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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니가, 네이마르 척추골절 징계 마땅할까? 후안 카밀로 수니가는 네이마르 척추골절로 주목을 끄는 인물이다. 콜롬비아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을 맡는 수니가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5일 브라질 월드컵 8강 브라질전에서 후반 43분 네이마르에게 거친 파울을 가했다. 그 파울로 네이마르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들것에 실렸고 검사 결과 척추골절 판정을 받으면서 브라질 월드컵 잔여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수니가 징계 여부에 대하여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게 됐다. 만약 수니가가 징계를 받는다면 A매치 일부 경기를 뛸 수 없거나 2018년 월드컵 예선 또는 본선 일정에 대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징계가 약할 경우 벌금에서 끝날 수도 있다. 과연 수니가 징계는 마땅할까? [사진=콜롬비아 대표팀 선수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의 후안 파블로 수니.. 더보기
네이마르 부상, 사실상 월드컵 아웃 안타깝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했으나 네이마르 부상 때문에 웃을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8강 콜롬비아전에서 후반 43분 척추 골절 부상으로 교체됐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졌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네이마르의 4강 독일전 출전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만약 부상이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지 않는다면 네이마르는 월드컵 아웃되며 그럴 가능성이 꽤 높다. 네이마르 부상은 브라질 대표팀에 큰 타격이다. 팀 공격의 젖줄이 네이마르이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울지라도 브라질 대표팀 공격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네이마르의 존재감을 대신하기는 쉽지 않다.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사진=네이마르 부상은 소속팀 FC.. 더보기
이영표 독일 예언, 4강 진출 적중할까?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독일 예언이 과연 적중할지 주목된다. KBS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5일 오전 1시에 펼쳐질 프랑스-독일 8강전에 대한 해설위원 및 캐스터 경기 결과 예측 정보가 떴다. 총 4인의 예상 스코어가 공개되었는데 이영표 해설위원은 독일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상이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통할지 흥미롭다. 정인영 아나운서도 이영표 해설위원처럼 독일 승리에 무게감을 두었으나 예상 스코어를 2:1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한준희 해설위원과 박찬하 해설위원은 프랑스 승리를 주목했다. 각각 2:1, 2:0으로 프랑스가 독일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오른쪽)이 지난 .. 더보기
박주영 군면제, 100% 병역면제 아닌 이유 박주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을 이끌며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 혜택이 여론에서는 군면제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박주영 군면제 여부가 지난 몇 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박주영 뿐만은 아닙니다. 병역 미필 선수가 올림픽에서 최소 동메달을 받거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면 군면제를 받았다는 여론의 인식이 만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이 군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면 지난해 여름 육군훈련소에서 4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군면제는 군대를 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군면제와 병역특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박주영은 현역으로 입대하지 않았을뿐 군대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따로 있습.. 더보기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원맨쇼 재현되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스위스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1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소재한 아레나 디 상파울루에서 펼쳐질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서 두 팀이 맞붙게 됐다. 아르헨티나 스위스 피파랭킹은 각각 5위와 6위로서 세계 TOP 10안에 포함되며 이번 월드컵 조별 본선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는 F조 1위(3승)이며 스위스는 E조 2위(2승 1패)로 16강에 올랐다. 역대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6전 4승 2무로 앞섰다. 스위스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당시 우승팀 스페인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음에도 남미에서 아르헨티나를 꺽기에는 버거워보인다. 커다란 변수가 없다면 아르헨티나 승리가 유력하며 리오넬 메시 원맨쇼가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더보기
독일 알제리, 1982년 히혼의 수치 아시나요? 독일 알제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서 맞붙는다. 한국 시간으로 7월 1일 오전 5시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두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독일은 G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올랐으며 알제리는 H조 2위(1승 1무 1패)로 사상 첫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의 승리를 꼽기 쉬우나 1982년 히혼의 수치를 떠올릴 필요가 있다. 알제리에게 독일전은 큰 동기부여가 될지 모를 일이다. 특히 역대 전적에서 독일이 알제리에게 2전 2패로 밀리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독일은 1964년과 1982년 알제리에게 패했으며 22년이 지난 현재 알제리와의 세 번째 A매치를 앞두고 있다. 22년 동안 축구계가 많이 변했으나 유럽 강호 독일이 지금까지 A.. 더보기
이영표 예언 해설, KBS 월드컵 시청률 1위 원인 브라질 월드컵 최대의 화제는 이영표 예언이 아닐까 싶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에게 1-5로 대패하면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대회 이전에 스페인 몰락을 예상했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영표 예언'으로 화제를 모으게 된 것. 그 이후 특정 경기에서 스코어를 맞추거나 한국 경기에서 꼽았던 키 플레이어가 실제로 맹활약을 펼쳤다. 16강 브라질-칠레전에서는 경기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정확하게 맞췄다. 여론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승리팀을 잘 맞춰서 화제가 되었던 문어를 빗대서 '문어 영표'라는 수식어가 등장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솜씨가 뛰어났다. KBS 월드컵 시청률 1위의 결정적 원인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역량이 매우 컸다. [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오른쪽)이 방송하.. 더보기
하메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월드컵 돌풍 이끌다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는 라다멜 팔카오였다. 그가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불참하면서 콜롬비아의 전망이 불투명했으나 기우에 그쳤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원맨쇼가 조별 본선에 이어 16강에서도 이어졌다. 우선, 선수 명칭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국립 국어원이 최근에 발표한 브라질 월드컵 선수명 한글 표기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James Rodriguez는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아닌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표기됐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의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으로 꼽힌다. 조별본선 3경기와 16강 우루과이전을 포함한 4경기 모두 골을 터뜨리면서 총 5골 작렬했다. 현 시간을 기준으로 브라질 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브라질 네이마르,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독일 토마스 뮐러의 4골을.. 더보기