.. 더보기 맨유 박지성과 QPR 박지성은 다르다 많은 축구팬들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스완지 시티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기 1시간 전을 주목했다. QPR이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었다고 밝히자 트위터 타임라인에서는 박지성을 축하하는 맨션들이 쏟아졌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식 주장으로 선출된 순간이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가 박지성을 훌륭하게 평가한다는 뜻이자 아시아 축구의 상징적인 일이다. 여기까지는 반응이 좋았다. 그러나 QPR은 스완지 시티에게 0-5로 대패했다. 전반 8분 미추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후반 8분 미추에게 또 다시 실점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팀이 0-1로 뒤졌을때 여러차례의 골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이 .. 더보기 박지성-카가와, 맨유에서 같이 뛰었다면? 불과 며칠전까지는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남기를 바랬습니다. 빅 매치와 유럽 대항전에 강했던 면모를 놓고 보면 아직 맨유에서의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의 성공을 기대하는 마음이지만 맨유를 떠난 것은 여전히 아쉬움이 짙습니다. 또 하나의 허전함이라면 카가와 신지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박지성과 카가와가 맨유에서 같이 뛰었다면 그 존재만으로 상징성이 큽니다. 한국 축구와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한 팀에서 만나게 되니까요. 두 나라 축구는 대표팀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서로 물러설 수 없는 대립을 거듭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양국에서 유럽파들을 배출하면서 '한국과 일본 유럽파 중에 누가 더 나은가?'라는 경쟁 심리가..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