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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세계를 품에 안은 박지성에게 박수를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에게 2009년 5월 6일은 평생 잊혀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이름이 널리 알려졌지만 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에서 단 한 방에 엄청난 존재감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이제는 지구촌 축구팬들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선수로 각인되었습니다. '낭중지추'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뛰어난 재능은 어떤 경우라도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박지성은 선천적인 재능에 만들어진 기존의 축구천재와는 달리 고된 노력에 기초를 두었던 성실한 선수입니다. 노력의 차이는 곧 결과의 차이기 때문에 오로지 노력에 매달렸던 것이고, 그에 대한 열매의 결실을 .. 더보기
박지성, 아스날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시즌 3호골 장면은 그야말로 멋졌습니다. 현지 방송으로부터 ´슈퍼 피니시(최고의 마무리)´라는 찬사를 얻을 만큼 강력한 임펙트를 남긴 골 장면이었기 때문이죠. 그것도 웨인 루니의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땅볼 슈팅으로 밀어 넣은 것이어서 팬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주특기인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과정에서 넣은 골이라는 보너스 요소까지 포함하면 시즌 3호골이 더욱 값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박지성에게 우리들이 기대를 거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는 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선발 출전 여부입니다. 미들즈브러전 골 장면은 '골을 넣을.. 더보기
박지성의 3호골, 강력한 클래스 보여줬다 선수의 클래스란 어느 팀에서든, 어느 경기에서든 항상 변하지 않습니다. 반짝 활약 보다는 팀을 위해 꾸준히 제 몫을 다하면서 감독의 인정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죠. 꾸준함 뿐만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의 발전을 거듭하고 또 발전하여 최고의 경기력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그것이 자신의 클래스를 오랫동안 밝게 비출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맨유라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인정 받은 것만으로도, 팀의 주축 선수로 뛰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겁니다. 그런 박지성의 팀 내 입지를 놓고 4시즌 동안 일희일비의 반응을 나타낼 필요는 없습니다. 성실한 선수는 모든 감독이 사랑한다는 축구의 진리.. 더보기
박지성의 새로운 경쟁자, 웨인 루니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포지션 경쟁자는 루이스 나니입니다. 두 시즌 동안 치열한 주전 다툼을 벌이며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한 끝에 결국 박지성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달 30일 아스날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니에 대해 "올 시즌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은 완벽할 정도로 뛰어났다. 그래서 나니가 계속해서 박지성의 활약에 밀렸다"며 그가 박지성의 존재감에 밀려 팀의 철저한 벤치 멤버가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4월 8경기에서 이렇다할 중용을 받지 못했습니다. 최근 3경기 결장을 포함 총 5경기를 쉬었고 나머지 3경기에서는 선발 투입했지만 50~60분대 뛰었을 뿐입니다. A매치 북한전 차출 이후 팀에 늦게 복귀하면서 시차 적응과 컨디션.. 더보기
'3연속 결장' 박지성, 그래도 당신을 믿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월 8경기에서 6승2무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리버풀전과 풀럼전에서 1-4, 0-2의 패배의 위기를 딛고 승률 75%의 성적을 올린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도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라이벌 아스날을 1-0으로 꺾고 결승 진출 티켓 획득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공수 전반에 걸쳐 경기력이 무르익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맨유의 오름세 행보와는 다르게, '4월 사나이'였던 박지성의 맹활약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습니다. 지난달 맨유팬들이 선정한 '3월의 선수'에 오르며 팀내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이번달에는 3경기에만 모습을 내밀었습니다. 3경.. 더보기
'슬럼프 탈출' 박지성, 이젠 질주 뿐이다 장기간의 슬럼프를 걱정하는 것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이제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위해 자신의 진면목을 다해야합니다. 그동안 거의 매경기마다 믿음직스런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했던 그였기에 평소의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08/09시즌 잉글리시 FA컵 4강전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하여 68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팀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여 퀸투플(5관왕) 달성이 좌절되었지만, 최근 체력 및 컨디션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박지성의 빼어난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 더보기
축구 블로거, 박지성에게 보내는 편지 -부제 : 박지성 선수,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지성 선수. 저는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효리사랑이라는 닉네임으로 당신에 대해서 많은 글을 썼던 열혈 축구 매니아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띄우게 된 것은 박 선수의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 런던 웸블리 그라운드를 밟으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의 마음 속 기분이 너무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박지성 선수에게 그동안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이 박 선수의 전성기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선전을 바라는 메세지도 보내고 싶었습니다. 박 선수는 대한민국에서 너무 유명한 존재이고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이기 때문에 직접 둘이서 대.. 더보기
박지성 포르투전 결장이 '굴욕'이라고?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FC포르투전 결장을 놓고 여론에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결장의 주된 이유는 '체력 안배'였지만 문제는 단순한 결장이 아닌 18인 엔트리 제외여서 우리들에게 의문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우선, 박지성은 1주일에 2번씩 경기를 치르는 팀의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그동안 주축 선수로 이렇다할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한데다(지난 1월말 부상 보도는 와전되었음) 최근 A매치 차출 여파로 아직까지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면서 지난 8일 포르투전과 11일 선더랜드전에서 부진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번 포르투전 결장이 설득력을 얻었던 것이며 어느 누구보다 휴식이 필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웬만한 축구팬들도 그가 지쳤다는 것을 알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